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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부 일요일 오후 1시 29분까지_ 강단에 올라가기 전에 1. 이번 주가 아니라 올해를 준비하라 _ 연간 설교 커리큘럼 작성하기 2.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vs. 청년들이 필요한 것 _ 청년들의 필요 살피기 3. 왜 청년들은 ‘둘째’를 놓칠까? _ 청중을 위한 설교 노트 만들기 4. 설교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다 _ 설교 내면화하기 2부 일요일 오후 3시까지_ 강단 위에서 5. 설교 전달의 핵심 요소 _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활용하기 6. 들음에서 경험으로 _ 오감을 활용한 체험하는 설교 7. 들음에서 나눔으로 _ 청중을 설교에 참여시키기 8. 머리에서 가슴으로 _ 합심 찬양과 결단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 3부 일요일 오후 3시부터_ 강단에서 내려온 이후 9. 나눔은 설교의 부록이 아니다 _ 설교를 완성하는 질문 만들기 10. 주중에도 살아 숨 쉬는 설교 _ 말씀 반복과 적용 돕기 11. 배우고 성장하기에 힘쓰라 _ 계속 자라는 사역자 되기 에필로그 부록1 들리는 설교를 위한 일주일 체크리스트 부록2 소그룹에서 바로 사용하는 설교 나눔 질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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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설교는 더 이상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종교적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간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과 무관한 공허한 외침이나 뜬구름 잡는 위로에는 귀를 닫는다. 대신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부딪히는 실존적 질문에 응답하고, 성경의 진리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 삶의 구체적인 변화로 이끄는 살아 있는 말씀을 갈망한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한 설교 작성법이나 스피치 기술을 다루지 않는다. 물론 그러한 내용도 담고 있지만, 이 책의 본질적인 목표는 설교가 정보 전달의 차원을 넘어 한 인격(설교자)을 통해 선포된 살아 있는 말씀이 또 다른 인격(청년들)의 구체적인 삶과 만나 변화를 일으키는 거룩한 ‘생명 사건’이 되도록 돕는 데 있다. ---「프롤로그」중에서 설교는 강력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청년 사역에서 설교는 일회성 메시지가 아니라 청년들의 신앙을 체계적으로 세워 가는 교육 커리큘럼이어야 한다. 목회, 특히 청년 목회는 몇 차례의 홈런 같은 설교로 완성되는 마법 같은 일이 아니라, 수많은 진루타와 희생타가 어우러져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가는 일에 가깝다. 그러므로 장기적인 설교 계획이나 전략 없이 공동체의 진정한 영적 성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p.24 예전에 리더 모임에서 한 소그룹 리더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목사님, 청년들이 설교를 듣고 은혜는 받아요. 그런데 솔직히 ‘그래서 이게 내 삶이랑 무슨 상관인데?’라고 느낄 때가 많대요. 취업 준비하느라 머리 터질 것 같고, 연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부모님과 갈등도 있고… 이런 게 더 절실한데 설교는 늘 저 멀리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내가 1년 동안 무슨 설교를 어떻게 해 왔는지 돌이켜봤다. 가만히 돌아보니 나는 청년들을 ‘위해서’ 설교한다고 했지만, 정작 청년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있었다. 사실 그때 만약 누군가 “왜 그 본문과 주제를 선정하셨나요?”라고 물었다면 나는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냥 필요할 것 같아서….” 그것이 나의 이유였다. --- p.37 교육자는 학생들이 근시안적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을 분별해 가르친다. 그들이 지금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5년 후, 10년 후에 ‘아, 그때 배운 내용이 지금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될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설교도 마찬가지다. 청년들의 관심사와 상태를 이해하는 것은 출발점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그들이 지금 ‘듣고 싶어 하는 설교’가 아니라,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설교’를 분별해야 한다. 청년들의 행동과 삶 이면에 있는, 청년들 자신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영적 필요를 찾아내 설교에 반영해야 한다. --- p.41 청년들이 ‘올해 가장 원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기도와 말씀을 토대로 신앙에 굳건히 서는 것. 둘째, 예배·섬김·전도를 통해 교회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성장하는 것. 셋째, 진로·학업·건강·관계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바라는 삶의 방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도와 말씀을 토대로 신앙에 굳건히 서고, 예배·봉사·전도를 통해 교회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성장하며, 진로·학업·건강·관계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싶다.” 나는 이렇게 수집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연간 설교 커리큘럼의 방향을 수정해 확정했다. --- p.50 해결책은 무엇일까? 의외로 간단하다. 문자 매체의 장점을 구술 매체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바로 청중에게 설교 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설교 원고를 요약해 나누어 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절대 안 된다! 내용이 다 써져 있는 원고를 주면 안 된다. 왜 그런가? 원고를 그대로 나누어 주게 되면 청년들은 설교를 듣지 않고 딴짓하기 쉽다. ‘여기 다 써 있네. 나중에 읽으면 되지’ 하고 휴대전화를 보거나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대신 이렇게 해 보라. 중간중간 빈칸을 두거나 괄호와 밑줄을 채워 넣는 방식의 설교 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 p.59 개인적으로 이 단계를 정말 추천하고 싶다. 많은 설교자들이 놓치는 부분이기도 하다. 원고를 3~4회 읽었으면 이제 원고를 덮고 백지 한 장을 꺼낸다. 그리고 기억나는 대로 설교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써 내려간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문장이 매끄럽지 않아도 된다. 그냥 기억나는 대로 적으면 된다. 원고 없이 써 내려가다 보면 ‘서론은 기억나는데 둘째 포인트가 뭐였지?’, ‘예시는 기억나는데 결론이 생각나지 않네’ 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 p.77 이처럼 나는 실물과 행동을 활용한 체험형 설교를 자주 시도했다. 강단에서 종이테이프로 배를 만들기도 하고, 화분을 뿌리째 뽑아 보이기도 했다. 탁구공 100개를 강단에서 뿌리기도 했다. 예전에 청년 사역을 할 때는 아예 강단 위에 다리를 직접 만들어 놓고 그 다리 위를 오가며 말씀을 전한 적도 있고, 강단 한쪽에 집 한 채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청중이 단순히 설교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냄새까지 맡으며 말씀을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나는 이러한 방식을 ‘말씀을 경험하는 설교’, 또는 ‘체험형 설교’라고 부른다. --- p.103 “저는 창의적이지 않아서…”라고 변명하며 달란트를 묻어 두지 말자.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라며 숨겨 두지 말자. 무엇이 되었든 하나님의 달란트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청년들은 지루한 설교에 지쳐 있다. 그들은 살아 있는 설교, 경험할 수 있는 설교, 기억에 남는 설교를 갈망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시도를 대체로 환영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추상적인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요 1:14). 우리도 말씀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전하지 말고 청년들이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하자. --- p.120 평소에는 설교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지만, 설교를 위해 활용하도록 하자 청년들은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응답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나고 설교와 연결되면서 흥미와 집중도가 크게 높아졌다. 예를 들어 청년들에게 기도에 대해 설교한다고 가정해 보자. 설교 도입부에 ‘여러분은 하루에 몇 분 기도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올리고 청년들이 스마트폰으로 투표하도록 한다. 결과는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난다. --- p.140 설교가 끝난 후, 강단에서 내려오면서 나는 종종 이런 생각을 했다. ‘오늘 설교, 잘 전했을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질문 자체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설교는 강단에서 내려오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청년들이 소그룹에서 말씀을 자기 언어로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결단으로 이어 갈 때 비로소 설교는 완성된다. 설교자가 준비한 말씀이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삶으로 번역되는 과정 전체가 설교다. 나눔은 설교의 부록이 아니다. 설교의 목적지다. 그러니 이제 나눔 질문 하나를 더 정성껏 준비하라. 소그룹 리더를 한 번 더 붙잡고 코칭하라. 나눔이 끝난 뒤 청년들의 눈빛이 어땠는지 물어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침묵이 흐르고,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 p.194 분기에 한 번이든, 1년에 한 번이든, 혹은 시리즈 설교가 끝날 때든 정기적으로 청년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직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설문조사의 장점은 분명하다.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리더 모임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고, 청년부 전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무엇이 나아졌고 무엇이 여전히 부족한지도 비교할 수 있다. 도구도 거창할 필요는 없다. 구글 폼이나 네이버 폼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설문 도구가 아니라 문항이다. 질문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사역자가 얻는 통찰이 완전히 달라진다.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에 청년부를 섬기면서 실제로 사용했던 설문 문항을 소개한다. --- p.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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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들리고, 기억되고, 삶으로 이어지는 설교 방법
‘왜 성도들은 설교를 기억하지 못할까?’, ‘왜 좋은 설교가 삶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수많은 사역자들이 복음의 열정으로 분투하며 던지는 질문이다. 이수인 교수는 그 원인을 설교 내용과 질만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기억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전달과 학습의 방식에서 찾았다. 기독교교육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전문가이자 로뎀교회 청년부 목사인 그는 청년의 발달적 특징과 문화적·미디어 환경을 살피고, 학습 이론, 발달 심리, 동기 이론, 인지 과학 등을 목회 현장에 적용하며, 성경의 주해 위에 교육학의 원리와 미디어 시대의 전달 방식을 더한 청년 설교법을 구축했다. 설교를 향한 모든 고민은 결국 청년을 설교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온전한 예배를 전하기 위해 강단에서 생물 고등어를 토막 낸 ‘체험형 설교’, 청년 세대에게 설교 피드백 받기, 설교에서 영상, 이미지 등을 뽑아내 다른 형식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활용법 등에는 한 번 전하고 끝나는 설교를 넘어 청년의 삶에 오래 남는 설교를 만들려는 저자의 고심이 담겨 있다. 다음 주 설교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실제적인 해법들 저자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시선을 앗아가는 시대에 말씀의 권위를 굳게 붙들면서도 복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 책에는 고민 가운데서 나온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해법들로 가득하다. 청중의 필요를 파악해 설교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법, 전달 속도와 비언어 표현을 점검하는 법 등 설교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설교를 잘 준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잘 들리게 하는 것까지 고민한 결과다. 이 책을 통해 설교 노트 작성법과 설교를 완성하는 나눔 질문 만들기 등 다음 주 설교부터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팁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들리는 설교를 위한 일주일 체크리스트’, ‘소그룹에서 바로 사용하는 설교 나눔 질문’을 수록하여 현장 사역자들이 자신의 설교를 점검하도록 도왔다. 또한 설교 준비부터 선포, 이후의 후속 사역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도 이 책의 큰 강점이다. 이 책은 지쳐 있는 사역자에게 새로운 무기를 쥐여 주고, 좋은 설교가 왜 청년에게 들리지 않는지, 또 들은 말씀이 왜 삶까지 이어지지 않는지를 점검하게 도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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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관한 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내 설교는 왜 잘 전달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답해 주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 김상인 (움직이는교회 담임목사) 풍부한 현장 경험에서 이론을 길어 올리고, 이를 다시 기독교교육의 원리로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 김성진 (열린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설교 한 편을 잘 만드는 방법에 머물지 않는다. 설교가 끝나는 지점은 강단이 아니라 삶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김지철 (소망교회 前 담임목사) 읽다 보면 결국 수많은 방법론보다 더 근본적인 한 가지 사실과 마주하게 된다. 좋은 설교는 결국 좋은 설교자에게서 나온다. - 김형국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저는 분명히 전했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하나도 기억을 못 해요.” 자기를 탓하거나 아이들의 신앙을 의심하는 사역자들에게 이제는 이 책을 건네면 되겠다. - 나도움 (스탠드그라운드 대표) 자극적인 콘텐츠가 청년들의 시선과 관심을 앗아가는 시대,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설교가 여전히 그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는 설교자라면 이 책을 펼쳐 보라. -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위임목사) 전도사 시절 교회에서 주구장창 헤맬 때 이 책을 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솔직히 누군가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당신도 나처럼 고생해 보라는 짓궂은 마음. - 임형규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담임목사) 말씀의 기갈을 종식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책이 시의적절하게 세상에 나왔습니다. - 정평진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 고등어는 단순한 시선 끌기가 아닙니다. 말씀의 본질과 권위를 굳게 붙들면서도 이 시대 청중에게 어떻게 복음을 더 선명히 전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입니다. - 주경훈 (오륜교회 담임목사) 기독 청년 조사를 해 보면 교회 이탈 의향을 가진 청년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 나에게 이 책이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청년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저자가 기울인 노력은 놀랍습니다. “이분,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황인권 (『5무 교회가 온다』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