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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악녀 헤일리의 유쾌한 영지 개척 힐링 라이프!
아름다운 작화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마론 영지를 발전시켜 나가는 재미가 가득한 『마론 후작』 단행본 발간! 슬펐던 악당 시점의 외전. 버림받은 악녀. 그 때문에 주인공들이 재수 없어져서 끊은 소설. 나는 그 소설 속 악당, 헤일리가 되었다. 빙의에 적응하기도 전, 협곡 아래 오염된 지역으로 버려지고 말았지만 “―그러니까 저 토끼를 내가 ‘정화’했다고?” 죽으라는 법은 없었는지 접촉하는 것만으로 마기를 정화하는 개쩌는(?) 능력을 발견했다. 그렇게 1년. 길에서 주운 드라이어드와 함께 오순도순 농사를 지으며 안락한 유배 라이프를 보내고 있었는데……. “잡아라! 사악한 마법사다!”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원작 주인공들과 얽히며, 평화가 깨져 버리고 만다. “귀여운 아기 딸기가 열렸어요!” 농사에 재능 있는 요정 소작농, “앞으로 같은 식구끼리 잘 부탁드릴게요!” 매일 맛있는 걸 만들어주는 주방장, “만약 오염 지대에 살아 있는 마론이 너뿐이라면, 이 높은 성과 호수, 숲과 협곡까지 전부 네 영토라고 할 수 있지.” 사냥에 재능 있는 힘 쎈 병사까지. 영주가 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잖아? 그리하여 선언한 영지 선포. “여기서부턴 내 땅이야. 넘어오면 다 죽여 버릴 줄 알아.” 그러니까, 오늘부터는― 내가 마론 후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