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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을 시작하며
제52장 6월 25일 새벽, 누가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제53장 끝나지 않은 전쟁, 끝나지 않은 기원 논쟁 제54장 전쟁의 후방기지, 일본은 어디까지 관여했는가 제55장 구소련 기밀문서로 읽는 한국전쟁 제56장 기밀문서가 흔든 전쟁의 기억 제57장 소련은 언제 김일성을 북한 지도자로 선택했는가 제58장 선택된 김일성, 밀려난 소련파 제59장 세 지도자의 엇갈린 계산과 불완전한 공모 제60장 전쟁 첫날, 첫 보고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제61장 전쟁 직전의 한반도 ― 1950년 4월부터 6월 25일까지 제62장 옹진에서 시작된 불길은 어디까지 번졌는가 제63장 북한은 왜 서울을 첫 목표로 삼았는가 제64장 공개된 소련 기밀문서, 전쟁의 이면을 드러내다 제65장 박헌영은 미국의 간첩이었는가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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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이 울린 시간과 그 총성이 역사로 기록된 시간 사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선에서는 포격과 병력 이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지휘부가 전선 전체의 상황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전화와 무전으로 들어온 보고는 단편적이었고, 국지적인 충돌인지 전면적인 공격인지 판단하는 과정에도 혼선이 있었다. 『1950, 세기의 충돌』 제3권은 이 시간의 간극에 주목한다. 누가 현장을 목격했고, 누구에게 보고했으며, 그 보고는 어떤 판단을 거쳐 공식적인 전황으로 정리되었는가. 미국 군사고문단의 정보 전달 체계와 무초 대사의 전문, 현장 관계자들의 회고를 따라가며 독자는 사건이 하나의 역사 서술로 자리 잡는 과정을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