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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이아소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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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노부미

 

Nobumi,のぶみ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내가 엄마를 골랐어』, 『내가 나를 골랐어』, 『엄마의 스마트폰이 되고 싶어』,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등과 ‘신칸 군’ 시리즈, ‘공주님 유치원’ 시리즈, ‘나, 가면라이더가 될 거야!’ 시리즈, ‘겁쟁이 벌레 몬스터’ 시리즈, ‘트레인포스 가족’ 시리즈 등 160종 이상의 그림책을 냈습니다. NHK 유아 교육 프로그램 〈엄마랑 함께〉의 애니메이션 ‘겐지 할아버지’, ‘밤을 무서워하는 몬스터즈’를 작업했고, <찾았다!> 중 ‘내가 만드는 그림책’에 참여했습니다. 후쿠시마의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머리가 후쿠시마짱’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유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책 『내가 엄마를 골랐어』, 『내가 나를 골랐어』, 『엄마의 스마트폰이 되고 싶어』,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등과 ‘신칸 군’ 시리즈, ‘공주님 유치원’ 시리즈, ‘나, 가면라이더가 될 거야!’ 시리즈, ‘겁쟁이 벌레 몬스터’ 시리즈, ‘트레인포스 가족’ 시리즈 등 160종 이상의 그림책을 냈습니다. NHK 유아 교육 프로그램 〈엄마랑 함께〉의 애니메이션 ‘겐지 할아버지’, ‘밤을 무서워하는 몬스터즈’를 작업했고, <찾았다!> 중 ‘내가 만드는 그림책’에 참여했습니다. 후쿠시마의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머리가 후쿠시마짱’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유루캬라 그랑프리’ 2013년, 2014년 2년 연속 도호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장하린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공부했다.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 삼아 지금은 교열과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도감』, 『소소한 미식 생활』, 『뭐든 찌고 싶은 찜기 레시피』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188*230*9mm
ISBN13
979118711379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비밀스러운 요정 이야기

주인공 여자아이, 앤은 할아버지를 찾아가 요정이 정말로 있느냐고 묻는다. 할아버지는 앤을 무릎에 앉히고 그동안 만든 요정 도감을 보여주며, 자기가 만난 요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집 안 곳곳에 장식된 자그마한 들꽃과 직접 그린 요정 그림은 할아버지가 요정을 지켜봐온 긴 세월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중 제비꽃 요정 비비와의 만남은 할아버지에게 머리카락이 나던 시절로 돌아간다.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바깥에서 비바람을 견디던 비비를 방으로 들여서 재우고 아침 식사도 차려준다. 비비는 할아버지의 정성에, 할아버지는 요정과의 만남에 행복을 한가득 느낀다.

이 시점에서 주인공 여자아이가 또 한 명 등장한다. 바로 엄마의 어린 시절 모습이다. 지금은 자신의 아빠인 할아버지가 앤에게 요정이 존재한다고 거짓말한다며 다그치지만, 한때는 엄마도 태풍이 무서워 베개를 꼭 껴안고 할아버지를 찾아오는 어린아이였다. 비비를 처음 만난 날 밤, 할아버지는 곁에서 잠들려는 엄마에게도 요정을 보여주고 싶어 ‘요정을 믿니?’라고 물음을 건넨다. 그리고 이야기는 현재로 돌아와, 할아버지는 앤과 어른이 된 엄마에게 다시 묻는다. ‘너희는 요정을 믿니?’ 그러자 세 사람 앞에 꿈같은 광경이 펼쳐지고, 엄마는 까맣게 잊고 있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린다.

어린이다운 상상력을 담은 설렘 가득한 한 권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은 아이에게는 세상을 한층 다채롭게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른에게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순수한 마음을 일깨운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두근거림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야기 속, 엉뚱하고 기발한 결말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생생히 담고 있다. 요정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자. 하나만 귀띔하자면 할아버지의 집 안에 힌트가 숨어 있다.

요정을 보는 법과 요정 도감이 부록처럼 실린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할아버지가 만든 요정 도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을 독자의 호기심을 해소해준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요정들은 그저 작고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고 다니는가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대의 콧구멍을 쑤시기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장난기와 생기발랄함은 마치 요정이라는 존재 자체가 어린이를 은유하는 듯하다.

이 책은 단순히 요정 도감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요정을 보는 법을 알려주며 자기만의 요정 도감을 만들어보라고 제안한다. 책을 읽는 순간에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책을 읽고 나서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각도에서 세상을 관찰할 수 있게 돕는다. 순수한 마음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세상은 이전과 달리 보인다. 무심코 지나치던 들꽃 위, 골목 한구석을 어떤 요정이 살지 생각하며 바라보면 사소했던 풍경도 각별하게 다가온다. 작가는 우리가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요정이라는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존재를 통해, 사소한 일상의 순간과 자연의 풍경에도 소중함이 깃들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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