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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방학 숙제 / 마침내 혼자서 / 아빠의 첫사랑 / 큰 지뢰 / 금귀고리 형의 이상한 행동 / 제비들이 한국을 싫어하는 것은 / 다시 기회를 노리는 지뢰 /마지막 이야기, 지뢰의 비밀 / 어린이를 위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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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에 사는 2학년 명규는 ‘혼자서 이모 댁 방문하기’를 겨울 방학 숙제로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모 댁은 인천이니 명규 혼자 가기에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명규는 안 된다는 엄마에게 고집을 부려 기어이 ‘나 홀로 지하철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지하철을 혼자 타고 가려니 명규도 슬그머니 겁이 난다. 그래서 지하철 입구에서 검정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로즈 웨딩홀을 모른다고 명규에게 함께 가 달라고 했을 때 얼른 도망치고, 선글라스를 끼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쓴 멋쟁이 아줌마가 음반 제작자라면서 접근해왔을 때도 얼른 내뺀다. 지하철 안에서 금귀고리 형에게 당할 뻔했을 때 구해준 파마머리 아줌마도 의심하는 명규. 그래도 거뜬히 이모 댁에 도착했다. 명규는 이제 집으로도 잘 돌아갈 수 있을까? 멋쟁이 아줌마에서 파마머리 아줌마로 변장했던 엄마의 친구가 이번엔 한복 입은 아줌마로 변장하고 명규 뒤를 따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