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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금융 전환기의 문 앞에서
1부 | 돈이 토큰화된다: 스테이블코인과 새로운 금융 인프라 [홍성욱] 1장 | 토큰 금융을 이해하는 첫걸음: 블록체인과 토큰 우리는 왜 돈 앞에서 더 의심하는가 | 블록체인, 모두가 복사본을 가진 거래 장부 |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조건이 맞으면 스스로 실행되는 계약 | 토큰은 가치를 담는 디지털 그릇이다 2장 | 스테이블코인: 토큰 금융을 위한 통화 인프라 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 | 스테이블코인은 어떻게 정책의 중심에 섰나 |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얼마나 커질까 | 스테이블코인과 CBDC의 차이 | 스테이블코인은 왜 미국 국채와 연결되는가 |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왜 발행하고 싶어 할까 |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을 더 싸고 빠르게 만드는가 |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3장 | 스테이블코인의 무궁무진한 확장성 스테이블코인은 어디까지 쓰일까 | 스테이블코인 확산의 수혜는 어디에서 생기나 |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의 한계 | 빅테크, 결제 기업 등 후발주자들이 서클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스테이블코인 다음은 자산 토큰화다 |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금융을 탄생시킬 것 4장 |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기반 새로운 뱅킹의 등장: 네오뱅크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시대 | 세련된 은행 앱 뒤에는 수십 년 된 노후 인프라가 있다 | 24시간 움직이는 돈, 24시간 열리지 않는 은행 | 지금 금융 시스템이 비효율적인 이유: 장부의 불일치 | 새로운 장부 후보, 이더리움 |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왜 은행이 되려 하는가: 네오뱅크 후보들의 등장 | 슈퍼앱Super App과 은행 간 경쟁의 서막 5장 | 네오뱅크로 달라지는 금융 생활 돈을 은행에 보관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 예금이 블랙박스에서 유리상자로 | 미국에서 네오뱅크가 먼저 커지는 이유 | 한국형 네오뱅크 실험: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 분주해지는 금융사들의 움직임 | 가상 직장인 A씨의 하루로 보는 한국형 네오뱅크 | 네오뱅크와 핀테크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성 | 디파이 서머 DeFi Summer로 가늠할 수 있는 폭발력 | 네오뱅크로 대표되는 금융의 앱스토어 모먼트 App Store Moment 2부 | 자산이 토큰화된다: ETF 다음의 변화 [홍창수] 6장 | 자산 토큰화, 금융의 작동 방식을 바꾸다 자산 토큰화란 무엇인가 | ETF와 무엇이 다른가 | 토큰화는 왜 지금 시작되고 있는가 | 금융 인프라의 개선: 더 싸고 빠른 거래 | 금융 인프라의 진화: 스스로 움직이는 자산 7장 | 자산운용사의 제왕, 블랙록은 왜 펀드를 토큰으로 만들었나 블랙록은 왜 토큰화에 베팅했는가 | 왜 펀드가 가장 먼저 토큰화되는가 | 블랙록의 첫 번째 실험, BUIDL | BUIDL은 무엇을 바꾸었는가 | 토큰화된 펀드는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 BUIDL: 블록체인 위에 올라간 MMF 8장 | 주식·채권이 토큰이 되면 무엇을 소유하게 될까 주식 거래는 이미 편한데 왜 토큰화가 필요한가 | 주식 토큰화, 가격 흉내에서 법적 소유로 진화 | 어느 방식이 표준이 될 것인가 | 비상장주식 토큰화, 아직 남은 숙제 | 제도권 금융에서 먼저 움직이는 채권 토큰화 9장 | 대체투자와 실물자산: 부동산·사모펀드·미술품도 토큰이 된다 쪼개어 소유한다는 것 | 사모펀드의 문턱을 낮추다 | 부동산 토큰화: 거버넌스라는 벽과 우회로 | 미술품, 수집품 등 실물자산 토큰화 | 리츠REITs 조각투자, 토큰증권Security Token은 무엇이 다른가 10장 | 토큰화가 주류 금융이 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미래 법적 소유권 문제: 토큰을 보유하면 내 소유가 되는가 | 운영과 거버넌스 문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하면 누가 결정하고 책임지는가 | 규제 문제: 법과 제도는 어떻게 따라오는가 | 유동성 문제: 사고파는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체인 간 상호운용성 문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 규제 명확성은 왜 토큰화 진행의 전제 조건인가 | 토큰화의 미래: 자산의 파편화를 넘어 조립하는 금융으로 3부 | 결제에서 AI 에이전트까지: 토큰화가 바꾸는 금융 생태계 [정준영] 11장 | 코드화된 금융과 결제시장의 변화 규칙을 담은 돈, 프로그래머블 머니 | 카드 결제는 왜 바로 끝나지 않는가 12장 | 블록체인 결제가 AI를 만날 때 블록체인의 아버지가 30년 전 에이전트에 주목한 이유 | 도구를 넘어 행동 주체가 된 AI 에이전트 | 에이전트 경제: AI가 경제의 주체로 올라서다 | 에이전트 경제에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 필요하다 13장 | 스테이블코인은 에이전트의 화폐가 될 수 있을까 스테이블코인이 에이전트 경제에 적합한 이유 | 표준이 시장을 만든다 | 코인베이스x402: 에이전트가 직접 결제하기 위한 공통 규칙 | 에이전트에게도 신원이 필요하다 | 에이전트 결제를 둘러싼 기업들의 전략 4부 | 변화에 올라타는 법: 개인을 위한 시사점 14장 | 모든 것이 거래되는 초유동경제의 도래 금융은 시장의 경계를 어떻게 넓혀 왔나 | 모든 것이 거래되는 경제 | 시장의 확대는 누구에게 기회가 되는가 | 초유동경제의 이면: 변동성과 신용 전염 15장 | 토큰화 시대에 찾아오는 투자 기회 첫 번째 길목, 토큰화 인프라 | 두 번째 길목, 네오뱅크와 금융 슈퍼앱 | 세 번째 길목, 토큰화 시장의 결제 인프라 16장 | 마찰이 사라진 토큰화 금융의 시대 돈·자산·AI, 토큰화가 하나로 연결된다 | 토큰화 상품을 접할 때 던져야 할 다섯 가지 질문 | 다시, 1602년 암스테르담에서 에필로그 | 토큰화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날 부록 | 한국과 미국의 최근 토큰화 정책 동향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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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정보는 실시간으로 오가고 수많은 서비스가 빠르게 진화했다. 그런데 왜 돈의 이동만 여전히 느릴까.
답은 돈을 기록하는 장부에 있다. 금융기관들이 서로 다른 장부를 사용하는 탓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은행 앱에서 송금 버튼을 누른 뒤의 과정을 따라가 보자. A은행 내 계좌에서 친구의 B은행 계좌로 송금한 후 벌어지는 상황이다. A은행은 장부에 기록된 내 계좌의 잔액을 줄이고 B은행은 친구 계좌의 잔액을 늘려 적는다. 두 은행은 서로의 장부를 볼 수 없어 상대가 제대로 처리했는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제3자를 통해 장부를 대조하고 확정하며 차이가 생기면 정산하는 절차가 뒤따른다. 국경을 넘으면 이 과정은 더 길어진다. 돈이 이동하는 중간에 몇 개의 은행을 거쳐 가는지 보낸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알기 어렵다. 결제일까지의 이틀과 해외 송금의 사흘 그리고 우리가 내는 갖가지 수수료는 대부분 이 절차를 치르는 대가이다. 돈이 느리게 움직이는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 ---pp.10-11 프롤로그 토큰은 블록체인 위에서 자산을 담아 표현하는 그릇이다. 어떤 자산이 토큰으로 발행되었다는 사실이 그 자산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 국내 금융당국도 토큰을 자산이라는 음식을 담는 그릇에 비유한 바 있다. 이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 자산을 바라볼 때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p.24 「1장 토큰 금융을 이해하는 첫걸음」 중에서 최근에는 주요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증권을 기존 금융제도 안으로 편입하려는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5년 지니어스법이 제정되면서 결제형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준비자산, 감독체계를 규율하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스테이블코인은 토큰화 금융에서 현금과 결제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런 법적 기반이 명확해질수록 토큰화된 주식, 채권, 펀드를 거래하고 결제하는 기반도 함께 강화된다. ---p.81 「6장 자산 토큰화, 금융의 작동 방식을 바꾸다」 중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은 에이전트 경제의 이러한 결제 수요를 충족할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를 실행하는 주체가 사람인지 소프트웨어인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기존의 은행 계좌나 카드 결제는 기본적으로 본인 확인을 거친 사람이나 기업이 계정과 결제수단을 보유하는 체계다. 반면 블록체인상의 거래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지갑 주소를 기준으로 실행되고 해당 지갑을 통제해 거래를 승인할 수 있는지는 전자서명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지갑을 사용할 권한을 부여받은 AI 에이전트도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를 수행하고 자산을 이전할 수 있다. ---p.183 「13장 스테이블코인은 에이전트의 화폐가 될 수 있을까」 중에서 증권을 토큰으로 발행하는 영역이나 토큰화된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영역 그리고 필요시 토큰을 수탁하는 분야 등 다양한 지점에서 새로운 업체가 등장하며 기존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던 인프라 기업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들 신생 업체들은 더 낮은 수수료와 더 편리한 증권 거래를 무기로 기존 인프라 기업에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토큰화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은 당장의 실적이 미미하더라도 미국 금융 시장이 전면적으로 토큰화되어 유수의 기존 금융 인프라 기업을 대체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p.223 「15장 토큰화 시대에 찾아오는 투자 기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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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다음 승부처는 자산 토큰화다!
스테이블코인·미국 국채·블랙록까지, 자산은 블록체인 위에서 다시 설계된다 한때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투자자의 영역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토큰화 펀드 BUIDL에 이어 2026년 8월 미국에서 토큰화 머니마켓 상품을 추가로 내놓고, 유럽에서도 기존 머니마켓펀드의 지분을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혔다. JP모건 역시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Kinexys를 기반으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확대하고 있다. 이제 월가에서 토큰화는 몇몇 금융회사의 실험이 아니라 실제 상품과 서비스로 옮겨가는 단계에 들어섰다. 변화는 자산운용사를 넘어 거래시장과 제도로 번지고 있다. 2026년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정 요건 아래 토큰화된 미국 상장주식을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임시·조건부 예외조치를 내놨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미국 상장주식을 토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펀드가 토큰이 되고, 주식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되는 금융시장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닌 셈이다. 중요한 변화는 새로운 코인이 하나 더 등장했다는 데 있지 않다. 달러와 미국 국채, 펀드와 주식처럼 우리가 이미 투자하고 있는 기존 금융자산이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장부 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를 블록체인 위에서 움직이게 하고 미국 국채와 연결된다. 자산운용사는 펀드를 토큰화하고, 거래소는 주식을 온체인으로 옮길 준비를 한다. 금융의 토큰화는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월가가 기존 금융의 통로를 새로 까는 이야기다. 『토큰 시프트』는 바로 이 전환을 추적한다. 스테이블코인, 미국 국채, 자산 토큰화, 온체인 주식·채권, 금융회사, AI 에이전트까지 따로 움직이는 듯 보이는 변화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돈이 먼저 토큰화되고, 그 위로 자산이 올라가며, 결국 AI가 직접 거래하고 결제하는 금융으로 이어지는 과정. 지금 월가에서 시작된 거대한 ‘토큰 시프트’의 지도를 한 권에 담았다. 자산은 이제 보유하는 데서 거래하는 방식까지 완전히 달라진다ETF 이후의 변화, 주식·채권·부동산·사모펀드까지, 나누고·옮기고·거래하고·담보로 쓰는 시대! ETF는 복잡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꾸며 자산운용 시장의 판을 뒤집었다. 그리고 ETF 시장의 최대 승자 가운데 하나인 블랙록이 이제 주목하는 다음 변화가 자산 토큰화다. ETF가 ‘무엇을 살 수 있는가’를 넓혔다면 토큰화는 ‘자산을 어떻게 소유하고 활용하는가’를 바꾼다. 주식과 채권을 사서 보유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더 작은 단위로 나누고 이전하고 거래하며 담보와 결제에 연결하는 길이 열린다. 기관투자자의 영역이었던 사모펀드와 부동산을 비롯해 미술품과 수집품까지 토큰화의 대상도 넓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계좌와 장부 안에 흩어져 있던 자산들이 하나의 디지털 지갑 안에서 연결되고, 정해진 조건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금융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토큰이 됐다고 모두 좋은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발행사에 문제가 생기면 자산을 보호받을 수 있는지, 사고팔 수 있는 시장과 유동성은 충분한지, 문제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는지까지 따져야 한다. 『토큰 시프트』는 토큰화를 무조건적인 기회로 포장하지 않는다. ‘무엇을 살 것인가’를 넘어 ‘무엇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 토큰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금융 문해력을 제시한다. 최고의 금융 전문가 3인이 밝혀낸 자산 패러다임의 대격변! 삼성자산운용 PM × 코빗 리서치 출신 VC ×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연결한 금융의 다음 10년 『토큰 시프트』가 기존 블록체인·가상자산 책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저자들의 출발점에 있다. 이들은 토큰화를 새로운 코인이나 기술의 등장으로 보지 않는다. 돈과 자산을 기록하고 거래하고 운용하는 금융의 방식이 바뀌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홍창수 저자는 현재 삼성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주식·채권·펀드 등 전통 금융상품의 구조와 운용을 현장에서 다룬다. 그의 관심은 ‘어떤 토큰이 오르는가’보다 기존 금융상품이 새로운 장부 위로 이동하면 자산운용 산업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있다. 블랙록 BUIDL을 비롯한 펀드 토큰화와 온체인 주식·채권, ETF 이후 자산운용의 변화를 전통 금융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정준영 저자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와 코빗 리서치센터를 거쳐 AI 핀테크 기업의 사업개발과 벤처투자까지 경험했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AI와 신기술 기업을 넘나든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AI 에이전트와 결합하면서 어떤 새로운 시장과 사업 기회를 만드는지 추적한다. 홍성욱 저자는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로 글로벌 채권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니라 달러·미국 국채·결제·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로 해석한다. 왜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이 미국 국채와 연결되는지, 돈이 은행 바깥의 새로운 장부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금융산업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제도권 금융의 시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어떤 코인을 사야 하는가”를 묻지 않는다. 대신 달러는 왜 블록체인 위로 이동하는가, 블랙록은 왜 펀드를 토큰화했는가, 금융회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사람이 아닌 AI는 어떻게 직접 돈을 쓰게 되는가를 묻는다. 스테이블코인에서 미국 국채, 자산 토큰화, 온체인 금융, AI 에이전트까지 지금은 서로 다른 뉴스처럼 보이는 변화가 하나의 금융망 위에서 연결되고 있다. 다음 가격을 맞히는 능력보다 판이 바뀌는 방향을 먼저 읽는 눈. 『토큰 시프트』가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중요한 무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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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현장과 방송을 오가며 한 가지를 배웠다. 큰돈은 늘 새 길이 열리는 곳으로 먼저 움직인다. ETF가 그랬고, 이제 그 길이 블록체인 위에 깔리고 있다. 솔직히 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기술보다 돈과 자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술술 읽힌다. 자산운용, 리서치, 벤처투자 현장의 세 저자가 기회뿐 아니라 위험도 담담하게 짚는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이해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권한다. -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 의장, 삼프로TV 공동대표 및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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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 대신 결제하고 자산을 굴리는 실험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 면 돈과 자산도 프로그램이 다룰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야 하며, 토큰화는 그 기반을 놓는다. 이 책은 돈, 자산, AI라는 세 갈래의 변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드문 시도다.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함께 읽고 싶은 경영자와 금융인, 기술 변화 앞에서 새로운 전략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김영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주)카카오 독립이사 및 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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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돈과 자산이 기록되고 거래되는 방식이 바뀌면서 금융의 기회와 위험도 함께 달라져 왔다. 《토큰 시프트》는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으며 새로운 금융의 구조를 설명한다. 펀드와 부동산부터 일상의 결제까지 다양한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토큰화가 금융기관과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과제가 한층 선명해진다. 거래의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과 함께 소유권, 유동성, 책임의 문제를 짚는 대목도 인상적이다. 빠르게 바뀌는 기술 속에서도 자산의 가치와 위험을 판단할 기준을 세우고, 금융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은 독자에게 권한다. -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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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테이블코인이나 인공지능, 토큰 경제를 다루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은 돈의 흐름을 만들고, 돈의 흐름은 결국 사람들의 행동을 바꾼다. 아쉬운 점은 출간되는 많은 책이 간단한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얕은 수준의 지식을 나열식으로 다룬다는 데 있다. 밀도가 낮은 통찰은 독자들로 하여금 시대의 흐름마저 가볍게 여기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토큰 시프트》는 그런 점에서 반갑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돈과 자산의 미래를 다룬다. 가까운 미래에 달러 등 기존 금융자산이 블록체인 위로 옮겨지면서 자산의 경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어디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가 생길 수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세상의 변화 속도를 충실히 따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 -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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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변화를 만들어내는 AI에 대중의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진 반면, 또 다른 변화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토큰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약한 듯하다. 이 책은 결제 및 투자의 핵심인 화폐의 토큰화와 투자 대상이 되는 자산의 토큰화가 블록체인상에서 에이전틱 AI와 맞물리며 만들어낼 수 있는 한 차원 더 효율적인 금융· 경제의 변화에 대해 다채로운 사례를 제시하며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보다 쉽고 편한, 보다 빠른, 보다 효율적인 미래 금융 시장의 흐름을 쉽고 친절한 설명을 통해 접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오건영 (신한은행 단장, 『부의 갈림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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