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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역사 01 : 제주
역사쌤이 찾은 교과서 속 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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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에서 줌인할 제주 지역
제주는 어떤 지역?

01 제주에 1만 8천 신(神)이 산다고요?(제주 민간 신앙의 역사)
02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군의 후손?(독립 국가 ‘탐라’와 고려로의 편입)
03 제주마의 조상이 몽골에서 왔다고요?(삼별초의 항쟁과 목호의 난)
04 귤과 전복이 아픔이었다고요?(조선 시대의 수탈과 출륙금지령)
05 옛날에는 제주에 가기 싫어했다고요?(유배지 제주의 역사)
06 제주에서 ‘삼춘!’하면 모두 돌아본다고요?(제주의 자연환경과 궨당 문화)
07 1901년 서양인들은 왜 제주에 왔나요?(세금 수탈과 천주교 확산 속 제주의 갈등)
08 제주에도 치열한 항일 운동이 있었다고요?(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항일 운동)
09 잠녀들이 오일장에서 시위를 한 이유는?(제주 잠녀 항일 투쟁)
10 제주도가 일제의 군사 기지였다고요?(‘결7호 작전’과 태평양 전쟁 속 제주)
11 한날한시에 제사를 지낸다고요?(제주 4·3 사건의 기억)
12 ‘아이고’ 울기만 해도 경찰이 잡아갔다고요?(제주 4·3 진상 규명 운동)
13 일본 오사카에 작은 제주가 있다고요?(재일 제주인의 역사)
14 제주는 어떻게 인기 관광지가 됐나요?(제주 산업 개발의 역사)
15 제주는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할까요?(제주 주민 운동의 역사)

[쌤메이드 지역사 여행]
1 제주 시내 역사 한 바퀴
2 조천-구좌를 걷는 시간
3 애월-한림-한경 역사길
4 서귀포-안덕-대정의 기억
5 성산-표선 역사 문화 투어

줌인! 저자 인터뷰
미주·이미지 출처·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제주역사교사모임

관심작가 알림신청
 
제주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넘어,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모임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역사교육 콘텐츠와 수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평화', '인권', '생태' 등의 가치를 다룰 수 있도록 새로운 역사교육을 연구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최종원(제주동중학교 교사) - 강우인(서귀포고등학교 교사) - 권순환(중문중학교 교사) - 장덕민(서귀포고등학교 교사) - 최수연(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사) - 황재윤(삼성여자고등학교 교사)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80*240*14mm
ISBN13
9788964463215

책 속으로

이런 점에서 ‘제주에는 1만 8천 신이 산다’는 말은 단순히 신의 수가 많다는 뜻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거친 자연환경과 아픈 역사 속에서도 삶을 이어 온 제주 사람들이, 고비마다 신에게 기대어 삶을 견딜 힘을 얻어 왔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제주의 민간 신앙은 제주인의 고난과 기억,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증언하는 문화가 아닐까요?
--- p.35 「제주에 1만 8천 신(神’)이 산다고요?」 중에서

오늘날 쓰이는 ‘제주’라는 이름은 한자 ‘건널 제(濟)’와 ‘고을 주(州)’로 이뤄진 말입 니다. 육지의 입장에서 ‘바다 건너에 있는 고을’이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탐라’는 무 슨 뜻일까요? 기록에 따라 탐라는 ‘주호’, ‘섭라’, ‘탐모라’ 등 여러 이름으로도 나타나 는데, 이 명칭은 모두 ‘섬나라’를 뜻하는 말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당시 탐라는 육지 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나라였습니다. 따라서 ‘제주’라는 이름은 탐라가 육 지 정부의 질서 안으로 편입된 뒤에 붙은 명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p.42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군의 후손?」 중에서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초원에서 풀을 뜯는 제주마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식당에 서는 고기국수와 몸국, 빙떡 같은 제주 음식을 만날 수 있죠. 처음에는 그저 제주다 운 풍경으로만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오래전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과 제주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 담겨 있답니다. 물론 그 만남이 늘 평화롭고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어요. 삼별초의 항쟁과 목호의 난처럼 갈등과 전쟁의 기억도 남아 있으니까요. 그 시간을 지나오며 제주는 바깥 세계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그것 을 제주만의 방식으로 바꿔 온 것입니다.
--- p.66 「제주마의 조상이 몽골에서 왔다고요?」 중에서

유배인들에게 포구는 설레는 여행의 출발점이 아니라,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유배의 길목이었습니다. 바람 부는 초가는 낭만적인 쉼터가 아니라, 낯 선 이와 어쩔 수 없이 삶을 나눠야 했던 공간이었어요. 한라산은 아름다운 명소이기 전에 고향을 그리워하며 바라본 높고 먼 장벽이었습니다.
--- p.96 「옛날에는 제주에 가기 싫어했다고요?」 중에서

잠녀 항일 운동에 큰 힘이 된 것은 바로 배움이었습니다. 잠녀들은 야학에서 글을 배우고 세상을 함께 공부하면서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식 민지 사회가 만든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결과 자신들의 생각을 분명하 게 표현하며 함께 행동할 수 있었죠.
--- p.144 「잠녀들이 오일장에서 시위를 한 이유는?」 중에서

“어쩌면 제주도 사람 전체가 피해자이지 않을까?”
이처럼 제주 4·3 사건이 이어지는 동안 제주에서는 서로에 대한 보복이 계속되며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또한 마을 내부에서는 증오와 원한의 감정이 쌓이기 시작했죠. 끈끈한 정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제주의 공동체 문화가 4·3 사건으로 무너진 것입니다.
--- p.168 「한날한시에 제사를 지낸다고요?」 중에서

사진 속 풍경을 살펴봅시다. 진열대에 김치가 가득 놓여 있는 것을 보니 한국 시 장 같죠? 하지만 이곳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여행지, 일본 오사카의 ‘츠루하시 시장’ 입니다. 시장 안에서는 김치, 장아찌, 불고기, 게장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한국 음식을 파는 가게의 주인들은 거의 모두 서툴게나마 한국어를 하죠. 더 놀라운 것은 이분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모나 조부모가 제주 출신인 재일 제주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수많은 제주인은 어떻게 오사카로 건너가 정착하게 됐을까요?
--- p.187 「일본 오사카에 작은 제주가 있다고요?」 중에서

공항이 하나 더 생기면 제주를 오가는 길은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주변 자연환경도 파괴될 수 있겠죠. 개발은 누구에게는 편리함과 기회가 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변화와 상처가 되기 도 합니다. 제주 사람들은 이런 변화를 바라보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 p.213 「제주는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할까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교과서 한 문장에 숨은 역사, 지역 교사가 풀어내다

교과서의 한두 문장만으로는 지역의 구체적인 삶과 맥락까지 알기 어렵다. 『줌인 지역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사 교사들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미처 담기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 중앙의 시선에서 벗어나 그곳을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에 주목함으로써, 지역 독자들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를, 다른 지역의 독자들에게는 낯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 나 이거 알아!” 제주 여행이 한층 재밌어진다

이 책을 읽고 제주를 걷다 보면 “어, 나 이거 알아!” 하고 반가운 순간이 생긴다. 해녀를 만나면 그들이 일제에 맞서 목소리를 높였던 역사가 떠오르고, 익숙한 오름과 마을길에서도 저항과 피난의 기억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는 이야기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여행의 풍경도 달라진다. 맛집과 사진 명소만 찾던 여행에서, 아는 만큼 더 많이 보이는 여행으로. 『줌인 지역사 01: 제주』가 그 첫걸음을 만들어 준다.

읽고, 질문하고, 직접 찾아가는 역사 공부

독서와 체험 활동이 강조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단순히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줌인 지역사』는 흥미로운 지역사 이야기를 읽고 발문을 따라 생각해 보며, 책에서 만난 역사를 실제 장소에서 다시 경험하도록 이끈다. 읽기에서 생각하기로, 다시 체험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역사 지식뿐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힘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기대평]

제주도는 가깝지만 낯선 타국 같은 느낌이었는데, 제주도쌤들께서 친히 집필해 주신 책이라니……!! 아이들과 함께 백지도를 펼쳐 두고 제주, 평안도, 한양, 평양, 동래 등의 지역사 공부를 할 때 모둠별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QR 코드 활동지까지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도 굿!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면밀히 톺아보는 수업을 하기에 최적! - 곽태은(하남 신장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관광지로서의 제주 이면에 숨겨진 수탈의 역사와 제주 4·3 사건 등 다층적인 맥락을 입체적으로 짚어 줄 수 있어 매우 기대됩니다. 수업 시간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태·지리적 특성과 수탈의 역사를 엮어 내는 통합적 탐구 활동이나 제주 4·3 및 산업 개발의 역사를 비판적 시각으로 다루는 토론 수업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수연(서울 태랑중)

제주도는 학교자율시간에 『제주알젠』 교과를 운영합니다. 중앙사 중심의 교육을 받아 온 탓에 지역사에 관심이 있어도 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주 지역 선생님들이 제주민의 시각으로 고민하며 집필한 이 책이 기대됩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키워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김아영(제주 오름중)

지역사의 잊힌 숨결을 현실로 불러오는 수업이라니!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교과서 너머의 삶을 다채롭게 담아낸 교재 같아요. 영화 〈내 이름은〉을 연상시키는 ‘한날한시에 제사를 지낸다고요?’ 주제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적 아픔과 진실에 깊이 공감하며, 아이들과 기억 및 평화의 숭고한 가치를 피워 낼 최고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가슴속에 평화의 꽃을 피워 가기를. - 김현정(천안가람중)

지역사 수업에 관심이 많아 탐라를 중심으로 고대 동아시아 네트워크에 대해 수업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역사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봤습니다. 또한 ‘유배지 제주’ 서사는 인간과 세계를 보는 입체적 시각을 길러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책이 학생들로 하여금 애향심을 틔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 나현선(인천 서곶중)

교과서 한 문장으로 지나치기 쉬운 제주 지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어 기대됩니다. 유배 문화, 제주 4·3 사건, 항일 운동 등의 본문은 역사 수업의 탐구 자료로, 답사 노트는 지역 답사 수업 설계에, 문화 노트는 문화 탐구 활동에 활용해 학생들이 제주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 박경목(양산 웅상중)

저는 다크히스토리를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입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제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제주에 대한 환상이 큰 학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깊고 무거운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의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기반으로 수업하면, 학생들은 과거 제주인들과 정서적 연결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박병준(속초 설악중)

‘지역사’를 강조하는 분들을 볼 때면 우려가 앞섰습니다. 대개는 자기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랑거리를 뽐내는 정도에 머물렀던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지역사가 국가·민족사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결국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첫 권은 그런 경향에서 벗어난 것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용준(광주 운남고)

역사 교사로서 새 책을 읽는 즐거움도 크지만, 이번 책은 보자마자 "아, 이거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 때 쓰면 딱이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한국사 시간에 제주 지역에 대한 내용이 제주 4·3 사건 외에는 거의 다뤄지지 않아 아이들에게서 제주 역사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번 책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과 만들어 갈 깊고 풍성한 제주 역사 탐구 수업이 정말 기대됩니다! - 박유진(부산 내성중)

『줌인 지역사』라는 책 제목처럼, 기존에 알지 못했던 지역사에 대한 정보를 그 지역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들려주기 때문에 더욱 생생한 역사 현장의 지식과 경험이 녹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업, 답사, 수학여행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안형열(화성 동탄국제고)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귤과 전복이 왜 제주도의 아픔이었는지, 그와 관련된 역사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제주 4·3 사건을 잘 모르는데, 극단적으로 치우친 이념을 가졌을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 4·3 사건을 가르치려 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주제도 기대됩니다. - 이가은(부산 금양중)

책을 읽어 봤는데, 우선 학생들이 읽기 쉽도록 쉬운 단어로 쓰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삽화와 사진도 좋았어요. 저희 학교는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는데, 가기 전에 이 책을 함께 읽고 간단하게 제주도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형태의 수업을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는 외지에서 온 학생들이 많은데, 각자 자기 고향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에도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경석(예산 예화여고)

매년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해야 하는데, 이 책으로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평화의 의미를 새기는 활동을 하면 딱이겠어요. 가족끼리 제주도를 갈 때 해당 주제로 방문지를 정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이의 제주도 평화 안내서’ 작성하기 활동도 생각해 봅니다. - 이재희(서울 경희중)

제주역사교사모임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 책은 1만 8천 신의 신화부터 잠녀 항일 투쟁, 제주 4·3 사건까지 제주의 숨은 역사를 교사들의 생생한 시선으로 재조명해 깊은 감동과 기대를 안깁니다. 목차의 흥미로운 질문을 수업 열기에 활용하고, 본문을 공납·항일·현대사 단원의 읽기 자료로 연계하고, 우리 동네 역사 발굴 프로젝트로 확장하면 좋을 것 같네요. - 이진욱(서울 진관고)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 글과 일러스트가 너무 좋네요. 특히 QR 코드로 확인 문제와 활동지까지 제공되어 다른 큰 준비 없이 책 하나만 갖고도 잘 수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 그렇고 다음 지역사까지 기대됩니다. - 정유나(제주 고산중)

제주도에 관한 드라마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제주’의 기원과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수업에서 제주 관련 내용이 나올 때 제주도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교실에서도 제주도를 줌인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조민진(부산 모라중)

공개된 부분만으로도 저자들의 고민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문체가 어렵지 않아 나이를 불문하고 읽기 쉬울 것 같고, 내용을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과 말풍선도 책의 목적을 잘 드러내는 것 같아요. 정치사나 유명한 지역과 인물로만 구성된 역사에서 벗어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조선녀(서울 대동세무고)

학생들과 방학을 이용해서 제주 현장 답사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유홍준 박물관장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요. 이 책의 주제를 미리 살펴보니 앞서 읽던 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내용도 있고, 선생님의 입장에서 활용하기 정말 좋은 주제와 내러티브로 이뤄져 있네요! 역시 현장의 경험이 반영된 책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 내용도 정말 궁금해요. - 조은규(경주 계림중)

제주도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있는 지역임을 소개할 수 있는 책이네요. 그림과 사진도 실려 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자유학기 주제 탐구 수업에 활용해도 될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교육적 효과도 클 것 같습니다. - 최호정(안양 대안여중)

추천평

역사교사들은 검정 역사 교과서를 교재로 수업합니다. 그러나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에 따라 제작된 교과서는 국가의 시선으로 구성된 중앙의 역사로 흐르기 쉽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날 수는 없을까요? 지역의 관점으로 익숙한 교과서 역사를 다시 돌아볼 수는 없을까요? 역사교사는 학생과 함께하는 이야기꾼이자, 끝없이 질문하며 공부하는 역사가이기도 합니다.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선생님들이 함께 만나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 보려는 이 기획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역사쌤이 들려주는 《줌인 지역사》 시리즈가 그 지역의 학생과 시민은 물론, 우리 역사의 다채로움을 체험해 보려는 모든 독자에게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김육훈 (전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제주의 역사는 섬이라는 공간 안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신화와 전설 속 이야기에서 고대 탐라의 성장과 대외 교류, 외세의 침입과 제주도민의 수난, 민중의 저항과 항일 운동, 제주 4·3 사건, 그리고 개발과 갈등의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역사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변화가 교차해 온 역동적인 역사입니다.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제주도 내 중·고등학교 역사교사들이 제주 곳곳의 유적과 현장, 인물과 사건을 충실히 살펴 제주의 역사적 특수성과 정체성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특히 고난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제주도민의 수난과 저항의 역사를 균형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주를 찾는다면 무심히 지나쳤던 마을과 길, 성터와 포구, 오름과 동굴이 품고 있는 역사의 목소리를 새롭게 듣게 될 것입니다. 전국의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제주 역사를 이해하는 친절한 입문서가 되고, 답사와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오늘의 제주를 더욱 깊이 만나는 든든한 안내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 박찬식 (감수, 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제주에서 역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꿈꾸는 선생님들이 집필한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제주 사람이 살펴봐도 흥미롭고 뜻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제주 4·3 사건도 역사적 사실을 담은 가상 일기라는 신선한 방법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미래 시민들이 제주의 아픔을 느끼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조화로운 생태와 진정한 평화가 함께하는 미래 제주에 대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제주 역사의 모호한 지점과 알쏭달쏭한 내용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풀어 쓴 안내서이자 지침서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선사 시대의 탐라사를 들여다보는 장면에서 제주 신화를 소개한 것은 이미 발간된 역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점에서 참신합니다. 탐라 천 년, 제주 천 년의 큰 틀에서 15주제에 걸친 역사를 시기별로 안내하면서도, 핵심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풀어내 관련 시기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이 돋보입니다. 이와 함께 각 주제마다 적절한 답사 콘텐츠를 구성해 독자가 직접 역사 현장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제주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역사 길잡이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 전영준 (제주대 사학과 교수)
이 책은 중앙에서 시선을 ‘제주’로 옮겨 왔습니다. 제주만의 이야기, 인물, 공간이 한군데 어우러져, 호기심 가득한 질문으로 주제별 스토리텔링이 시작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15개의 주제는 진짜 제주의 속살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돕습니다. 더불어 사진과 삽화는 생동감 있는 현장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답사를 다녀온 듯하게 합니다. ‘제주다움’을 알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일반 대중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박진수 (제주역사교사모임 회장, 제주 애월고 역사교사)
제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제주의 역사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나눌 때 읽으면 좋을 책! 제주의 역사교육을 책임지는 역사쌤들이 자료를 하나하나 검토하고 고민해 더 신뢰가 가는 《줌인 지역사 01: 제주》. 여러분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되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송치중 (미디어와 역사수업실천모임 대표, 서울 한성과학고 역사교사)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카메라의 줌을 당기듯 멀게 느껴지는 역사의 장면을 제주라는 구체적인 공간으로 가까이 데려옵니다.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간 역사를 그곳의 사람과 장소, 사건 속에서 깊이 들여다보게 하죠. 익숙한 역사도 지역의 눈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교과서 밖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 김사라 (역사수업공동체 ‘몽상’, 서울 구암중 역사교사)
제주에 다녀왔지만, 정작 제주를 만나고 온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스쳐 지나간 그곳에는 수많은 사람의 삶과 기억, 갈등과 아픔, 그리고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줌인 지역사 01: 제주》는 익숙한 관광지 너머의 제주를 보여 줍니다. 제주역사교사모임의 역사 선생님들이 학생의 눈높이에서 제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제주를 ‘줌인’해 본다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제주의 모습까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태형 (EBS 역사강사, 부천 범박중 역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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