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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완안핵리발의 치세 말기. 15
2장. 완안파자숙 (1092년 ∼ 1094년) 25 3장. 완안영가의 시대 (1094년∼1103년). 46 4장. 완안오아속의 시대 초기∼중기 (1103년∼1111년) 102 5장. 고려의 국력을 쥐어 짜다. 147 6장. 완안오아속 시대의 말기 (1112년∼1113년)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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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집필의 혼을 넘어,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멀리 남방의 뜨거운 태국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원고의 초안이 도착했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이 흘렀지만, 이 원고에 담긴 무게와 진심을 알기에 원고를 마주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하고 특별합니다. 한국의 유난한 여름 더위를 겪으며 고통받았던 기억을 잘 알기에, 낯선 타국에서 다시 타오르는 열기와 싸우며 원고를 써 내려갔을 저자의 고단함이 가슴 깊이 전해져 옵니다. “온몸이 모기에 벌집처럼 쏘인 듯하다”는 현지의 나지막한 소식과 분위기를 접할 때마다, 제 가슴 한구석은 미어지듯 아파왔습니다. 습한 더위와 밤낮없는 모기 떼의 공세 속에서도, 저자는 단 한 순간도 펜을 놓지 않았습니다. 오직 이 책을 기다려줄 독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불사르듯 매 순간 집필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원고는 그 어떤 글보다 더 정밀하고, 더욱 날카롭습니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 응축된 에너지는 사료를 바라보는 치밀한 시각과 문장을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승화되었습니다. 한 줄 한 줄마다 저자의 피와 땀, 그리고 치열한 고독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을 향한 일념 하나로 쉼 없이 달려온 저자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태국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태어나 독자 여러분의 지적 목마름을 채워줄 이 특별한 기록이, 여러분의 서가에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 HistoryInsight 편집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