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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___ 006 여시아문如是我聞 프롤로그 ___ 011 1 오랜 시간 나는 죽어왔다 ___ 012 2 누구나 살다보면 슬플 수 있다 ___ 024 3 섬과 섬 사이에 다리를 놓는 꿈을 꾼다 ___ 039 4 이도 저도 아니라면, 나는 본래 누구인가 ___ 063 5 나는 살아있음으로 여전히 자유롭다 ___ 083 6 이 길에서 비릿하고 쌉싸름한 풀냄새가 난다 ___ 092 7 완벽은 인간의 꿈이지 자연의 몫이 아니다 ___ 124 8 세월이 흘러도 너무 흘렀다 ___ 139 9 천지天地에 마음 닿는 곳이 고향이다 ___ 158 10 나는 세상의 고통과 이별하지 않는 사람이다 ___ 179 에필로그 ___ 196 발문 ___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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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예정된 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여如 시是 아我 문聞 바람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저 하늘 구름을 붙잡고 흘러가다가 이 바다 파도를 타고 밀려옵니다 아무에게 잊히어 누구에겐 그리울 우주의 시간과 공간 속으로, 당신은 세상의 온갖 것에 스치웁니다. 바람 속에 멎습니다 나는 수천 년을 살며 수천 곳을 누비다가 마음 한 줌 꽃씨로 허공에 뿌리면, 별이 되고 달이 되어 나는 세상의 꽃을 헤아립니다. 내 마음 밭에 지지 않는 당신, 디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