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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양장
보림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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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강이 시작되는 곳, 미산 계곡
물고기와 만나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물
미산 계곡에서 처음 만난 물고기 - 갈겨니, 피라미
검은 줄무늬가 인상적인 물고기 - 돌고기, 가는 돌고기
바닥을 좋아하는 물고기 - 모래무지, 새코미꾸리, 참종개
미산 계곡에서 만난 작은 동물들
허둥지둥 피난 가는 물고기들 - 돌상어, 참마자, 배가사리
색동옷을 입은 물고기 - 쉬리, 버들치
밤에 돌아다니는 심술 첨지 - 꺽지
메기를 닮은 물고기 삼총사 - 미유기, 퉁가리, 눈동자개
미산 계곡에서 만난 꽃과 열매
예민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 열목어
탑을 쌓는 물고기 - 어름치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미산 계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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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그림고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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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비가 돌아왔어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매 나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나이살이』, 『단군의 조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자연 생태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와 풀, 곤충 들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가 그림으로 그려 내곤 합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리는 한편, 꼭두일러스트에서 미래 그림 작가들을 길러 내고 있다. 특유의 개성 있는 인물과 힘찬 그림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일러스트를 그렸고, 2006년 이탈리아 볼로냐 북페어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두꺼비가 돌아왔어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매 나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나이살이』, 『단군의 조선』, 『하늘의 별은 몇 개일까?』, 『삼 형제』, 『엄마, 내 생각도 물어 줘!』, 『백두산정계비의 비밀』, 『호랑이와 곶감』, 『어우야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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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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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새가 되고 싶어』로 BIB에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도깨비 작가’로 알려질 만큼 작가만의 독보적인 도깨비를 만들어서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그가 쓰고 그린 도깨비 이야기로, 2002년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 재팬 비엔날레(BAIJ)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새가 되고 싶어』,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등이 있고,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와 범벅 장수』, 『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새가 되고 싶어』로 BIB에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도깨비 작가’로 알려질 만큼 작가만의 독보적인 도깨비를 만들어서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그가 쓰고 그린 도깨비 이야기로, 2002년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 재팬 비엔날레(BAIJ)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새가 되고 싶어』,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등이 있고,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와 범벅 장수』, 『수달이 오던 날』, 『발자국 개』, 『길로 길로 가다가』 등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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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49g | 188*254*15mm
ISBN13
9788943304379

책 속으로

이제는 모두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미산 계곡에서 만난 물고기들도 한 마리씩 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모래속에 숨기 좋아하는 모래무지는 모랫바닥을 찾아서, 돌 밑에 숨기를 좋아하는 돌고기는 돌 틈으로, 떼지어 다니기좋아하는 갈겨니는 친구들을 찾아서, 심술 사나운 꺽지는 누가 자기 집에 들어왔을까 봐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 p.54

어름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아주 귀한 물고기입니다. 옛날에는 한강과 금강에서도 어름치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산 계곡처럼 물이 아주 맑은 몇몇 곳에서만 겨우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름치는 다른 물고기들보다 크고 힘이 셉니다. 봄이 오면 어름치는 다른 물고기들보다 먼저 움직입니다. 알을 낳는 시기도 빠릅니다. 어름치는 보통 바위 밑 깊은 곳에서 사는데 알 낳응 대가 되면 계곡 가장 자리, 물결이 잔잔한 곳으로 나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민물고기 가운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종 물고기는 어름치 하나분입니다. 때문에 어름치는 우리나라 자연이 만들어낸 국보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아름다운 물고기가 한반도의 아름다운 자연 화경 속에서 만들어지기까지는 아마도 수백 만년이 걸렸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나라에서 어름치가 사라진다면, 이 세상에서 그리고 지구에서 어름치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 p.51

출판사 리뷰

1. 우리 자연, 우리 민물고기 - 구체적인 실명(實名)의 우리 땅과 그 곳에 사는 생물들.

아이들은 살아 있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관심 있는 대상에 대해 하나하나 속속들이 깊이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책은 대부분 도감류이다. 이런 책 속의 동식물들은 정지된 화면 속에 박제되어 놓여 있을 뿐 생명력을 느낄 수 없다. 이들이 어디에 어떻게 모여 어떤 모습의 삶을 꾸려 가는지를 알기는 어렵다. 출간되는 책도 번역서가 많아 우리 자연과 생태에는 들어맞지 않는 것도 많다. 게다가 들이나 산이나 개울에 가서 마주친 동식물들을 하나하나 도감에서 찾아보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현장감과 실명(實名)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는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에 있는, 북한강으로 흘러 들어갈 물줄기의 한 자락, 미산 계곡에 지금 살고 있는 우리 민물고기와 이들과 이웃하여 사는 동식물을 다룬 생태 그림책이다.

2. 우리 민물고기에 과학적인 정보

미산 계곡은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1급수나 2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계곡형의 민물고기들이 모여 산다.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물고기는 한국 고유종 물고기인 가는돌고기, 새코미꾸리, 참종개, 돌상어, 배가사리, 쉬리, 꺽지, 눈동자개, 미유기, 퉁가리,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열목어, 그리고 피라미, 갈겨니, 돌고기, 모래무지, 참마자, 버들치 등이다. 이 책에는 이들 민물고기 18종의 별명, 크기와 생김새, 성격, 먹이와 알 낳기 등의 습성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또한, 물고기와 관련된 정보가 차곡차곡 들어 있다. 우리 나라에 가장 많은 물고기는 누구일까, 비가 오거나 강물이 얼어붙으면 물고기들은 어떻게 하나, 짝짓기와 번식은 어떻게 할까, 민물고기 기르기 등등 아이들이 알고 싶어하는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다.

3.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과 정보 - 어른의 눈에 비친 물고기, 아이의 눈에 비친 물고기, 형태와크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실물 크기 사진.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물고기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는 작가의 눈에 비친 물고기이다. 섬세하고 개성적인 그림이다. 텃세가 심한 꺽지는 심술사납게, 알록달록 줄무늬 진 쉬리는 멋쟁이로, 어름치는 눈망울이 커다란 순진하고 착한 물고기로 묘사되었다. 펜과 수채화로 그린 그림들 틈에 강한 먹 선으로 그린 먹그림은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준다.

두 번째는 작가의 딸이 그린 물고기 그림이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눈에 비친 물고기는 저마다 특징이 뚜렷하게 살아 있는 자유롭고 즐거운 그림이다. 세 번째는 물고기의 형태적 특성이 정확하게 드러나는 실물 크기 사진이다. 살아 있는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잡아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으로 물고기의 몸 색깔이 변색되지 않아 자연스럽다. 또한 물고기의 실제 크기에 맞추어 실어 물고기들 사이의 크기 비례나 정확한 색채감,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4.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

이 책의 전체 흐름은 그림책 작가인 아빠와 딸이 미산 계곡에 가서 민물고기를 만날 준비를 하고, 하나 하나 순서대로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그림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도착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비가 오고, 날이 어두워지고, 또 날이 개고…. 이렇게 그림이 말을 하는 구성으로 독자들은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미산 계곡에 가고 물고기와 주위의 풀과 꽃, 곤충과 작은 동물들을
만나고 돌아오게 된다.

5. 어린이에게 주는 메시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살아 있는 우리 민물고기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미산 계곡의 주인이 물고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이들이 어떻게 삶을 꾸려 나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어린이들은 특별한 가르침이나 교훈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들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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