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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화경영 - 호조 소운
2. 심리경영 - 오타 도칸 3. 주권경영 - 모리 모토나리 4. EQ경영 -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5. 회의경영 - 구로다 조스이 6. 선택경영 - 도요토미 히데요시 7. 뒷돈경영 - 마에다 도사이에 8. 변화경영 - 가모 우지사토 9. 인덕경영 - 후쿠시마 마사노리 10. 조직경영 - 도쿠가와 이에야스 11. 규제경영 - 혼다 시게쓰구 12. 충신경영 - 나가이 나오카쓰 13. 리더경영 - 다테 마사무네 14. 문화경영 - 호소카와 유사이 15. 균형경영 - 나베시마 나오시게 16. 개혁경영 - 나베시마 가쓰시게 17. 인간경영 - 다케다 신겐 |
Fuyuji Doumon,どうもん ふゆじ,童門 冬二
도몬 후유지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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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는 좀더 깊은 의미가 있었다.
"당신들은 포상이 적다고 즉시 불만을 터뜨리지만 이에야스 님에게는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다. 그 고민이 무엇인지 이에야스 님의 입장에 서서 이해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미카와 국에서부터 이에야스 님을 받들어온 가신들이다. 즉 이에야스 님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릴 수 있는 존재다. 이번 포상문제는 같은 서열에 놓여 있는 다이묘들이 이에야스 님의 편을 들어준 데에 대한 의례적인 인사일 뿐, 상대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인물들인지 장담할 수 없다. 이에야스 님은 포상을 하는 형식을 빌어 그런 불안을 해소시키려 하는 것이다. 즉 우리와는 적은 포상을 내려도 믿을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믿을 수 없는 다이묘들에게는 많은 포상을 내려 그들의 반란을 잠재우려 하는 것이다. 당신들은 이에야스 님의 그런 고민도 이해하지 못하는 가신들인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자신들은 가신이니까 당연히 주군의 고민을 이해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pp.229~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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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도 적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전술이다!
1871년 일본의 '오카노야 시게자네'라는 사람이 1,252권에 이르는 사서(史書)를 근거로 전국시대와 에도 초기시대 명장 192명의 언행을 발췌하여 1871년에 『명장언행록』이라는 제목의 30권짜리 책을 출간하였다. 1896년에는 70권의 증보판으로 간행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일찍이 '리더십의 바이블'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 『적을 경영하라』는 '도몬 후유지'가 『명장언행록』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장 중 현대의 경영전략과 리더십에 귀감이 될 수 있는 17인을 선별하여 유형화하고 경영관리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책이다. 각각의 인물들은 저자의 펜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일화를 중심으로 책 속에서 재현되고 있다. 우리는 역사 속의 훌륭한 리더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들 중에는 왕도 있고, 장군도 있으며, 정치가도 있고 종교인도 있다. 모두가 하나 같이 각 분야에서 빼어난 리더십을 가졌던 인물들이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훌륭한 리더에게는 그를 뒷받침해준 훌륭한 부하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 또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다. 리더십은 최고의 지도자만이 가져야 할 고유의 덕목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다 하더라도 참된 리더십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그는 엄밀한 의미에서 리더가 아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보좌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더라도 그가 가진 리더십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수 있다면 그는 훌륭한 리더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 도몬 후유지의 인물 선별은 훌륭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17인의 명장들 중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나라 전체를 통일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리더도 있지만, 고바야카와 다카카게, 구로다 조스이, 혼다 시게쓰구 등과 같이, 자신의 주군을 끝까지 보좌하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던 리더들도 있다. 어찌 보면 그들이 더 훌륭한 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이들을 모두 명장이라 부를 뿐 그 누구를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두지 않는다. 그들의 리더십은 상하를 가릴 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여 완전히 제압하는 것은 궁극적인 승리가 아니다. 결국 언젠가는 자신도 또 다른 상대에게 제압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참된 리더는 상대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파트너로 만든다. 『적을 경영하라』에 나오는 17인의 명장들은 이 점을 간파하고 있었다. 다케다 신겐은 전쟁에서 100퍼센트를 이긴 것을 하(下)라고 하고, 50퍼센트를 이긴 것을 상(上)이라 했다. 그 이유는 적을 반만 제압하면 좀더 잘 싸우겠다는 의욕이 생기지만, 적을 완전히 제압해버리면 자만심에 빠져 전혀 노력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이제 적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있게 되는 것이다. 정신이 나태해진 부하는 적과 다르지 않다. 결국 '적'이라 함은 자신의 경쟁상대뿐 아니라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을 포괄하는 말이 된다. 부하가 적이고 상사가 적이며 나아가 자기자신이 적이다. 때문에 '적을 경영하라'는 말이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적을 경영했던 이들 17인의 명장들은 오래전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그들이 보여주었던 탁월한 리더십과 인간관리의 핵심은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본받을 만한 교훈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