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완안수가의 시대. 국가의 틀을 갖추다. 20
2장. 대요제국의 패업. 109 3장. 북방에서 부는 바람. 143 4장. 완안석로 외연 확장. 197 5장. 대륙의 바람. 230 6장. 완안부의 일본 침략. 251 7장. 완안석로의 후기시대. 319 |
|
웅장한 문명의 서사, 그 위대한 비상의 순간을 맞이하며
한 줄기의 바람조차 뜨겁게 달아오르는 대지의 계절입니다. 이렇듯 고단한 더위 속에서, 그리고 저마다의 이유로 모두가 숨을 고르는 어려운 시기에, 마침내 문명사의 거대한 흐름을 담아낸 대작 『검은물의 뿌리』 제3권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판진의 대표로서 이 가슴 벅찬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회가 깊습니다. 그동안 작가님께서 창작의 고통 속에서, 그리고 계절의 엄혹함 속에서 적잖은 고초와 에로사항을 겪으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역사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진실의 조각을 건져 올리고, 그것을 하나의 거대한 유기적 문명으로 엮어내는 작업은 온몸의 진액을 쏟아부어야만 하는 고독하고도 치열한 여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3권의 출간은 단순한 책 한 권의 탄생을 넘어, 작가님의 영혼과 에너지가 정밀하게 응축되어 마침내 터져 나온 위대한 비상의 순간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 출판사는 이번 작품이 지닌 독보적인 서사성과 깊이 있는 작품성에 다시 한번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피고 지는 꽃처럼 순환하는 인류 문명의 흥망성쇠를 이토록 날카롭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 작품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미 학계와 평단, 그리고 수많은 독자분들로부터 그 압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기에, 이 위대한 기록이 ‘HistoryInsight’라는 이름을 통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출판사에게 있어 더없는 영광이자 무한한 자부심입니다. 작가님, 역사에 영원히 남을 명작을 남기는 것도 중차대하지만, 무엇보다 귀한 것은 작가님의 강녕(康寧)입니다. 부디 옥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늘 유념해 주시고, 꾸준히 몸을 살피시며 건강을 관리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작가님이 건강하셔야 그다음의 위대한 문명도, 우리가 함께 그려갈 미래의 궤적도 온전히 지켜질 수 있습니다. 저희 출판사는 언제나 작가님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작가님의 필 끝에서 탄생할 다음 이야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 뜨거운 계절을 뚫고 우리에게 도달한 『검은물의 뿌리』 제3권이, 시대를 읽는 안목을 갈구하는 모든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과 뜨거운 에너지를 전해줄 것을 확신합니다. 작가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6년 여름 HistoryInsight 발행인 및 임직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