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닥터 지바고 (하)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1. 도착
2. 바리끼노
3. 큰길에서
4. 숲의 군단
5. 눈 속의 산마가목
6. 여인의 조상이 있는 집의 맞은편
7. 다시 바리끼노에서
8. 종막
9. 에필로그
10. 유리 지바고의 시

저자 소개 1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관심작가 알림신청
 

Boris Leonidovich Pasternak

1890년 2월 10일(구력으로 1월 29일, 19세기 시인 푸시킨의 사망일) 모스크바에서,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로잘리야 카우프만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회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음악과 철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음악과 철학 공부를 중단하고 1912년부터 문학에 전념한다. 대학 시절 여러 문학 동아리 ‘상징주의’, ‘미래주의’에 참여했던 그는 1913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창작 전기의 주요 특징은 1930년대 초 이전에 이
1890년 2월 10일(구력으로 1월 29일, 19세기 시인 푸시킨의 사망일) 모스크바에서,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로잘리야 카우프만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회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음악과 철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음악과 철학 공부를 중단하고 1912년부터 문학에 전념한다.

대학 시절 여러 문학 동아리 ‘상징주의’, ‘미래주의’에 참여했던 그는 1913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창작 전기의 주요 특징은 1930년대 초 이전에 이미 파스테르나크의 고유한 창작적 경향이 확립됐다는 데 있다. 『삶은 나의 누이』에서 그의 “자연 철학”이 결정적으로 형성됐다면, 세 서사시 「1905년」, 「시미트 중위」, 「스펙토르스키」에서는 “역사 철학” 역시 결정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삶과 미학적 신조’의 제시와 함께 『삶은 나의 누이』에서 형성된 근본적인 창작 경향은 다소 변형되고 진화됐을 뿐 이후의 창작 전체를 관통한다. 위 세 서사시 또한 이 시집의 시학이 역사 테마 차원에서 전개된 예다. 창작 후기는 1932년에 시집 『제2의 탄생』을 발행함으로써 시작된다. 이 시집에서 파스테르나크는 창작 전기의 난해성을 버리고 의미의 명료성을 추구했다. 1933년에는 작가동맹 대표단과 우랄 지방을 여행한다. 가혹한 비평적 공격을 받게 되는 1930년대 후반기에 그는 창작 활동을 중단한다.

1935∼1941년 번역에 몰두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그루지야 시인들, 바이런 및 기타 유럽 시인들의 시를 번역한다. 세계대전 발발로 치스토폴에 피난했다가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 1943년에 시집 『새벽 열차를 타고』를 발행한다. 1945년에는 『닥터 지바고』의 집필을 시작한다. 1946년에는 1955년까지 이어지는 소비에트문학의 즈다노비즘 시기가 시작되어 같은 해 작가동맹 제1서기 파데예프로부터 비판을 받는다. 1948년부터는 창작의 발표 기회가 막혀 번역으로 생활을 연명하게 되고 그 이후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작품을 번역·출판한다. 1954년에는 잡지 『즈나먀』에 「닥터 지바고에 실릴 시」 10편이 수록된다.

1955년에 『닥터 지바고』 집필을 완료한다. 『닥터 지바고』는 1956년에는 잡지 『노비미르』를 비롯해 국내에서 출판이 거부되고, 1957년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어로 출판된다. 1958년에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출판되고 같은 해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된다. 1959년에는 파스테르나크의 마지막 시집이자, 「유리 지바고의 시」와 시기적으로도 특성에서도 밀접하게 관련된 시집 『날이 맑아질 때』가 파리에서 출간되고, 이어 1960년에 그는 페레델키노에서 사망한다. 1988년에는 잡지 『노비미르』에 『닥터 지바고』가 게재되고 파스테르나크의 복권이 이루어진다.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다른 상품

역자 : 박형규
전북 남원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 노어과를 졸업하였으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번역 작품으로는 『대 똘스또이 전집』『죄와 벌』『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등 다수의 러시아 문학 작품이 있으며, 『러시아 문학의 산책』등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관련 분류

수상내역 및 미디어 추천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58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903590

책 속으로

안찌뽀바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유리 안드레예비치는 기뻐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의 심장은 마구 뛰었다. 그는 상상의 나래를 폈다.

가로수가 울창한 교외의 골목길, 널빤지 조각으로 포장된 보도. 그는 그녀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잠시 후면 도시의 공터와 널빤지 조각으로 포장된 도로가 끝나고, 노보스발로치니의 돌조각으로 포장된 도로가 펼쳐질 것이다. 책장을 집게 손가락으로 천천히 넘길 때가 아니라, 책의 가장자리를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고 한꺼번에 후다닥 넘길 때처럼 교외의 작은 집들이 섬광같이 옆을 스쳐 지나갔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저편 구석에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이 나타났다. 비구름이 잔뜩 낀 하늘 사이로 저녁 무렵의 한 줄기 서광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녀의 집으로 가는 길목에 늘어선 낯익은 작은 집들을 그는 얼마나 사랑했던가! 그는 그 집들을 손에 집어 들고 키스라도 퍼붓고 싶었다! 외눈박이 간이 이층방 위로는 지붕이 덮여 있었다. 춧불과 등불이 웅덩이에 딸기처럼 반사되었다! 비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하얗게 갈라진 틈 아래 있는 그녀의 집! 그곳에서 그는 다시 창조주가 하사하시는, 신이 창조한 찬란한 아름다움이라는 선물을 받으리라. 그리고 까만 옷을 입은 사람이 문을 열 것이다. 그러면 마치 북쪽 하늘의 백야처럼 침착하고 싸늘한 그녀와, 이 세상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그녀와, 정답게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어둠 속에서 백사장을 향해 달려갈 때 맞아 주는 바다의 첫 파도처럼 맞아 주었다.

---pp.504~505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