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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4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게 얼마나 행운인가 ………………………… 11 벽에 가로막혀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가 ……………………… 24 변화는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는다 …………………………… 40 결국 다 잘될 거야 …………………………………… 55 중요한 날들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행운인가 ……………………… 92 여기에서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 109 |
Christian 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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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질 거야”
“영원히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아니란 걸 깨닫게 되면 삶이 마법처럼 달라질 거야” “실패해도 괜찮아/ 꾸준히 나아가” “내가 그토록 걱정하는 미래에 정작 난 없을지도 몰라” “다른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 주려고 자신을 불태울 필요는 없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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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가』는 해골 이야기다.
해골은 죽음의 상징이다. 그런데 크리스티안 왓슨이 만든 미스터 스켈리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텅 빈 눈과 앙상한 몸은 기괴하기보다 이상하리만큼 다정하다. 이미 모든 것을 벗어버린 존재이기에 오히려 삶의 본질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스켈리의 질문은 거창하지 않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가, 바꿀 수 없는 일을 붙잡고 너무 오래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잊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고 오늘이라는 시간을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가. 이 단순한 질문들이 독자의 삶을 환하게, 따뜻하게 비춘다. 『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가』는 그림책처럼 아름답다 크리스티안 왓슨은 애니메이터이자 디자이너다. 그가 직접 손으로 그린 풍경은 보는 이에게 특정한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빛이 스미는 숲, 들꽃, 물가, 오래된 집과 길 위에 작은 해골 하나를 놓아두고 독자가 충분히 바라보게 만든다. 글 역시 짧고 담백하다. 그림과 문장 사이의 넓은 여백 덕분에 독자는 자신의 기억과 상실, 사랑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불러오게 된다. 하여 이 책은 빠르게 읽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읽기에는 아깝다. 한 장면 앞에서 오래 머물고, 어떤 날에는 단 한 페이지만 읽어도 좋을 것이다. 영미권 독자들이 ‘다시 펼치고, 다시 펼치는 책’, ‘힘든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가』는 결국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다. 미스터 스켈리의 여정은 기쁨, 상실, 슬픔, 사랑을 통과해 마침내 가족과 안전한 집을 찾아가는 길이다. 그러나 그 목적지는 특정한 장소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시선을 바꾸고,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화해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여기며, 주어진 삶을 가능한 한 온전히 살아가는 상태에 가깝다. 우리는 언젠가 모두 뼈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그전까지 무엇을 보고,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놓아주며 살아갈 것인가. 『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가』는 그 여러 질문에 정답을 내놓지는 않는다. 그저 독자의 어깨에 조용히 손을 얹듯 말할 따름이다. 지금 여기 있다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 다시 시작할 하루가 있다는 것, 어쩌면 그 모든 것이 행운이 아닌가 하고. 이런 책이 있어 이 또한 얼마나 행운인가! * 독자 반응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해 주는 책. 짧은 글과 그림이 희망과 안도감을 준다.” 아마존 독자 “아름답고 감정적인 그림이 행복하게도, 사려 깊게도 만들고, 때로는 눈물짓게 한다.” Werth** “삶이 힘든 순간에 찾아온 책. 현재를 살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놓아주고, 힘든 계절도 지나간다는 사실을 부드럽게 상기시킨다.” Juan Pat***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세상이 무겁게 느껴질 때마다 다시 펼쳐 보게 되는 책.” -Bubz Ba*** “사랑하는 사람에게 여러 권 사서 선물하고 싶을 만큼 마음을 움직이고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아마존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