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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다시 배우면서, 나는 걷는다는 것이 어떤 순간에 절실히 필요하고, 언제 효과를 나타내는지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나는 결코 이전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이제야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어떤 날은 꼼짝도 하기 싫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병마에 시달리던 과거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며 주저 없이 산책길에 나선다.
오늘날 걷기는 가장 대중화된 운동 가운데 하나이다.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늘고,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환경에 대한 의식도 산책 인구가 늘어나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잡한 일과 소음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들은 몸이 어디까지 적응하고 어디서부터 저항하는지를 모르고 있다. 선조들이 우리 몸 안에 심어놓은 잠재력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저자의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