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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rologue 4
1.0부 삶을 치유하는 공간의 힘 1 치유 공간, 알파 공간, 반려 공간의 3중주 12 2 고요를 찾아간 사람들의 영적 시간 23 3 AI 건축 1분 솔루션과 100년 디자인 철학 30 4 내 삶을 변화시킨 필름: 섬김과 사랑의 여정 41 5 조선의 2대 건축가 퇴계와 다산의 열정 46 6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의 변혁과 치유 공간 54 7 아파트 화재와 산불 재난이 남긴 숙제 60 8 공간분석론: 치유와 스트레스의 공간 프로세싱 68 9 건축자본주의와 건축인권 76 10 초중고교 및 대학교의 유연성과 진화 82 2.0부 행복과 기적을 만드는 도시 순례 11 행복한 도시 요코하마가 사랑을 고백해 오면 88 12 지중해 햇살 아래 니스와 칸을 산책하면서 95 13 파리가 그대를 초대합니다: 사랑으로 100 14 상하이의 기적: 푸동과 예원의 시간 여행 107 15 포장마차가 나의 삶을 꿈꾸게 한다 113 16 역사가 도시의 기념비 모뉴멘트를 만든다 118 17 느림의 시학: 트램의 스토리텔링 추억 122 18 농어촌 재생과 다음 세대 농어촌을 위하여 127 19 해양휴양도시 2050 ‘워크 인 레저’ 비전 강릉 136 3.0부 아름다운 사회, 건행을 위한 동행 20 베이비부머와 독거노인의 삶, 우리 미래를 만든다 148 21 이웃 돌봄 치유원과 직장근린요양원 155 22 보건지소 내 ‘돌봄간호소’ 창업과 ‘보건지소’ 복합화 165 23 중소규모 요양원의 영혼 치유와 공간 치유 만들기 171 24 건축의학_전염병과 결핵 186 25 주 4.5일제와 지방 소멸 대책 193 26 경계선 지능인과 장애인 모두의 올인원 설계 201 27 치유는 환경에 따른다 207 28 소유에서 공유로 행복 만들기: 공유 건축 213 4.0부 인생 건축의 숭고한 치유 공간 29 임대 가능한 도시형 전원주택: 느릅나무 집 222 30 신혼부부의 꿈과 시간을 디자인하다 225 31 조립식 건물의 신박한 미학과 시학 228 32 묵상 기도와 책 읽는 즐거움이 있는 집 233 33 디귿자 건물의 감성과 서정: 열화경회 237 34 귀촌주택, 마음이 동하는 청산에 살어리랏다 241 35 하버마스의 팩트 및 타당성 건축의 의사소통 246 36 마을 공유텃밭의 소통과 치유력 250 5.0부 아직도 가야 할 길, 당신과 함께 37 치유의 날을 허락해 주신 은혜와 감사 256 38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섬김과 배려의 건축 261 39 전도의 기적_103세 외할머니로부터 265 40 토이 푸들 조이가 우리 품으로 269 41 슬로건 걸고 날마다 산 하나를 넘습니다 276 42 성찰과 통섭의 건축에서 치유의 건축까지 280 43 미리 쓰는 동행 일기_2035년 4월 14일 토 1PM 285 44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290 에필로그 Epilogue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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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수많은 공간을 거닐고 머무르지만, 평온한 ‘안식과 치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현대인은 집과 자동차로 인한 풍요 속 빈곤 속에서 심신의 회복이 부족한 ‘치유 공간 푸어’를 살아간다. 때론 영혼이 지쳐 바스러져, 상실하게 되는 ‘영적 푸어’의 생존게임에 맞닥뜨린다. 신간 『공간은 어떻게 인간을 치유하는가』는 공간의 소비와 단순 사용의 경계를 넘어, 동시대 우리 삶의 잉여와 결핍의 삶을 보듬고, 애처로운 영혼을 보듬는 〈치유 공간〉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건축공학 박사이자 시인건축사인 저자의 건축 분야 정책 제안과 건축설계 실무 경험의 치유적 통찰에 더하여 찬양목사인 아내의 은혜로운 간증 글이 어우러져 더 향기로운 울림을 준다. 햇살 맛집과 쾌적한 습도, 맞통풍이라는 치유 공간의 기본 요소가 어떻게 인간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이루는지 프로세스를 고찰한다. 나아가 AI 기술이 급변시키는 현대 건축의 흐름 속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100년의 디자인 철학’과 ‘고요의 가치’를 제시하며 건축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지향점을 제시한다. 책 속의 이야기는 사적인 삶의 영역에만 갇히지 않고, 사회적·도시적 차원으로 확증된다. 아파트 발코니의 부활과 국민주택규모의 변혁, 반려 공간과 고령화 시대 돌봄 주택의 확충 등 구체적인 건축적 대안을 논의하며, 수원화성과 도산서당에 담긴 조선 건축의 숭고한 정신까지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남수단 톤즈의 이태석 신부와 정기용 건축가의 삶을 소환하며 ‘사람이 건물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참건축’의 본질을 되새기게 한다. 『공간은 어떻게 인간을 치유하는가』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물론,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온전한 안식처를 갈망하는 모든 이에게 따스한 위로와 명확한 이정표를 선물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행복한 건축 순례’의 길에 잠시 동행하다 보면, 내 삶의 결이 바꾸어지고, 영혼이 보듬어지는 고요한 치유의 시간과 공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파스칼은 ‘인간의 모든 불행은 고요한 방에 홀로 앉아 있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르코르뷔지에, 법정 스님, 데이비드 소로우의 고요를 사유하면서, 10여 편의 자작시를 덤으로 곁들인 인문학적 감성의 공학적 책을 오랜만에 만나 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