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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행전
자정 85초 전,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릴 것인가
김기원 저
에이원북스 2026.11.03.
베스트
종교 3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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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 고베 지진 - 지구가 흔들릴 때

1부 스승을 만나 삶의 문을 열다

죽음 놀이
진陣과 생문生門
날마다 생일
옥상 토굴
문 없는 문
길거리 수행

2부 수행은 세상 속에서 완성된다

민들레와 관세음보살
황금을 캐는 사람
우주 시대의 태교胎敎
여성인권선언과 기氣운영

3부 세계와 역사 속으로 나아가다

유럽 운영기
도산 안창호와 족인足印
해인海印과 반야심경般若心經
불국사 순례
상상력과 예술

4부 인류의 위기와 회로

수도암修道庵, 앎과 삶
자정 85초 전
회로回路, 보이지 않는 끈의 소용돌이

에필로그 앞으로 빛이 되어

저자 소개 1

보리 김기원은 1948년 울산에서 태어나, 1980년 한울 김준원 큰스승님과 사제의 연을 맺은 뒤 1987년 수련을 거쳐 종사로 지명 받았다. 1990년 한울정신문화원 창립 이사를 시작으로 “앎은 아는 것이고, 삶은 살아가는 것이다. 아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아는 것이다.“ 라는 일념 아래 환경, 소비, 문화 등 다방면의 사회 계몽운동에 주도적으로 앞장섰다. 특히 1997년 ‘나라 살리는 금모으기 운동’을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애썼고, 영화사 한울씨네 대표로서 영화 제작 및 스크린 쿼터제 철폐 운동에 참여했으며, 2000년 백두산 합수제와 2001년 경제 살리기
보리 김기원은 1948년 울산에서 태어나, 1980년 한울 김준원 큰스승님과 사제의 연을 맺은 뒤 1987년 수련을 거쳐 종사로 지명 받았다. 1990년 한울정신문화원 창립 이사를 시작으로 “앎은 아는 것이고, 삶은 살아가는 것이다. 아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아는 것이다.“ 라는 일념 아래 환경, 소비, 문화 등 다방면의 사회 계몽운동에 주도적으로 앞장섰다.

특히 1997년 ‘나라 살리는 금모으기 운동’을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애썼고, 영화사 한울씨네 대표로서 영화 제작 및 스크린 쿼터제 철폐 운동에 참여했으며, 2000년 백두산 합수제와 2001년 경제 살리기 촛불 운동 등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또한 북한동포 돕기, 해외 학교 물품 및 장학금 기증 등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스승의 뜻을 받들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프랑스, 티벳, 러시아, 중국 등과의 국제 문화교류에도 나서 스승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했다.

저서로는 《보리는 보리를 먹어야》, 《지금 우째 소를 타노》, 일본에서 출간한 《기(氣)의 힘으로 자유자재하게 살아가다》 등이 있다.

이메일 : info@hanwoolin.com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50*220*30mm
ISBN13
9791194885474

책 속으로

모으기만 해서 무엇 하겠는가. 높아지기만 해서 무엇 하겠는가. 결국은 써야 한다. 사람에게 쓰고, 세상에 쓰고, 생명을 살리는 데 써야 한다.
--- p.12

현실을 떠난 도가 아니라, 현실 한복판에서 작동하는 도. 큰스승님께서 내게 가르치신 공부는 그런 공부였다.
--- p.12

큰스승님께서는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라고 하셨다. 마음을 쓰라고 하셨다. 아무리 높은 가르침도 현실에서 쓸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 p.13

그래서 이 글은 성공한 수행자의 기록이 아니다. 한 인간이 스승을 만나 수없이 묻고, 온몸으로 부딪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그 답을 찾아 걸어온 기록이다.
--- p.13

처음 스승님을 뵈었을 때 내게 물으셨다. “공부해서 어디에 쓰실 겁니까?” 그 한마디를 품고 살아온 세월, 오늘 나는 그 답을 쓰기 위해 붓을 들었다.
--- p.15

원한은 또 다른 원한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더 큰 자비와 더 큰 지혜만이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그것이 스승님께서 세상을 쓰시는 법이었고, 내가 걸어가야 할 수행의 길이었다.
--- p.23

소인은 이익 없이는 선을 포기하나, 대인은 이익이 없어도 선을 행합니다. 소인은 보복하려 하고, 대인은 용서하려 합니다.
--- p.147

낙동강 살리기 운동, 남는 우유를 나누는 ‘밝은 새싹회’, 알뜰 소비 서명 운동, 장애인을 위한 ‘해뜨는 교실’에 이르기까지, 스승님은 뜻을 세운 제자들 뒤에서 지혜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 p.149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쓰는 것이다”
“모든 쓰기 중에 마음 쓰기가 최상이니라”
--- p.187

미래 모든 사업의 성패는 인간을 어떻게 감동시킬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섬세한 감성이 발달한 여성들의 강점이 발휘되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여성들의 지위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 p.196

사람이 아픈 곳에 가고, 세상이 흔들리는 곳을 바라보고, 전쟁의 기운이 일어나는 곳에서 평화를 생각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보살행이요, 참 수도였다.
--- p.376

그러나 적어도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증오 하나를 내려놓을 수는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 하나를 허물 수는 있다. 서로에게 겨눈 작은 총구 하나를 거둘 수는 있다. 세상의 평화는 그렇게 시작될 것이다.
--- p.378

회로는 연결하는 끈이며 길이었다. 나와 너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인간과 세상, 인간과 우주를 연결하는 끈이었다.
--- p.379

“기술이 진화하는 만큼 인간 영혼도 진화하고 있는가?”
“연결의 속도는 빨라졌는데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는가?”
“더 많은 힘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힘을 더 지혜롭게 쓰게 되었는가?”
--- p.387

큰스승님께서는 수련을 통해 힘을 농축하고, 수도를 통해 영적 도수를 높여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농축된 힘도 써야 하고, 높아진 정신도 세상으로 내려와야 한다. 그래야 도가 살아 움직인다.
--- p.387

출판사 리뷰

깨달았다면, 이제 어디에 쓸 것인가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마음,
『보리행전』이 묻는 배움의 쓸모

“공부해서 어디에 쓰실 겁니까?”

많이 아는 것과 배운 대로 살아가는 것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마음을 닦는 일과 그 마음으로 누군가를 돕는 일 사이에도 넘어야 할 문턱이 있다. 『보리행전』은 그 문턱 앞에서 시작되는 책이다. 보리 김기원은 큰스승 한울 김준원 선생의 질문을 품고 수련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배움을 세상에 쓰는 길을 찾아왔다.

죽음을 마주하는 수련에서는 오늘의 삶을 돌아보고, 민들레 한 송이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발견한다. 금광에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묻힌 황금을 이야기하고, 전쟁과 분단의 기억 앞에서는 원한을 넘어서는 평화를 생각한다.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수행을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진다. 얼마나 깊이 깨달았는가. 그리고 그 깨달음으로 누구의 고통을 덜었는가.

“마음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쓰는 것이다”

저자가 전하는 한울 김준원 선생은 유물론·유심론·유신론 등 기존의 사상적 틀을 넘어 ‘유○론적 각성법’을 근간으로 대통일장 사상인 ‘한울사상’을 창시·정립했다. 『보리행전』은 그 사상을 스승의 법문과 제자의 체험,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질문을 통해 풀어낸다.

책을 관통하는 가르침은 선명하다. 마음을 쓰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쓰고, 세상에 쓰고, 생명을 살리는 데 쓰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승에게 배운 ‘회로’를 나와 너, 인간과 자연, 마음과 세상을 잇는 길로 이해한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자각은 이웃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책임으로 이어진다. 높은 가르침도 현실에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 여기에 있다.

가르침이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

한울 선생의 뜻은 한울정신문화원과 제자들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낙동강 살리기 운동, 남는 우유를 나누는 ‘밝은 새싹회’, 알뜰 소비 서명 운동, 장애인을 위한 ‘해뜨는 교실’에는 배움을 이웃과 사회에 돌려주려는 마음이 담겨 있다. 바른말·바른씀 운동과 장묘문화 개선, 금 모으기 운동,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재난 구호 역시 그 실천의 흐름에 놓인다.

여성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남성 제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여성들을 정성껏 대접하도록 한 일화도 인상적이다. 존중을 말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몸과 태도로 익히게 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해외 정신·문화 교류와 “세상 병기를 줄이십시오”라는 당부에서는 수행의 관심이 개인의 삶을 넘어 인류의 공존과 평화로 넓어지는 모습을 만난다.

저자 김기원은 스승을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발견하고, 형이상학의 가르침을 구체적인 삶으로 이어가도록 일깨워 준 분으로 기억한다. 그 기억은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배운 것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라는 현재의 과제로 남는다.

자정 85초 전,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

부제 ‘자정 85초 전’은 인류의 위기 앞에 놓인 질문이다. 기술은 발전하고 연결은 빨라졌지만,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는가. 더 큰 힘을 갖게 된 만큼 그 힘을 지혜롭게 쓰고 있는가.

저자는 평화를 자신의 삶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로 바라본다. 마음속의 증오 하나를 내려놓고, 사람 사이의 벽 하나를 허물며, 서로에게 겨눈 작은 총구 하나를 거두는 일. 거대한 위기 앞에서도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천을 묻는다.

『보리행전』에는 두려움과 집착, 오해와 부끄러움도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 알았고, 무엇을 배웠으며, 이제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돌아본다. 그 솔직한 성찰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지식과 경험, 관계와 마음을 함께 돌아보게 한다.

삶의 방향을 다시 찾고 싶은 사람, 수행의 의미를 일상에서 확인하고 싶은 사람,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스승의 질문은 독자의 삶 속에 남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그 마음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공부해서 어디에 쓰실 겁니까?”

스승의 한마디가 한 사람의 삶을 바꾸었다.
보리 김기원은 그 질문을 품고 수행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세상 속에서 배움의 의미를 찾아왔다.

죽음을 마주하는 수련에서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었고,
민들레 한 송이에서는 생명의 연결을 보았다.
금광에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묻힌 황금을 이야기했으며,
전쟁과 분단의 기억 앞에서는 증오를 넘어서는 평화를 생각했다.

『보리행전』은 한울 김준원 큰스승님의 가르침을
삶의 현장에서 되새긴 제자의 기록이다.
그 여정에서 수행의 깊이를 가늠하는 질문은 분명해진다.
배운 것으로 사람의 고통을 덜었는가.
생명을 귀하게 여겼는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이롭게 했는가.

‘자정 85초 전’이라는 위기의 화두 앞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당신은 지금, 그 마음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저자 김기원이 가르침을 배운 한울 김준원 큰스승님은 유물론, 유심론, 유신론 등 기존의 사상적 틀을 넘어 ‘유○론적 각성법’을 근간으로 대통일장 사상인 ‘한울사상’을 창시·정립했다. 1990년 한울정신문화원을 설립하여 새로운 도리로 세상을 이끄는 ‘세상제도’를 펼치며, 사회 계몽과 나눔, 해외 문화교류 등 폭넓은 발자취를 남겼다.

바른말·바른씀 운동과 장묘문화 개선 등 사회적 의식 개혁을 주도했으며,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민간단체 최초로 ‘금 모으기 운동’을 제창해 국가적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국 순회 무료 의료봉사, 장학사업, 대구 지하철 참사 구호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고 이타적 삶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독일, 인도, 티베트, 중국 등 세계 각국과 활발한 정신·문화 교류를 이어가며 지평을 넓혔다. 재화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활동 수익을 소외계층 지원과 공익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헌신의 자취를 깊이 각인시켰다. 2004년에 현생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한 모좌행을 결행하여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저서로는 《계시록》, 《명상록》, 시집 《앞으로 빛이 되어》가 있다.

저자 김기원은 “큰스승님의 ‘크다’는 크거나 작다는 비교의 의미가 아니라 상대가 끊긴 ‘절대의 자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 살아 있음 자체가 기적이요,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비범함 속에 평범함을, 형이상학을 형이하학으로, 형이하학을 형이상학으로 일깨워 주신 분”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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