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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엮은이의 말 추천사 본서 추천자 제위 머리말 서편〉 제1장 _탄생과 환경 1. 어둠 속에 먼동이 트다 2. 천사가 한반도에 내리다 3. 고결한 애국자의 혈통 제2장 _수양시대 1. “왜(倭)내 난다, 가자!” 2. 정의의 싹이 트다 3. 우수현의 나막신 선비 4. 배재에서 신문명을 섭취하다 5. 협성회와 토론회 본편〉 제1장 _제정(帝政) 개혁노선 1. 군민공치(君民共治)를 강조하다 2. 옥중투쟁 7년 제2장 _항일 독립노선 1. 밀사로 도미 항쟁하다 2. 철학(정치학)박사의 학위를 따다 3. 또다시 미국에 호소하다 4. 3·1의거를 지령하다 5. 임시정부를 영도하다 6. 제네바 회의에서 싸우다 제3장 _건국노선 1. 먼저 단결이 필요하다 2. 탁치안(託治案, 신탁통치)을 물리치다 3. 미 군정을 철수시키다 4. 홍익인간을 창도하다 5. 국민회를 이끌다 6. 초대 국회의장이 되다 7.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다 8. 새 정부의 시정방침 제4장 _멸공통일노선 1. 6·25의 참화 2. 영단! 반공 용사를 석방하다 3. 제2대 대통령에 재선되다 4. 자유당을 창립하다 5. 민주헌법을 완성하다 6. 연부역강한 사람이 나서라 7. 제3대 대통령에 추대되다 8. 아시아 반공연맹을 영도하다 제5장 _우남노선과 외국 동지들 1. 우남노선과 맥아더 원수 2. 우남노선과 밴 프리트 장군 3. 자주독립의 혜성적 창설자(폰. W 웨이퍼) 4. 미국은 동맹국을 무시 말라 5. 리 박사의 주장은 정당하다 6. 리 박사의 선견지명 제6장 _건국 외교노선 1. 대일 외교의 프로필 2. 한중(한국-대만)의 우의를 두터이 하다 3.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초청으로 도미하다 4. 한·월 양국 원수가 악수하다 5. 영원의 전우 프란체스카 부인 6. 맺음말 제7장 _숭고하고 원대한 경륜 1. 부모 은공 보답하자 2. 세계의 운명은 태평양에서 결정된다 3. 한글 전용에 노력하라 4. 우방들은 적침을 주시하라 5. 서로 돕고 위신을 높이라 6. 한국에 핵무기를 공급하라 7. 새로운 장비는 시급하다 8. 유지 받들어 통일을 촉진하라 9. 대소(對蘇) 군축은 자살행위다 10. 자력으로 통일할 터 外 편집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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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 평생을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 겨레의 독립과 인류의 자유를 위하여 고난의 가시덤불을 헤치며 싸워 온 국부 우남 리승만 대통령의 거룩하고 숭고한 투쟁노선을 삼가 더듬음에 제하여(際하여: 때를 맞아) 이승만이 배재학당의 영어교사로 교편을 잡을 때까지는 직접 투쟁노선과 관계가 적다 할 수 있으나 이승만의 열렬한 혁명 투지를 북돋우어 준 바탕으로 그때까지의 대강을 기록하여 탁월한, 천품을 엿보게 하는 바이다.
--- p.27 그래서 우남이 주필이던 독립신문을 비롯한 언론기관, 당시 신문명의 전당이었던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당,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대성학교, 남강 이승훈이 설립한 오산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가 설립되고 월남 이상재 씨가 주재하던 기독교 청년회관을 비롯한 청년회·교회 등이 날로 늘어 계몽운동이 크게 벌어졌다. 한편 일본 제국주의도 그 마수를 보일보(步一步: 한 걸음 한 걸음) 반도에 뻗치기 시작했다. --- p.35 그래서 승만은 나중에는 이 부패한 탐관오리들을 하루바삐 숙청하지 않으면 나라를 바로 잡을 수는 없다고 크게 분개하였다. 이때부터 우남의 혁명사상은 점점 실천에 옮기게 되고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 내걸게 되었다. --- p.52 한국의 조지 워싱턴이자 세기의 영도자인 국부 우남 이승만의 구국제민과 정의 인도를 위하여 불요불굴의 투쟁을 계속하여 온 첫걸음은 언론인으로서 전제정부의 비정(秕政: 나라를 그르치는 나쁜 정치)을 바로잡음에 있었다. 전제군주제를 입헌군주제로 개혁하려던 것이 수구파의 모략으로 왕정폐지로 오해되어 영어(囹圄: 감옥에 갇힘)의 몸이 되면서부터 더욱 굳센 혁명투지를 품게 되었으니 그의 본격적인 투쟁노선은 실로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모두 본받아 애국애족에 힘쓰자! --- p.61 “우리가 서울 시민만 위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을 위하여 무슨 일이든지 대언(代言: 남을 대신하여 말함)하여 주라 함. 정부에서 하는 일을 국민에게 전할 터이오, 국민의 정세를 정부에 전할 터이지만 일반 국민이 정부의 일을 자세히 알고 정부에서 국민의 일을 자세히 알면 피차에 유익한 일이 많이 있을 터이오, 불평한 마음과 의심하는 생각이 없어질 것이다. --- p.63 종신형으로 감형을 받고 난 우남은 이젠 초조감도 절망도 사라졌다. 이렇게 될 바엔 현재의 환경을 최대한 선용(善用: 좋은 일에 씀) 개척할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뜻있는 곳에 길이 있을 것이다. 나라에 이바지하는 길이 여기엔들 없을소냐! 힘 미치는 대로 싸워보자! --- p.75 우남은 출옥하자마자 우선 기독교청년회의 일을 맡아보면서 번민에 잠겼다. 이미 목숨은 나라에 바친 지라 미국의 도움이 없고 러시아와 일본의 방해가 있더라도 몇몇 동지를 규합하여 힘 미치는 대로 독립협회도 재건하고 만민공동회도 모아 러시아와 일본의 마귀성을 폭로해야 할 것 같았다. --- p.97 리 박사는 일민주의라는 것을 생각해 내 국민을 계몽하였는데 그것은 동서고금의 사상에서 가장 좋은 점만을 본떠서 우리나라 사상과 현실에 맞도록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과 세계의 모든 인류가 가장 행복스럽게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친 크고도 새로운 주의이다. --- p.137 우리나라에 민주국가가 건설되면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게 될 것입니다(헌법 8조, 20조). 여자와 남자는 정치·경제·사회·교육에 있어서 서로 같은 권리 의무로 사람으로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세계인권선언, 헌법 8조).민주국가에서는 가난한 사람이 없습니다(84조). 농민에게는 국가가 토지를 나누어 주고(86조), 노동자에게는 회사가 이익을 공평하게 분배하고(18조), 공무원에게는 국가가 생활을 보장하며(공무원법) 학자와 기술자는 더욱 우대되어(14조), 모든 사람은 다 즐겁게 살 수 있고 --- p.160 그러나 북진통일만이 민족의 살길이라고 확신하는 이 대통령은 이런 말은 귀에 걸리지도 않았다. “만일 휴전에 대한 한국 측의 제안을 UN측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한국군은 연합군에서 이탈하고 단독으로라도 북진할 것이다. 나는 모든 국민이 정부의 결정에 따를 것을 바란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의 바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라고 외쳤다. --- p.208 제35포로 경비대 대장 성영창(成永昌) 중령이 선서 석방을 선포하자 동시에 전등이 꺼지고 전화선이 절단되면서 3천8백2십1명의 포로는 일제히 철조망을 뚫고 사라졌다. 약 50분 지나서 미군이 이것을 알고 비상경보와 함께 출동했으나 전선은 절단되고 전등은 꺼지고 지척을 분간키 어려운 어둠 속이라 수색은 도저히 불가능하였다. --- p.224 미 국무성의 태도는 공산주의 국정자들과 소련 공작원들이 UN에 잠입하는 것을 방조해 주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 박사는 이러한 좌익들의 음모를 분쇄하려 하였으며 동시에 공산주의의 친구 되는 분자들은 이 기회에 이 박사를 매장하려고 덤볐던 것이다. --- p.269 “당신네 미국은 전 세계의 중량을 당신네 어깨 위에 올려놓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한국문제는 당신네들에게 제2차적인 중요성밖에 갖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세계의 운명이 다른 어떤 지역에서보다도 태평양에 더 많이 달려 있다고 믿는다. 사악한 모스크바 북경의 구축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태평양 지역인 것이다.” --- p.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