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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솝 우화
이솝 원저 김형진 그림 박연강
매월당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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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시작하며
개구리와 황소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여우와 포도 / 도시 쥐와 시골 쥐
늑대와 두루미 / 플라타너스 나무 / 사자와 쥐 / 올빼미와 메뚜기
까마귀와 항아리 / 참나무와 갈대 / 두 마리의 염소 / 멧돼지와 여우 / 왜가리
여우와 황새 / 사슴과 그의 모습 / 수탉과 여우 / 여우와 염소 / 여우와 표범
개구리와 쥐 / 양의 탈을 쓴 늑대 / 독수리와 딱정벌레 / 토끼와 거북이
개와 그의 모습 / 여우와 까마귀 / 토끼와 그의 귀 / 개미와 비둘기
남자와 사티로스 / 어부와 작은 물고기 / 늑대와 아기 염소 / 거북이와 오리들
독수리와 까마귀 / 어린 게와 그의 엄마 / 개, 수탉, 그리고 여우 / 막대기 묶음
당나귀와 그의 주인 / 소와 바퀴 / 농부와 황새 / 양치기 소년과 늑대 / 양과 돼지
여행자와 지갑 / 사자와 당나귀 / 왕을 소망했던 개구리들 / 늑대와 그의 그림자
쥐와 코끼리 / 소년들과 개구리들 / 개미와 베짱이 / 까마귀와 백조
당나귀와 소금 한 짐 / 사자와 모기 / 로도스섬에서의 도약 / 수탉과 보석
원숭이와 낙타 / 당나귀, 여우, 그리고 사자 / 새, 짐승, 그리고 박쥐
늑대와 어린 양 / 늑대와 양 / 사자, 곰, 그리고 여우 / 토끼와 개구리
여행자와 바다 / 늑대와 사자 / 공작 / 쥐와 족제비 / 늑대와 마른 개
여우와 사자 / 개와 주인의 저녁 식사 / 개와 여우
허영심 많은 까마귀와 그의 빌린 깃털 / 원숭이와 돌고래 / 늑대와 당나귀
원숭이와 고양이 / 개와 가죽 / 토끼, 족제비, 그리고 고양이 / 곰과 꿀벌들
마구간의 개 / 늑대와 염소 / 당나귀와 메뚜기/ 고양이, 수탉, 그리고 어린 쥐
늑대와 양치기 / 공작과 두루미 / 농부와 두루미들 / 농부와 그의 아들들
두 개의 항아리 / 거위와 황금알 / 투우와 개구리 / 쥐와 족제비 / 농부와 뱀
병든 사슴 / 목동과 야생 염소들 / 낭비벽이 심한 사람과 제비 / 고양이와 새들
개와 굴 / 점성술사 / 황소 세 마리와 사자 한 마리 / 헤르메스와 나무꾼
여우와 게 / 뱀과 독수리 / 황소와 염소 / 늙은 사자와 여우 / 남자와 사자
당나귀와 애완견 / 염소지기와 염소 / 우유 짜는 아가씨와 그녀의 양동이
늑대와 집개 / 여우와 고슴도치 / 박쥐와 족제비 / 돌팔이 두꺼비 / 꼬리 없는 여우
장난꾸러기 개 / 고양이와 여우 / 소년과 쐐기풀 / 늙은 사자 / 여우와 꿩들
고슴도치와 뱀들 / 두 여행자와 곰 한 마리 / 여우와 원숭이 / 파리와 꿀
독수리와 솔개 / 사슴, 양, 그리고 늑대 / 동물과 전염병 / 목동과 사자
당나귀와 그의 그림자 / 꿀벌과 말벌, 그리고 말벌 / 종달새와 그 새끼들
고양이와 늙은 쥐 / 방앗간 주인과 그의 아들, 그리고 당나귀
늑대와 아기 염소, 그리고 염소 / 제비와 까마귀 / 제우스와 원숭이
사자와 당나귀, 그리고 여우 / 사자의 몫 / 북풍과 태양 / 두더지와 그의 엄마
늑대와 양 / 수탉과 여우 /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 싸움닭과 독수리

저자 소개 3

Aesop,아이소포스(Aisopos)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로, 본명은 그리스어로 아이소포스(Aisopos)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서 살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솝의 생몰년 및 정확한 행적에 관해 동시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은 없다. 다만 헤로도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역사가들이 언급한 기록을 통해서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해 기원전 6세기 초반에 살았던 인물로 추정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학자에 의해 현재의 터키 내륙 지방에 해당하는 흑해 연안의 도시 트라키아(Thracia) 출신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세기경 그리스에서 저술된 것으로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로, 본명은 그리스어로 아이소포스(Aisopos)다.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서 살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이솝의 생몰년 및 정확한 행적에 관해 동시대 사람들이 기록한 것은 없다. 다만 헤로도토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역사가들이 언급한 기록을 통해서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에 의해 기원전 6세기 초반에 살았던 인물로 추정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학자에 의해 현재의 터키 내륙 지방에 해당하는 흑해 연안의 도시 트라키아(Thracia) 출신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또한 2세기경 그리스에서 저술된 것으로 보이는《이솝의 생애》에 사모스 섬에서 철학자 크산투스(혹은 이아드몬)의 노예로 생활했던 것이 묘사되어 있으며, 자유인이 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부유한 사모스 인의 변론을 맡은 이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우화 작가로 그리스 전역에 이름을 떨치지만, 구전이라는 우화의 특성상 모든 ‘이솝 이야기’를 그가 저술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솝의 다른 상품

그림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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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지금까지 수많은 단행본, 교재 등 출판 및 광고물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 어사 박문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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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우리 말과 글을 익히고, 책과 더불어 살며 오늘도 열심히 활자와 씨름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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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70*230*20mm
ISBN13
9791170292692

책 속으로

어느 날 여우 한 마리가 나뭇가지를 따라 뻗어 있는 포도나무에 탐스럽게 익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포도알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탐스러웠고, 여우는 군침을 흘리며 포도송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우와! 이렇게 많은 포도가 열렸다니, 정말 먹음직스럽다.”

하지만 포도송이는 높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고, 여우는 그것을 향해 뛰어올라야 했습니다. 처음 뛰어올랐을 때는 멀리 빗나갔습니다. 그래서 여우는 조금 뒤로 물러나 달려가 뛰어올랐지만,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여우는 몇 번이고 다시 시도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여우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포도나무를 원망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저 포도는 아직 덜 익어서 아주 실 거야. 쓸데없이 시큼한 포도 한 송이를 얻으려고 이렇게 애쓰다니.” 여우는 결국 포도송이를 포기하고 뒤돌아섰습니다.

※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핑계 대지 마십시오.
---「여우와 포도」중에서

날씨가 몹시 ​​건조해 새들이 마실 물을 찾기 힘들던 어느 날, 목이 마른 까마귀 한 마리가 물이 조금 담긴 항아리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항아리는 높고 목이 좁아서 까마귀는 아무리 애써도 물에 닿을 수 없었습니다. 불쌍한 까마귀는 목이 말라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작은 조약돌 몇 개를 주워 항아리에 하나씩 넣었습니다. 조약돌을 하나씩 넣을 때마다 물이 조금씩 올라왔고, 마침내 그가 마실 수 있을 만큼 물이 차올랐습니다.

※ 위급한 상황에서는 기지를 발휘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까마귀와 항아리」중에서

목이 마른 개미가 있었습니다. 개미는 물을 마시기 위해 냇가로 갔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숙여 물을 먹으려는 순간 발이 미끄러지며 물에 퐁당 빠지고 말았습니다. 개미는 둑에 닿으려고 애썼지만, 수영을 할 줄 몰라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침 그때, 비둘기 한 마리가 이 광경을 보았습니다. 안타깝게 여긴 비둘기는 개미 옆에 짚 한 가닥을 떨어뜨려 주었습니다. 마치 난파된 선원이 부러진 돛대에 매달리듯, 개미는 짚에 매달려 무사히 강가로 떠내려갔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개미는 한 남자가 돌로 비둘기를 죽이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남자가 돌을 던지려는 순간, 개미는 그의 발꿈치를 쏘았습니다. 고통 때문에 남자는 돌을 던지지 못했고, 놀란 비둘기는 멀리 떨어진 숲속으로 날아가 안전하게 도망쳤습니다.

※ 친절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개미와 비둘기」중에서

“도대체 왜 그렇게 옆으로 걷는 거니?” 엄마 게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항상 발끝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똑바로 걸어야지.” “엄마, 걷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어린 게가 순종적으로 대답했습니다.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엄마 게는 똑바로 걸어보려고 애썼지만, 아들처럼 옆으로밖에 걸을 수 없었습니다. 발끝을 바깥쪽으로 돌리려고 할 때마다 발을 헛디뎌 코를 땅에 박고 넘어졌습니다.

※ 스스로 모범을 보일 수 없다면 남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하지 마십시오.
---「어린 게와 그의 엄마」중에서

어느 아버지에게는 늘 서로 다투는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자, 그는 아들들에게 불화가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줄 만한 아주 강력한 본보기를 생각해 내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보다 훨씬 심하게 다투고 아들들이 모두 심술궂은 표정을 짓고 있을 때, 아버지는 아들 중 한 명에게 나뭇가지 한 묶음을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러고는 아들들에게 차례로 나뭇가지 묶음을 건네주며 부러뜨려 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들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도 부러뜨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묶음을 풀고 아들들에게 막대기를 하나씩 주었습니다. 아들들은 아주 쉽게 막대기를 부러뜨렸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들들아, 너희가 서로 뜻을 같이하고 도우면 원수들이 너희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확실한지 모르느냐? 그러나 너희가 서로 분열되면 그 묶음 속의 막대기 하나만큼이나 약해질 것이다.”

※ 단결은 힘이 있습니다.
---「막대기 묶음」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이와 함께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첫 번째 고전 《이솝 우화》

이솝 우화는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에서 전해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지혜의 이야기이며,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며 삶의 지혜를 전해 온 고전입니다. 어린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야기들,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

이 책 《어린이 이솝 우화》는 초등학교 전 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엄선한 우화들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여우와 포도〉, 〈토끼와 거북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개미와 베짱이〉 등 친숙한 이야기부터 어린이들이 처음 만나는 새로운 우화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교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속 동물들의 행동과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직과 성실, 책임감과 배려, 용기와 같은 소중한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각 이야기 속에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저학년 어린이들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삽화를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고, 고학년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사고력과 독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으로, 가정과 학교, 도서관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고전의 가치는 더욱 빛이 납니다. 이솝 우화는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한 편의 이야기는 몇 분이면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깨달음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교훈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초등 저학년, 사고력과 독해력을 키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책을 찾는 부모님 등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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