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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4
1장 부모가 다시 읽는 몬테소리 교육8 1 교육자 몬테소리9 2 왜 지금 부모에게 몬테소리가 필요한가?11 3 몬테소리가 본 아이의 내면에 있는 성장의 힘17 4 몬테소리가 말한 자유와 독립심23 5 몬테소리가 부모에게 남긴 메시지29 2장 몬테소리는 아이에게서 무엇을 발견했을까36 1 의사에서 교육사상가로37 2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교육하는 존재이다: 자기교육45 3 아이는 세상을 그대로 흡수하며 성장한다: 흡수정신53 4 아이에게는 특별히 배우고 싶어지는 시기가 있다: 민감기61 5 아이는 반복과 몰입을 통해 자신을 형성해 간다: 정상화70 6 아이는 스스로 틀림을 바로잡을 수 있다: 틀림의 정정80 7 환경은 보이지 않는 교사이다: 준비된 환경86 3장 실제 양육에서 만나는 몬테소리96 1 부모는 왜 아이 대신해 줄까99 2 부모는 왜 아이의 일상을 가볍게 생각할까107 3 부모는 왜 아이가 실수하는 것을 막으려 할까116 4 부모는 왜 아이의 반복을 싫어할까126 5 부모는 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할까136 6 부모는 왜 계속 지시하고 통제하게 될까146 7 부모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까155 에필로그164 참고문헌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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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교육학』 시리즈를 시작하며
이 시리즈에서는 학자들의 이론을 단순히 소개하기보다 그들이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았으며, 그 관점이 오늘날의 양육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봅니다. 또한 부모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사례를 통해 이론을 실제 양육과 연결합니다. 제시된 방법을 정답처럼 따르기보다 학자의 관점을 바탕으로 아이와 상황을 이해하고, 부모가 자신에게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시리즈의 목적입니다. 이번에 만날 학자는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입니다. 몬테소리는 아이를 어른이 가르치고 이끌어야만 성장하는 존재로 보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려는 힘이 있으며, 어른의 역할은 그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과 기회를 마련해 주는 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이 도와주고 싶어 하는 오늘날의 부모에게도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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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에 이미 있는 성장의 힘을, 부모가 믿어주기 시작할 때
옷 입는 데 오래 걸리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손을 뻗습니다. 물을 따르다 흘리면 대신 따라 주고, 블록을 쌓다 무너지면 바로 알려 줍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도와주고, 실수를 줄여 주고, 더 빨리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몬테소리는 묻습니다. "나는 지금 아이를 돕고 있는가, 아니면 아이가 성장할 기회를 대신 가져가고 있는가?" 이 책은 몬테소리 교구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을 바꾸는 책입니다. 서툴고 느려 보이는 아이의 행동 속에서 성장의 신호를 읽어 내고, 반복과 실수와 몰입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이론을 일상과 연결한다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자기교육, 흡수정신, 민감기, 정상화, 틀림의 정정, 준비된 환경 같은 몬테소리의 핵심 개념을 차근차근 풀어낸 뒤, 3장에서 실제 양육 사례를 통해 부모가 흔히 겪는 7가지 고민을 하나씩 다룹니다. 왜 아이 대신 해주게 되는지, 왜 일상을 가볍게 생각하는지, 왜 실수를 막으려 하고 반복을 싫어하는지, 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보다 덜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몬테소리의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각 절마다 '부모의 흔한 오해', '몬테소리라면 무엇을 보았을까', '부모의 실천'으로 구성되어, 독자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몬테소리 교육을 처음 만나는 부모에게는 아이를 새롭게 이해하는 창을, 이미 몬테소리를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부모에게는 일상 속에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아이가 신발 끈을 묶으려 애쓰는 모습이,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작은 돌멩이를 오래 들여다보는 모습이 더 이상 답답한 고집이 아니라 성장의 신호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좋은 부모란 더 많이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해 볼 기회를 지켜 주는 사람입니다. 아이 안에 이미 있는 성장의 힘을 믿고, 한 걸음 물러서서 지켜봐 주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