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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는 사실 상처받고 있다』를 향한 찬사들어가는 말1부. 이해하기1장: 착한 아이는 사실 괜찮지 않다착한 아이라 불리는 사람들 | 회복 중인 착한 아이, 나의 이야기 | 애벌레는 아직 날 수 없다2장: 성격이 아니라 생존 반응이다신경계는 ‘안전’을 향해 발달한다 | 투쟁, 도피, 동결, 아첨 반응 | 네 가지 애착 유형 | 착한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3장: 사랑에 조건이 있었다부모의 잘못된 믿음 | 부모가 경험한 양육 방식도 중요하다 |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부모 | 성격장애가 있는 부모 | 손이 많이 가는 형제자매를 둔 아이 | 착한 아이 트라우마가 증폭된다면 | 자신이 남긴 상처를 인정하지 않는 부모4장: 아이는 전부 자신의 잘못으로 여긴다정체성에 영향을 주는 수치심 | 가장 아픈 수치심은 사랑에서 온다 | 착한 아이에게 요구되는 암묵적인 규칙 | 변명과 책임2부. 치유하기5장: 아이는 짐이 되고 싶지 않다말썽 부리지 않는다면 위험 신호다 | 아이는 조절하기 위해 저항한다6장: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신경계를 조절하는 방법 | 뇌는 몸을 빌려 트라우마를 해소하려 한다 | 관계적 수치심 트라우마 치유하기 | 내면의 비판자 다루기 | 내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목소리 | 감정을 제대로 느끼는 법7장: 어린 시절은 평생의 관계에 영향을 준다구조되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유기견 | 착한 아이가 겪는 관계의 어려움 | 악순환을 불러오는 비위 맞추기 |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는 방법8장: 아이를 위해 벗어나라투쟁 반응 깨우기 | 분노와의 복잡한 관계 | 착한 아이에서 벗어나기3부. 양육하기9장: 상처를 대물림하지 마라당신은 실수하게 될 것이다 | 양육과 리페어런팅 함께 하기 | 아이는 실제로 어떻게 발달하는가 |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 핵심 욕구10장: 신호를 알아차리고 다르게 반응하라착한 아이가 보내는 경고 신호 | 부모가 바꿔야 할 다섯 가지 태도11장: 회복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로 키워라나의 기대 점검하기 | “화난 게 아니라 실망한 거야” 악순환 끊기 | 공포감과 싸우는 아이들 | 수치심의 소용돌이를 줄이는 법 | 부모가 주는 두 가지 감정, 죄책감과 수치심 | 제대로 응원해 주기 | 수치심에 휩싸였을 때 주의할 것12장: 감정이 크다고 문제도 커지지는 않는다분노 | 짜증 | 상처 | 감정에 이름 붙이기 전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 | 감정 폭발 | 충동 조절 | 부모의 분노 | 치유13장: 반항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처벌은 해결책이 아니다 | 격리하는 훈육은 권하지 않는다 | 침묵으로 외면하면 안 되는 이유 | 아이에게 끌려다니는 부모의 특징 | 관계가 회복되는 대화 | 힘겨운 시간을 견뎌 내자 | 부모 세대는 틀렸다끝맺는 말감사 인사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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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E 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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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럽다는 칭찬이 아이를 얼마나 외롭게 하는가”문제없는 아이, 반항하지 않는 아이가 가장 먼저 무너진다아이는 원래 엉망으로 자란다. 별일 아닌 일에 울음을 터뜨리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눕고, 형제와 투닥거리고, 화가 나면 “엄마 미워!”를 외친다. 저자는 이 모든 말썽에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는 말썽을 부리며 세상의 한계를 확인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부모 곁에서 안전한지를 시험한다. 그래서 “우리 애는 혼낼 일이 없어요”라는 부모의 자랑을 경고 신호로 읽는다. 한 번도 대들지 않는 아이는 부모를 존중하는 게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맞서는 순간 무엇을 잃게 될지 너무 일찍 알아 버린 것이다.그렇게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같은 방식으로 산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사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 곁을 지키는 데는 능숙하면서 정작 누군가 자신을 도우려 하면 어쩔 줄 몰라 한다.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일을 떠안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려 끝없이 달린다. 그리고 몸이 억지로 멈춰 세울 때가 되어서야 번아웃으로 쓰러진다. 착한 아이는 무너지는 순간조차 조용하다. 주변 사람들은 늘 믿음직했던 그가 왜 갑자기 무너졌는지 알지 못하고, 본인조차 그 이유를 모른다.문제는 이 방식이 대물림된다는 데 있다. 착한 아이로 자란 부모는 자신이 들었던 말을 무심코 아이에게 되풀이한다. 우는 아이에게 “뚝, 착한 아이는 안 우는 거야”라고 달래고, 동생에게 장난감을 양보한 아이를 유난히 칭찬하고, 아무것도 조르지 않는 아이를 보며 안도한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아이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한다. 실수한 뒤 지나치게 사과하는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는 게 아니라 부모가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런 아이에게 필요한 건 착하다는 칭찬이 아니라, 실수해도 사랑은 거둬지지 않는다는 확신이다. 그러니 아이가 실수했을 때는 이렇게 말해 주자. “잘못한 건 스스로 책임져야 해. 그래도 엄마, 아빠는 여전히 네 편이야. 어떻게 바로잡을지 같이 생각해 보자.”“참는 법을 먼저 배운 부모라면,큰 소리로 울 줄 아는 아이를 키워라”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다시 다가가는 부모가 대물림을 끊는다저자는 단언한다. 당신은 분명 아이에게 실수할 것이라고. 중요한 것은 한 번도 어긋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긋난 뒤 아이와 관계를 회복하는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추론과 감정 조절을 관장하는 전전두엽이 덜 자란 아이는 “엄마가 지금 화났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라고 상황을 해석하지 못한다. 공포 중추인 편도체가 먼저 반응해 부모의 분노와 실망을 사랑을 잃을 위험으로 받아들인다. 아이는 그 두려움을 스스로 풀지 못한다. 부모가 먼저 다가가 “너를 무섭게 해서 미안해. 그건 엄마가 잘못한 거야”라고 말해 줄 때, 아이의 뇌는 비로소 이 관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운다.이를 위해 저자는 임상 현장에서 다듬어 온 구체적인 도구를 건넨다. 착한 아이가 보내는 열 가지 경고 신호, 부모가 바꿔야 할 다섯 가지 태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반드시 채워져야 할 여섯 가지 핵심 욕구까지. 애착 이론과 신경과학 연구에 뿌리를 둔 이 도구들을 오늘 저녁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다.이 책이 그리는 아이는 순종하는 아이가 아니다. 큰 소리로 울고, 싫다고 말하고, 힘든 일이 생기면 숨기는 대신 부모에게 달려오는 아이다. 어린 시절 참는 법부터 배운 부모가 그런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그렇다고 답한다. 언제나 완벽할 필요는 없다. 충분히 자주, 한결같으면 된다. 대물림은 거기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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