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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에 기대어 나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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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사
오묘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_나태주
시로 지어보는 문턱 낮은 상담소 _최영경

첫 번째 방. 내 안의 어리고 여린 나를 만나는 시간
어른에게도 놀이가 필요해요
괜찮다고, 잘 견뎌왔다고
엄마, 엄마. 가만히 소리 내어 부르면
무너지던 순간 곁에 있어준 작은 손길들
서럽고도 아름다웠던 날들에게
감정도 분리수거가 필요해요
유독 나에게 더 엄격한 나, 왜 그럴까요?
미워하던 내 모습도 결국 나였어요
나에게도 미안하다 말해주세요
조금 예뻐도 많이 예쁘다 여겨주세요
추운 마음에 이불을 덮어줄 수 있다면

두 번째 방 잠시, 가면을 내려놓는 시간
혼자 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인가요?
가방을 정리하듯 내 마음도 정리해볼까요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운 나다운 삶
내 마음에 온기가 필요할 때
혼자서는 온전히 단단해질 수 없어요
혼자일 때일수록 당당하고 아름답게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자주 누리세요

세 번째 방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모두가 다, 당신 탓만은 아니에요
마음이 흘러갈 작은 통로 하나를 마련해두어요
몽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회복될 수 있어요
사막 같은 하루, 나를 안아주는 법
나의 마음이 색으로 피어났습니다
잊고 살던 이름들이 나를 찾아오는 시간
색으로 보는 나의 감정 사전

네 번째 방 나에게로 걸어가는 시간
생각보다 우리는 잘 살아왔어요
나의 부족함은 어쩌면 고마운 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반복되는 꿈, 무의식이 보내는 편지
당신의 삶의 속도는 적당한가요?
지금도 꿈꾸는 당신에게
너를 안아주는 것은 결국 나를 안아주는 것
끌림일까, 사랑일까?
왜 우리는 사랑을 잘하지 못하는 걸까?
외로움일까, 그리움일까?
나의 사랑은 건강한가요?

에필로그

저자 소개 2

羅泰柱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나태주의 다른 상품

26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다가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생겨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치료를 공부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상담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마음플러스아동가족상담센터 센터장으로 학대받은 아동과 보호 청소년, 성인, 가족을 만나며 오랜 시간 상담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오랫동안 상담실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 한 편이 상담실 문턱보다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 책은 그가 시와 사람 곁에서 발견한 위로의 언어를, 조용히 독자에게 건네는 첫 손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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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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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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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83.0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1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2쪽 ?
ISBN13
9791175918771

출판사 리뷰

“시 한 편을 읽는 사이, 마음이 스스로 답을 찾아갑니다”
당신 안에 오래 웅크려 있던 작고 아픈 마음을
풀꽃 시인 나태주,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따뜻하게 마주 안아주는 시간

국민 시인 나태주와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처음으로 함께 만든 시 테라피 프로젝트.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시로 꼽히는 나태주의 시 한 편 한 편에, 오랜 시간 상담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최영경이 다정한 목소리로 그 시를 독자의 고민과 마음 곁으로 이어준다. 답을 쓰고 채워야 하는 책이 아니라, 시와 산문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풀리도록 만들어진 테라피북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나운서 이금희, 유튜브 ‘말많은소녀’ 운영자 최서영 작가가 나란히 추천의 글을 보내며 이 책에 힘을 실었다.
현대사회는 빠른 경쟁과 불안한 관계 속에서 번아웃, 자존감 저하, 우울감 등 마음의 결핍을 겪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정작 자기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몰라서, 그 힘든 마음을 어쩌지 못해서 그냥 흘려보내는 날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마음에 나태주의 시 한 편을 가만히 건네준다.

나태주의 시가 먼저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최영경은 그 곁에서 조용히 손을 잡아주며 독자가 자신의 감정과 결핍, 관계와 상처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서둘러 판단하지 않고 나 자신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이 사랑의 전부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지 못해 힘들어했던 독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눈물과 안도를 함께 선물한다. 사는 일이 유난히 고단하게 느껴지는 날, 이 책이 가장 다정한 첫걸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읽는 순간 치유가 시작되는 시 테라피북”
인생이 유난히 버거운 날, 나태주의 시는 조용히 우리 곁으로 다가와 말을 겁니다
시 한 편, 이야기 한 편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겉으로 당신 당당하고 우뚝하지만
당신 안에 조그맣고 여리고 약한
아이 하나 살고 있어요
- 나태주, 「그 아이」 중에서

이 책이 특히 눈길을 끄는 지점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총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 독자에게 다가간 구성이다. '첫 번째 방'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만나고, '두 번째 방'에서는 사회 속에서 지쳐 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며, '세 번째 방'에서는 흔들리는 감정을 색채와 창작의 언어로 다독이고, 마지막 '네 번째 방'에서는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사랑과 관계라는 화두에 다다른다. 38편의 나태주 시가 이 여정 곳곳에 놓인 이정표로서 자리하여, 독자는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지금 자신의 마음이 머물러 있는 방을 스스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인생이 유난히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마다 나태주의 시는 조용히 우리 곁으로 다가와 말을 건넨다. 심리상담가 최영경은 그 순간들을 나태주의 시어에 가만히 포개어,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그렇게 시 한 편, 이야기 한 편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래도록 곁에 앉아, 조용히 등을 쓸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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