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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
갈릴리의 유대인 - 세상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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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판 서문
2판 서문
6판 서문
옮긴이 서문

1부 서론

1장 ‘역사적’ 예수와 ‘기억된’ 예수―혹은 ‘실제로’ 어떠했는가
2장 연구사적 고찰
3장 역사적 자료: 유물과 문헌
1. 유물
2. 기독교적 자료
2.1. 신약성서 문헌들
2.2. 신약성서 외의 기독교 문헌들
3. 비기독교적 자료들
4장 이 책에 관하여
1장 갈릴리 출신 유대인―예수의 역사적 배경
1. 나사렛 사람
2. 갈릴리 사람
보충 설명: 갈릴리의 회당과 주택
3. 유대인
3.1. 당시 유대교 안의 예수
3.2. 예수와 유대인 종파들
보충 설명: 쿰란의 에세네파?
3.3. 세례 요한

2부 예수의 활동과 운명

2장 하나님 나라의 도래
1. 세례 요한과의 만남
2. 갈릴리에서의 시작
2.1. 광야를 넘어서
2.2. 하나님인가, 사탄인가―예수의 축귀와 치유
2.3. 하나님의 자녀 공동체
2.3.1. 방랑, 제자도, 열두 제자들
2.3.2. 새로운 이스라엘
2.3.3. 부정한 자들을 위한 정결
2.3.4. 반대자들
3. 예수의 선포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3.1. ‘하나님의 왕적 통치’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3.2. 예수의 하나님 나라 선포
3.2.1. 하나님 나라와 심판
3.2.2. 하나님 나라와 구원 시대의 시작
3.2.3. 예수의 비유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4. 하나님 나라에 직면한 삶: 예수의 윤리관
4.1. 하나님 나라 질서에 대한 예고: 예수 추종자들의 윤리관
4.2. ‘예수 가족’의 윤리관
4.3. 예수와 유대인의 율법
4.3.1. 예수의 권위와 율법
4.3.2. 예수와 안식일
4.3.3. 예수와 정결 규정
3장 하나님의 대리자인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가―예수의 자기 이해와 동시대 사람들의 평가
1. 예수, 인자
1.1. 인자 말씀들에 대한 개요
1.2. 예수의 ‘인자’ 말씀의 의미
2. 예수는 그리스도인가
3. 요약
4장 예루살렘 사건들
1. 예수의 활동 맥락과 예루살렘 입성
2. 예수의 체포와 처형의 원인
3. 마지막 만찬
4. 예수의 죽음은 구원을 위한 죽음이었는가
5장 예수와 기독교 신앙의 시작
1. 부활, 빈 무덤, 그리고 현현: 죽음과 끝없는 삶
1.1. 부활과 빈 무덤 전승
1.2. 부활한 예수의 현현
2. 하나님께로의 승귀: 주님으로서의 예수
3. 요약

3부 예수의 영향

1장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바우돌리노와 초기 기독교에서 예수의 본성에 대한 논쟁
2장 외경 속 예수: ‘정통’ 기독교의 주변부에서
3장 대림절과 성탄절: 구세주의 강림
4장 성금요일과 부활절: 하나님의 얼굴에 나타난 고난과 위로
5장 산상수훈: 예수 윤리관의 영향
6장 종교와 문화: 현대 예술과 문학 속의 예수
7장 역사적 예수―신앙의 그리스도: 오늘날 예수는 누구인가

참고문헌
지도
그림 및 지도 출처

저자 소개 2

옌스 슈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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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s Schroter

옌스 슈뢰터는 하빌리타치온(1996)을 통과한 독일 베를린 소재 훔볼트대학교의 신약 및 고대 기독교 외경 교수(2009년- )이다. 그전에는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라이프치히대학교 등에서 가르쳤다. 박사논문은 클라우스 베르거의 지도 아래에서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썼다. 초기 기독교, 예수와 역사, 성경의 역사와 문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Von Jesus zum Neuen Testament예수로부터 신약까지(Mohr Siebeck, 2007; 영역판: From Jesus to the New Testament [Baylor Univ. Press, 2013])
옌스 슈뢰터는 하빌리타치온(1996)을 통과한 독일 베를린 소재 훔볼트대학교의 신약 및 고대 기독교 외경 교수(2009년- )이다. 그전에는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라이프치히대학교 등에서 가르쳤다. 박사논문은 클라우스 베르거의 지도 아래에서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썼다. 초기 기독교, 예수와 역사, 성경의 역사와 문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Von Jesus zum Neuen Testament예수로부터 신약까지(Mohr Siebeck, 2007; 영역판: From Jesus to the New Testament [Baylor Univ. Press, 2013]), Jesus von Nazaret나사렛 예수(Evangelische Verlagsanstalt, 2006; 영역판 Jesus of Nazareth [Baylor Univ. Press, 2014]), Die Entstehung der Bibel성경의 기원(Konrad Schmid와 공저, C. H. Beck, 2020; 영역판 The Making of the Bible [Belknap Press, 2021]) 등이 있고, 편저로는 Jesus Handbuch예수 핸드북(Christine Jacobi와 공편, Mohr Siebeck, 2017; 영역판: Jesus Handbook [Eerdmans, 2022])와 The Reception of Jesus in the First Three Centuries첫 3세기 동안의 예수 수용(총 3권 중 제2권(From Thomas to Tertullian)을 Christine Jacobi와 공편, T & T Clark, 201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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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준은 훔볼트 대학교에서 신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독일의 DAAD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Gott ist es ja, der uns fur gerecht erklart: Eine Studie zu den verschiedenen Bedeutungen und Funktionen der δικαι-Termini im Romerbrief (WMANT 167), (Gottingen: Vandenhoeck & Ruprecht, 2023)이 있으며, 이 외에 바울서신과 복음서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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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2*225*30mm
ISBN13
9788951122088

출판사 리뷰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는 어떻게 만나는가

예수는 누구였는가? 갈릴리를 떠돌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던 한 유대인 설교자가 어떻게 2,000년 동안 세계의 종교와 역사, 문화와 예술을 뒤흔든 존재가 되었는가? 그리고 역사학이 탐구하는 ‘역사적 예수’와 그리스도인이 고백하는 ‘신앙의 그리스도’는 서로 다른 존재인가?

독일의 대표적인 신약학자 옌스 슈뢰터의 『나사렛 예수: 갈릴리의 유대인—세상의 구원자』는 이 오래된 질문을 오늘날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탐구한다. 저자는 예수의 삶과 죽음에 관한 역사적 탐구와 그를 구원자로 고백한 초기 기독교의 신앙을 단순히 분리하지 않는다. 역사적 사건과 그 사건을 기억하고 해석한 신앙의 관계를 함께 살피면서, ‘역사적 예수’에서 ‘신앙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길을 추적한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기억’이라는 관점이다. 슈뢰터는 전통적인 역사비평 연구에 사회기억 이론을 접목하여, 복음서가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복사한 기록도 아니고 역사적 사실과 무관한 신앙의 산물도 아니라고 본다. 예수의 말씀과 행적이 초기 공동체 안에서 기억되고 해석되며 전승되는 과정을 면밀히 살핌으로써, 사건과 해석 사이의 관계를 복원한다. 역자는 이러한 접근이 복음서뿐 아니라 외경과 비기독교 자료, 최근 갈릴리의 고고학적 발굴, 고대 사회와 의학 연구까지 아우르며 역사적으로 개연성 있는 예수의 모습을 제시한다고 평가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역사적 예수’와 ‘기억된 예수’의 관계를 밝히고 역사적 예수 연구의 흐름과 자료를 검토한다. 2부에서는 예수를 ‘갈릴리 출신 유대인’이라는 역사적 자리로 돌려놓는다. 세례 요한과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축귀와 치유, 제자 공동체, 하나님 나라 선포와 비유, 윤리와 율법, 인자와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를 차례로 살핀다. 이어 예루살렘 입성에서 체포와 처형, 마지막 만찬과 십자가 죽음에 이르는 사건을 검토하고, 부활과 현현, 승귀에 대한 초기 기독교의 증언을 통해 예수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 되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러나 이 책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다. 3부에서는 시선을 지난 2,000년의 역사로 확장한다. 초기 기독교의 예수 본성 논쟁과 외경 속 예수에서 시작해 대림절과 성탄절, 성금요일과 부활절, 산상수훈의 윤리적 영향, 현대 예술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예수가 남긴 흔적을 따라간다. 특히 팔복과 주기도문, 원수 사랑 등으로 대표되는 산상수훈이 시대마다 교회와 사회를 본래의 예수 선포로 되돌아가도록 도전해왔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구성은 『나사렛 예수』를 일반적인 ‘예수의 생애’와 구별한다. 저자의 관심은 단순히 “2,000년 전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재구성하는 데 있지 않다. 역사비평은 과거의 ‘실제 예수’에게 직접 데려다주는 도구가 아니라, 예수에 관한 다양한 기억과 해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분별하게 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슈뢰터는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를 서로 대립시키지 않는다. 예수의 지상 활동과 기독교 신앙의 형성 사이에는 다양한 연결 고리가 있으며, 역사적 연구는 오히려 그 관계를 더욱 책임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2006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 한국어판은 대폭 수정된 독일어 제6판을 번역한 것이다. 제6판에는 그간 축적된 예수 연구와 고고학의 새로운 성과가 반영되었고, ‘기억’을 중심으로 한 역사 해석과 역사적 자료에 대한 논의가 보강되었다. 특히 막달라 등 갈릴리 지역의 고고학적 발견과 예수의 축귀·치유에 관한 고대 의학 연구, 비유에 관한 논의가 새롭게 반영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문 연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예수 연구를 신학자의 전유물로 남겨두지 않는다. 독일의 〈성서적 인물들〉 시리즈의 취지에 따라 비전공자도 현대 성서 연구의 성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쓰였다. 따라서 신학생과 목회자, 성서학 연구자뿐 아니라 역사와 종교, 인문학의 관점에서 예수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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