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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목차

작품 미리보기 - 염상섭 『삼대』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삼대』

1 이야기 속 인물들
어떤 인물들이 나오나요?
인물들의 관계는 어떤가요?
조 의관은 어떤 인물인가요?
조상훈은 왜 그렇게 무능한가요?
조덕기는 왜 그렇게 우유부단한가요?
김병화는 어떤 인물인가요?
누가 주인공인가요?

2 가족을 둘러싼 문제들
왜 제목이 ‘삼대’인가요?
‘서조모’가 뭔가요?
가족끼리 왜 서로 미워하나요?
조 의관은 왜 족보와 제사에 매달리나요?
조 의관은 왜 손자에게 재산을 물려주나요?

3 시대와 공간 이야기
‘부르주아’는 나쁜 건가요?
‘심퍼사이저’가 뭔가요?
피혁은 어떤 인물인가요?
화개동이 어디인가요?
‘바커스’는 무슨 뜻인가요?

넓게 읽기 -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염상섭의 삶과 작품 세계
시대 이야기 - 『삼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엮어 읽기 - 염상섭의 다른 작품들
독자 이야기 - 『삼대』 속 인물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소개 2

서울국어교사모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습니다. 서울국어교사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과 ‘삶으로 읽는 문학’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역사와 문학이 교실 밖 삶과 만나는 길에도 관심을 두어 만주, 연해주, 중국 동북 지역 등을 답사하며 우리 근현대사의 현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문학을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질문의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질문으로 읽는) 염상섭 삼대》 역시 청소년들이 염상섭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습니다. 서울국어교사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전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질문이 살아 있는 수업’과 ‘삶으로 읽는 문학’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역사와 문학이 교실 밖 삶과 만나는 길에도 관심을 두어 만주, 연해주, 중국 동북 지역 등을 답사하며 우리 근현대사의 현장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문학을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사람과 시대를 이해하는 질문의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질문으로 읽는) 염상섭 삼대》 역시 청소년들이 염상섭의 작품을 어렵게 외우기보다 가족, 돈, 사랑, 계급, 청춘의 문제를 오늘의 삶과 연결하여 읽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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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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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과 교과서, 그림 에세이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때로는 유쾌한 위트로, 때로는 다정하고 안온한 시선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가 닿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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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52*225*20mm
ISBN13
9791170875628

출판사 리뷰

1.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시리즈란?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전 25권)의 후속 기획으로 출간된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 어려운 장편소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인훈의 『광장』,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같은 장편소설이 교과서에서 실리고, 염상섭의 『삼대』, 박태원의 『천변풍경』, 채만식의 『태평천하』,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이 수능에도 여러 번 출제되었지만, 학생들이 시간을 들여 집중하며 장편을 읽어내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서머리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장편소설을 학습하고 넘어간다면 작품이 품은 다양한 의미와 문학적 가치, 오늘날 우리 삶에 던지는 메시지 등 중요한 내용들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오지선다형 답을 찾는 교육에 대한 성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제 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중요시되고,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대학 입시의 평가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시리즈는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문해력·독해력·질문력·사고력·창의력 등을 키우고, 역사적·시대적 안목을 높일 뿐 아니라, 서사의 맥락을 이해하고 자신의 서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바탕을 제시합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시리즈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질의응답 형태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풀어낸 책입니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작가와 시대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작품의 온전한 의미를 발견하게 합니다. 국어 교사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어 가독성과 읽는 재미를 높였습니다.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힘을 키워 좀 더 소설 읽기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장편소설’ 시리즈는 『삼대』(염상섭), 『천변풍경』(박태원), 『태평천하』(채만식), 『카인의 후예』(황순원), 『광장』(최인훈),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원미동 사람들』(양귀자), 『아주 오래된 농담』(박완서), 『소년이 온다』(한강) 이렇게 총 10권으로 구성했습니다. 여기에는 중편소설과 연작소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서 오늘날까지 한국 문학의 거장들이 남긴 시대별 대표 작품들을 소개한 이 시리즈 도서들을 통해, 문학 작품이 전하는 시대적 고민과 깊은 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교과서 수록 작품, 수능 단골 출제 작품, 국어 교사들이 추천하는 작품들을 골랐습니다.
· ‘작품 미리보기 - 깊게 읽기(내재적 감상) - 넓게 읽기(외재적 감상)’ 구성으로 작품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작품을 읽으며 궁금해할 만한 중요한 질문거리를 뽑고 국어 교사가 친절하고 쉽게 답합니다.
·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꼭 필요한 미래 핵심 역량인 문해력·독해력·질문력·사고력·창의력·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 시대별 대표작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역사적·시대적 안목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이야기가 품은 서사의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서사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널리 사랑받는 한국 문학의 거장들이 전하는 시대적 고민과 통찰, 깊은 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수록작, 수능 단골 출제작... 질문으로 깊고 넓게 읽기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그럼으로써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책은 ‘작품 미리보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미리보기’는 소설의 상세 줄거리를 담은 부분입니다. 긴 장편소설을 다 읽지 않더라도 내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상세하게 작품의 흐름을 안내합니다. 텍스트뿐 아니라 내용에 걸맞은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 좀 더 재미있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을 뽑고, 현직 국어 교사들이 그 질문에 쉽고 친절하게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설 감상의 주요 요소들인 배경, 인물, 사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국어 교사들이 질문과 관련된 여러 자료를 살피며 공부한 뒤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때 텍스트 내용 가운데 주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글 읽는 재미를 더하고 시각적인 정보도 함께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과 답을 술술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작품에 담긴 의미와 가치뿐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삶과 역사적 상황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읽기를 계속해 나가면 스스로 질문하는 힘이 커지고, 소설 속 인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생기며, 시대와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는 안목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넓게 읽기’는 작품 외적 요소들을 통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한 걸음 더 넓힐 수 있게 ‘작가 이야기, 시대 이야기, 엮어 읽기, 독자 이야기’ 이렇게 네 부분으로 구성했습니다. ‘작가 이야기’에서는 작가의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추구한 문학 세계를, ‘시대 이야기’에서는 작품이 창작될 당시, 또는 작품 속 시대적 배경과 관련한 시대적 상황을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엮어 읽기’에서는 해당 소설의 작가, 소재, 주제 등과 관련하여 엮어 읽을 만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하여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고, ‘독자 이야기’에서는 해당 작품을 활용한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독후감, 문학 기행문, 작품 속 인물에게 보내는 편지, 답사 보고서 등)을 실어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의 엿보거나 교사들이 문학 수업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염상섭의 『삼대』 - 지금, 『삼대』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삼대』는 1930년대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조 의관), 아버지(조상훈), 손자(조덕기)로 이어지는 한 집안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근대화되어 가는 시대에서 인물들의 처세와 사상, 탐욕과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약 100년 전의 이야기지만,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돈의 가치’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이 작품을 읽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첫째는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대』에는 가족 간의 가치관과 욕망 등이 부딪치는데, 그래서 이 작품을 읽다 보면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까운 사이라서 더 어려운 것은 아닐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겨납니다. 둘째는 ‘돈의 힘’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가족이 돈보다 소중하다’고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돈 문제가 가족이라는 관계를 흔들기도 합니다. 『삼대』는 바로 그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셋째는 청춘의 흔들림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 청소년들의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공부, 진로, 관계, 기대와 실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은 시대가 달라져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이 소설이 한 시대의 공기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무너지는 가치, 새로운 사상의 등장’ 같은 큰 흐름을 보여 줍니다. 문학은 역사 속 사람들의 얼굴과 숨결을 느끼게 하는데, 『삼대』는 바로 그런 힘을 가진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삼대』는 인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인물, 부정적인 인물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읽다 보면 인물들의 입장과 인간과 사회의 복잡한 양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삼대』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욕망과 위선, 사랑과 불안, 가족과 돈, 청춘의 흔들림 등 다양한 이야기와 만날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질문들과 그에 대한 국어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삼대』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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