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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꼭 읽어야할 반야심경
장희준 저
그림책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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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서문

서문 1 싯다르타…14
서문 2 싯다르타…19
서문 3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23

제2부 경전 본문편

경전 본문편 1 큰 지혜, 마하반야…30
경전 본문편 2 바라밀다 첫 번째 - 보시바라밀…34
경전 본문편 3 바라밀다, 두 번째 - 지계바라밀…39
경전 본문편 4 바라밀다, 세 번째…46
경전 본문편 5 바라밀다, 네 번째…52
경전 본문편 6 바라밀다, 다섯 번째 - 인욕바라밀다…59
경전 본문편 7 바라밀다, 여섯 번째 - 정진바라밀다…65
경전 본문편 8 바라밀다, 일곱 번째 - 선정바라밀다…70
경전 본문편 9 바라밀다, 여덟 번째 - 반야바라밀다…76
경전 본문편 10 바라밀다, 아홉 번째…81
경전 본문편 11 심경(心經), 관자재보살 행심 - 첫 번째 문장 해설…86
경전 본문편 12 조견오온개공…91
경전 본문편 13 오온개공 - 추가 해설…97
경전 본문편 14 도일체고액…104
경전 본문편 15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1편…110
경전 본문편 16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2편…115
경전 본문편 17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 공상…121
경전 본문편 18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공중무색…127
경전 본문편 19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133
경전 본문편 20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 무무명 역무무명진…139
경전 본문편 21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145
경전 본문편 22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151
경전 본문편 23 무가애고 무유공포…157
경전 본문편 24 원리전도몽상…164
경전 본문편 25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170
경전 본문편 26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고지 반야바라밀다…175
경전 본문편 27 시대신주 · 시대명주 · 시무상주 · 시무등등주…180
경전 본문편 28 능제일체고 진실불허…185
경전 본문편 29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188
제2부 경전 실천편

경전 실천편 1 마하반야…192
경전 실천편 2 보시 바라밀다…196
경전 실천편 3 지계 바라밀다…200
경전 실천편 4 인욕 바라밀다…205
경전 실천편 5 정진 바라밀다…210
경전 실천편 6 선정 바라밀다…214
경전 실천편 7 반야 바라밀다…220
경전 실천편 8 관자재보살 행심…226
경전 실천편 9 반야 바라밀다시…232
경전 실천편 10 조견 오온개공…237
경전 실천편 11 도일체고액…242
경전 실천편 12 색불이공 공불이색…247
경전 실천편 13 수상행식 역부여시…252
경전 실천편 14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258
경전 실천편 15 불구부정, 부증불감…262
경전 실천편 16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266
경전 실천편 17 무안이비설신의 · 무색성향미촉법…270
경전 실천편 18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 무무명 역무무명진…275
경전 실천편 19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280
경전 실천편 20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284
경전 실천편 21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288
경전 실천편 22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292
경전 실천편 23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296
경전 실천편 24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300

저자 소개 1

인향문단에 글을 발표하며 내디딘 작가로서의 첫발. 현재 유통업에 종사하는 치열한 삶 속에서도 수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1일 1글쓰기’를 실천하며 왕성하게 창작하고 있다. 세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글을 써 내려간다. 지금까지 4권의 책을 펴내며 현시대를 위한 통찰과 지혜를 나누었다. 성실한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단단하게 개척해 나가는 작가.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열정을 품고,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희준의 저서 1집 장희준의 삶과 세상이야기 턴어라운드 2집 장희준의 삶의 지
인향문단에 글을 발표하며 내디딘 작가로서의 첫발. 현재 유통업에 종사하는 치열한 삶 속에서도 수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1일 1글쓰기’를 실천하며 왕성하게 창작하고 있다. 세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글을 써 내려간다. 지금까지 4권의 책을 펴내며 현시대를 위한 통찰과 지혜를 나누었다. 성실한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단단하게 개척해 나가는 작가.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열정을 품고, 앞으로도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희준의 저서
1집 장희준의 삶과 세상이야기 턴어라운드
2집 장희준의 삶의 지혜 100 퀀텀점프
3집 디지털시대에 다시 만난 니체
4집 브레인로트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장희준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153*215*20mm
ISBN13
9788967064549

책 속으로

싯다르타

사람들은 ‘깨달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나 깨달음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이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불교에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말하면 부처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불교를 이야기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이 모두 깨달은 사람인가. 아니다. 불교에 관련된 책을 쓰거나 불교 교리를 이야기하고, 깨달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깨달은 사람보다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불교에서는 수행자의 깨달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승으로부터 ‘인가’라고 하는 절차를 거치기도 한다. 주로 스승과 제자의 문답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수행자가 스스로 어떤 깨달음에 이르렀다고 느끼면 스승을 찾아가 자신의 깨달음이 올바른 것인지 확인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처럼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도대체 깨닫기 전과 깨달은 후에는 무엇이 달라진다는 것인가. 달라졌다면 그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또 그것이 증명된다고 한들, 도대체 깨달은 사람과 깨닫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100미터 달리기를 9초대에 뛰는 사람과 10초대에 뛰는 사람의 차이와 무엇이 다른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나름의 방식으로 깨달음을 추구한다. 꼭 불교 교리를 공부하지 않더라도, 참선을 하지 않더라도, 『금강경』이나 『천수경』을 독경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계를 이해하고 새로운 깨달음의 길을 찾아 나선다. 그것은 반드시 종교적인 것만도 아니며, 동양적인 것도 서양적인 것도 아니다.

흔히 사람들은 서양은 과학기술 문명이 발달했고 동양은 정신문명이 발달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도대체 이 두 가지를 그렇게 명확하게 나누어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지극한 정신세계의 탐구와 지적 역량의 확장 없이 어떻게 수많은 과학기술과 새로운 발명품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겠는가. 세상에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발명품 하나가 나온다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것이 튀어나오는 일이 아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도 의문을 품고 정성을 다하며 끊임없이 관찰하고 사유하는 정신 활동이 오랜 시간 축적된 결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발명품 하나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것 또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하나의 깨달음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지적 발견과 불교에서 말하는 궁극적인 깨달음이 완전히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하나 더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재한다고 믿어 온 ‘나’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간이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다는 점에서 과학적 발견과 철학적 사유, 종교적 수행 사이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 가운데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사람은 극히 일부일 것이다. 그리고 깨닫지 못한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의 세계를 해석하여 언어로 정리하고, 오랜 세월 책과 경전의 형태로 세상에 남겨진 가르침을 통해 불교적 세계관이 지금 나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현명한 선택인지도 모른다.

어느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절에서 생활한다고 해서 깨달음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필자처럼 1년 동안 『금강경』을 해석하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붙들고 씨름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3년 동안 집 주변의 절을 찾아가 참선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부처님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이 시대의 언어로 다시 해석하고, 그 해석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나와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어쩌면 그것이 불교의 언어를 통해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깨닫지 못한 사람이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과 『금강경』에 주석을 달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위험하게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면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깨달은 이들이 남긴 언어를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함께 이해해 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필자는 그 이해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 나가려 한다.

이 세상에 남겨진 경전들이 실제로 부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논란이 있다. 그 가르침이 역사적으로 언제 설해졌으며 언제 문자로 기록되었는지에 관한 논쟁도 있다. 대승불교와 소승불교를 둘러싼 논쟁도 있었고, 우리나라 불교에서는 오랜 시간 ‘돈오돈수’와 ‘돈오점수’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도 이어져 왔다. 물론 이러한 논쟁 역시 불교의 역사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글에서 필자가 관심을 두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논쟁에서 누가 옳고 그른지를 가려내는 일이 아니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불교의 언어를 찾아내는 것이다. 2,500여 년 전의 언어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해석하고, 그 안에서 지금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그러한 언어의 재해석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나와 같은 중생들이 불교에서 말하는 이 고통의 바다를 건너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깨달음이라는 저 먼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 길 위에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걸음을 걸으면 한 걸음만큼 이전과 다른 곳에 서게 된다. 하나의 집착을 내려놓으면 그만큼 마음은 가벼워지고, 하나의 편견에서 벗어나면 그만큼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 어쩌면 우리가 경전을 읽고 철학을 공부하며 끊임없이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세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나 또한 고정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삶은 매 순간 새롭게 해석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길을 잃은 인생 후반전,
삶의 짐을 가볍게 만들어 줄 일상의 지혜

장희준 작가의 『오십에 꼭 읽어야할 반야심경』

열정 하나로 세상을 마주하던 젊은 시절을 지나 50대, 60대 황혼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은 나그네처럼 막막함과 마주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었어도 모래성처럼 위태로운 삶 앞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인지" 묻게 되는 중년 이후의 시간들. 『오십에 꼭 읽어야할 반야심경』은 바로 그 길 잃은 어른들을 위해 인생의 무명(無明)을 걷어내고 작은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는 책입니다.

1. 어려운 한문을 걷어낸, 가장 친절하고 일상적인 반야심경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결코 쉽지 않은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을 누구나 읽기 편한 순수 한글과 일상의 예문으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저자 장희준은 산속에서 도를 닦는 전문 수행자나 불교 학자가 아닌, 독자들과 똑같이 일상에서 수많은 혼란과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입니다. 30여 년간 불교 철학을 공부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어려운 한자와 불교 용어를 과감히 덜어내고 1년여간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2. 산속의 진리가 아닌,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는 실천의 철학

저자는 반야심경을 단순히 읽고 외우는 종교적 텍스트나 머리로만 아는 지식으로 가두지 않습니다. 육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시합니다.

아기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엄마의 마음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보시'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분노에 끌려가지 않고 묵묵히 바라보는 '인욕'과 '선정'을 배우며,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듯 하루하루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정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3. 집착을 내려놓고 대자유(大自由)의 언덕으로 건너가는 길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 돈, 명예를 '영원한 내 것'이라고 움켜쥐려다 고통에 빠지곤 합니다. 이 책은 반야심경의 핵심인 '공(空)'이 결코 허무주의나 삶의 포기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오히려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할 수 있다"는 무한한 가능성이자 집착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합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지혜를 통해, 삶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쥐고 있던 집착을 내려놓는 온전한 삶의 방식을 안내합니다.

『오십에 꼭 읽어야할 반야심경』은 고해의 바다를 지혜롭게 건너 고통이 없는 저편 언덕(피안)으로 가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따뜻한 실천 안내서입니다. 바쁘고 소란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이 책과 함께 어제보다 조금 더 가벼워진 마음과 마주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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