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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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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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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발간사 신문기사 1921년 1922년 색인 기사 인명 극단명 극장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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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상고시대를 탐방한다
한국영상자료원, 일제강점기 자료총서03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21~1922』펴내 한국영상자료원이 일제강점기 자료총서 세 번째 권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21~1922』을 출간했다. 책은 일제강점기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일간지에 나타난 조선 영화 및 연예 관련 기사 및 광고를 모아 정리한 시리즈다. 2008년 『신문기사로 본 조선영화 1911~1917』을 첫 권으로 선보였던 이 시리즈는 한국영화사와 대중문화의 역사에 관심있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본격화되는 조선총독부의 활동사진을 통한 계몽 1919년 3.1운동 이후 문화정치로 전환한 조선총독부의 대 조선정책은 활동사진을 통한 대국민 계몽선전 사업으로 가시화된다. 1921년과 1922년 기간 동안 조선총독부 활동사진반이 실업장려, 교통정리, 식림선전, 저축사상 고취, 위생과 화재 예방 등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조선총독부는 미개한 조선의 해방자이자 계몽자로 자신의 위치를 선전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당시 조선총독부와 도청 등이 벌였던 각종 활동사진 상영회의 행사 취지, 주최 장소, 내용, 동원인력 등 관련 기록들이 비교적 소상히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한국영화사 뿐 아니라 1920년대 초 조선총독부의 정책 목표와 변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영화검열의 초기 모습 1921년부터는 조선에서도 활동사진 검열이 서서히 체제를 갖추어 나가기 시작한다. 당시 신문에는 초기 영화와 극장에 대한 단속과 검열의 정황들이 자주 등장한다. 1922년 4월 4일 경기도령으로 흥행취체규칙이 공포되어 우미관에서 상영할 '장년의 길' 등이 최초의 영화검열작으로 기록되었다. 이와 함께 변사도 면허증을 받아야 했는데 일본인과 조선인을 포함한 수험자 40명 중에 4명이 떨어져서 두 달 후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호화로운 조선극장의 개관 1922년 11월 6일에는 인사동에 조선극장이 문을 열었다. “현대식의” 3층 건물에 승강기도 설치한 대규모 극장이었다. 조선극장의 관주 황원균은 오사카의 쇼치쿠 키네마 지점과 특약을 맺어 영화를 수급했고, 조선인 대상 영화관은 단성사-우미관의 2파전에 조선극장이 가담한 3파전의 양상을 띠게 된다. 이 책에서는 조선극장 공사가 진행되던 과정과 낙성에 관한 기사가 상세히 나와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발휘할 시리즈 이 밖에도 이 자료집에는 1,00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광고와 기사들이 산재해 있다. 이들 광고와 기사는 초기 한국영화사와 대중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사연구소는 앞으로도 매년 이 시리즈의 각권을 발간할 예정으로 있다. 향후 이 시리즈는 일제강점기 한국영화사 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