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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달콤한 바람은 불어오고
아바마마, 아바마마
열두 살의 어린 임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슬픈 혼례식
신발이 냇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곤룡포를 벗으며
대관절 내가 무엇이기에
흰옷 입은 백성들의 울음소리
푸른 강물은 소리 없이 흘러가고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너울너울 비단길 건너

그 뒷 이야기

저자 소개 2

이규희

 

李圭喜

늘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역사, 세상을 밝히려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가끔 이야깃거리를 찾아 여기 저기 답사를 다니고 고궁이나 박물관도 찾아다닌답니다. 그동안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내 이름은 직지』 『내 이름은 독도』 『건축왕 정세권』 『어린 임금의 눈물』 『남원성의 눈물』 『대한 제국이 사라진 날』 『장진호에서 온 아이』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신비한 문방구』 『악플 전쟁』 『정의의 라방』 등 100여 권의 동화를 썼습니다.

그림이정규

 
1968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행복한 강아지 뭉치』, 『아빠의 비밀』, 『조금 늦어도 괜찮아』, 『메아리 소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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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9쪽 | 438g | 165*225*13mm
ISBN13
97889705771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책 속으로

나를 끔찍이도 아껴 주시던 할아버지였다. 겨우 여덟 살이었던 나를 왕세손으로 책봉하시고, 강서원을 설치하고는 예문관 제학 윤상을 사부로 삼게 한 후에, 손수 서가와 경상(경서를 올려놓는 책상), 연상(문방 도구를 놓아 두는 작은 책상)이며 벼루, 연적 등 문방 도구를 꼼꼼히 갖추어 주신 할아버지가 아니었던가. 할아버지는 승하하기 전 종종 나를 데리고 집현전 학사들을 찾아가 경전을 외우게 하셨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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