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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오묘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_나태주 시로 지어보는 문턱 낮은 상담소 _최영경 첫 번째 방. 내 안의 어리고 여린 나를 만나는 시간 어른에게도 놀이가 필요해요 괜찮다고, 잘 견뎌왔다고 엄마, 엄마. 가만히 소리 내어 부르면 무너지던 순간 곁에 있어준 작은 손길들 서럽고도 아름다웠던 날들에게 감정도 분리수거가 필요해요 유독 나에게 더 엄격한 나, 왜 그럴까요? 미워하던 내 모습도 결국 나였어요 나에게도 미안하다 말해주세요 조금 예뻐도 많이 예쁘다 여겨주세요 추운 마음에 이불을 덮어줄 수 있다면 두 번째 방 잠시, 가면을 내려놓는 시간 혼자 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인가요? 가방을 정리하듯 내 마음도 정리해볼까요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운 나다운 삶 내 마음에 온기가 필요할 때 혼자서는 온전히 단단해질 수 없어요 혼자일 때일수록 당당하고 아름답게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자주 누리세요 세 번째 방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모두가 다, 당신 탓만은 아니에요 마음이 흘러갈 작은 통로 하나를 마련해두어요 몽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회복될 수 있어요 사막 같은 하루, 나를 안아주는 법 나의 마음이 색으로 피어났습니다 잊고 살던 이름들이 나를 찾아오는 시간 색으로 보는 나의 감정 사전 네 번째 방 나에게로 걸어가는 시간 생각보다 우리는 잘 살아왔어요 나의 부족함은 어쩌면 고마운 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반복되는 꿈, 무의식이 보내는 편지 당신의 삶의 속도는 적당한가요? 지금도 꿈꾸는 당신에게 너를 안아주는 것은 결국 나를 안아주는 것 끌림일까, 사랑일까? 왜 우리는 사랑을 잘하지 못하는 걸까? 외로움일까, 그리움일까? 나의 사랑은 건강한가요? 에필로그 |
羅泰柱
나태주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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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도 새롭고, 어떤 시는 내가 쓴 것 같지 않은 시입니다. 말하자면 숨겨놓은 시, 잊혀진 시가 다시 불려 나왔음이 분명합니다.
---p.8 「프롤로그(나태주)」 중에서 나태주 님의 시도 그렇게 편안한 이웃처럼 마음으로 쓰윽 들어와서는 따뜻하다가, 아쉽다가, 웃다가, 그립다가…… 마음속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게 합니다. 그리고 흩어진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질문 하나를 길게 남겨놓기도 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도 그런 마음 친구가 되어드리면 좋겠습니다. 나태주 님의 시를 읽으며 나의 마음과 만나고, 나 를 알게 되고 그리고 좋은 질문 하나를 여러분의 마음에 남기게 되기를. ---p.9 「프롤로그(최영경)」 중에서 세상의 평가가 어떻든, 스스로 행복하겠다는 결정이 참으로 대담하고 훌륭하다는 그 말. 하늘도 땅도 나무와 풀과 바람과 새들까지도 나를 사랑해줄 거라는 그 다정한 상상. 시인은 마치 오래도록 나를 지켜봐온 누군가처럼, 아무 조건 없이 그저 나라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우리도 가끔은 나에게 이런 말을 건네며 하루를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p.59 「유독 나에게 더 엄격한 나, 왜 그럴까요?」 중에서 외로울수록 오히려 혼자이기를, 말하고 싶을수록 오히려 말을 삼가기를. 시인은 언뜻 이상하게 들리는 기도를 올립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잠시 빠져나와, 키 큰 미루나무 옆에 서보고, 혼자 고개 숙여 산길을 걷게 해달라고요. 외로움을 없애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그 외로움 속으로 온전히 걸어 들어가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 같습니다. (중략) 외로움은 결핍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잠시 잊고 살던 나 자신을 만나고, 나와 다시 연결되는 시간이에요. 그러니 불현듯 외로움이 찾아올 때, 그 외로움을 밀어내기 위해 서 둘러 사람을 찾아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잠시 그 외로움을 만나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의 내면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고, 나의 감정과도 가만히 마주해보세요. 나의 외로움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다 보면 조용히 내면의 나와 만날 수 있는 고독의 시간이 찾아와줄 거예요. ---p.126 「혼자일 때일수록 당당하고 아름답게」 중에서 나를 비난하는 것도 나이듯, 그런 나를 용서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것도 결국 나밖에 없답니다. 아픔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힘든 나를 위로하고 돌볼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건강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에요. 힘든 시간을 잘 견뎌왔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을 즈음, 당신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만큼 이미 성장하고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시인이 건네는 따뜻한 당부의 말을 조용히 나에게 말해보아요. ‘내일은 새로운 날 새로 태어나는 날 내일은 당신도 새로운 사람이고 새로 태어나는 사람이에요 부디 그걸 잊지 마시길 바라요 내일 우리 웃는 얼굴로 만나요.’ ---p.143쪽 ‘모두가 다, 당신 탓만은 아니에요」 중에서 저마다의 속도로 걷는 산행에서 천천히 올랐다가 천천히 내려오는 길을 선택한 시인은 삶의 속도보다 삶의 방향과 과정에 대한 태도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볼 때 초록색 바람, 은빛 새소리, 보랏빛 제비꽃, 황토빛 노을이 보이고 저만큼 앞장서 가는 너의 둥근 어깨도 보입니다. 목적지에 닿는 속도보다, 그 길 위에서 무엇을 만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시인의 이야기가 긴 울림과 여운으로 남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산행〉은 바쁘게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 잠시 걸음을 멈춰 서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생각하라고 작은 질문 하나를 던져주시는 것 같습니다. ---p.215쪽 ‘당신의 삶의 속도는 적당한가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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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을 읽는 사이, 마음이 스스로 답을 찾아갑니다”
당신 안에 오래 웅크려 있던 작고 아픈 마음을 풀꽃 시인 나태주,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따뜻하게 마주 안아주는 시간 국민 시인 나태주와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처음으로 함께 만든 시 테라피 프로젝트.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시로 꼽히는 나태주의 시 한 편 한 편에, 오랜 시간 상담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최영경이 다정한 목소리로 그 시를 독자의 고민과 마음 곁으로 이어준다. 답을 쓰고 채워야 하는 책이 아니라, 시와 산문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풀리도록 만들어진 테라피북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나운서 이금희, 유튜브 ‘말많은소녀’ 운영자 최서영 작가가 나란히 추천의 글을 보내며 이 책에 힘을 실었다. 현대사회는 빠른 경쟁과 불안한 관계 속에서 번아웃, 자존감 저하, 우울감 등 마음의 결핍을 겪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정작 자기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몰라서, 그 힘든 마음을 어쩌지 못해서 그냥 흘려보내는 날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마음에 나태주의 시 한 편을 가만히 건네준다. 나태주의 시가 먼저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최영경은 그 곁에서 조용히 손을 잡아주며 독자가 자신의 감정과 결핍, 관계와 상처를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서둘러 판단하지 않고 나 자신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이 사랑의 전부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지 못해 힘들어했던 독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눈물과 안도를 함께 선물한다. 사는 일이 유난히 고단하게 느껴지는 날, 이 책이 가장 다정한 첫걸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읽는 순간 치유가 시작되는 시 테라피북” 인생이 유난히 버거운 날, 나태주의 시는 조용히 우리 곁으로 다가와 말을 겁니다 시 한 편, 이야기 한 편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겉으로 당신 당당하고 우뚝하지만 당신 안에 조그맣고 여리고 약한 아이 하나 살고 있어요 - 나태주, 「그 아이」 중에서 이 책이 특히 눈길을 끄는 지점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총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 독자에게 다가간 구성이다. '첫 번째 방'에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만나고, '두 번째 방'에서는 사회 속에서 지쳐 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며, '세 번째 방'에서는 흔들리는 감정을 색채와 창작의 언어로 다독이고, 마지막 '네 번째 방'에서는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사랑과 관계라는 화두에 다다른다. 38편의 나태주 시가 이 여정 곳곳에 놓인 이정표로서 자리하여, 독자는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지금 자신의 마음이 머물러 있는 방을 스스로 찾아 들어갈 수 있다. 인생이 유난히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마다 나태주의 시는 조용히 우리 곁으로 다가와 말을 건넨다. 심리상담가 최영경은 그 순간들을 나태주의 시어에 가만히 포개어, 독자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그렇게 시 한 편, 이야기 한 편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래도록 곁에 앉아, 조용히 등을 쓸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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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존경한다. 그들은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생각의 세계에 도달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도의 과학 기술도 값비싼 사용료도 필요 없이. 그리고 그 여정을 가장 정겹고도 친절하게 안내해온 이가 나태주 시인이다.
그래서 가끔은 더 욕심을 내보며 상상했다. 누군가가 이 시인의 안내를 다시 안내해준다면. 하지만 그 일을 사려 깊은 한 심리상담가가 해줄 줄이야. 누군가가 나의 삶 속에서 잊힌 수많은 소중한 기억들과 그 감정들을 다시 꺼내주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경험을 읽는 내내 하게 된다. 한 권의 책이지만 백 편의 영화를 본 것 이상의 여운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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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게 해줍니다. 나 시인의 시를 거울삼아 마음을 알아차리게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도와줍니다. ‘어린 벗에게’란 시를 소개하며 마음속 ‘그림자’를 언급하지요. 그림자를 마주하지 않고는 빛에 이를 수 없다는 칼 융의 말을 들려주면서요. 시를 읽는 즐거움과 나를 들여다보는 성찰. 이 책에서는 둘 다 누릴 수 있습니다. 꽃도 시도 내 마음도 오래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 이금희 (아나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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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고 나를 다그치고 몰아세우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정작 내 마음이 흘리는 작은 목소리는 자주 외면당했지요.
나태주 시인의 다정한 시어에 최영경 선생님의 따스한 질문이 포개지자, 시집인 줄 알았던 이 책은 어느새 나를 돌보는 상담실이 되었습니다. 어리고 여린 나를 만나 나에게로 걸어가기까지, 스스로에게 유독 모질었던 시간을 이 문장들로 가만히 어루만져주세요. - 최서영 (유튜브 ‘가전주부’ ‘말많은소녀’ 운영자, 『어른의 품위』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