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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버킷리스트를 이루다 01 히말라야가 부른 나라 - 네팔 02 푸른 초원의 바람을 따라 - 몽골 2장 중국을 걷다 01 민족의 영산을 오르다 - 백두산 02 물빛이 빚은 절경 - 구채구 03 고전 속 산을 만나다 - 태항산 04 구름 위를 걷다 - 장가계 3장 일본을 걷다 01 첫눈처럼 다가온 북쪽 - 삿포로 02 오래된 도시의 품격 - 나고야 03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도시 - 도쿄 04 일본의 상징을 걷다 - 후지산 05 느리게 머무는 일본 - 소도시 탐방 06 바다를 따라 서쪽으로 - 선박 여행 07 국경을 품은 섬 - 대마도 4장 또 다른 아시아를 걷다 01 천년의 유적을 만나다 - 캄보디아 02 오래 품었던 꿈 - 인도 0 화려함 너머의 두 도시 - 홍콩·마카오 5장 우리 바다를 걷다 01 섬이 들려준 이야기 02 등대가 비추는 길 |
여행 보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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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여행기가 주로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한다면, 나는 여행지에서 마주한 인간 삶의 본질적인 단면들도 가감 없이 담아내고 싶었다. 네팔의 ‘장례식’, 캄보디아의 ‘작은 킬링필드’와 ‘폐교’ 등은 여행이라는 화려한 이면에 존재하는 삶의 유한함과 역사의 아픔을 가만히 돌아보게 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이 단순한 관광의 기록을 넘어, 길 위에서 만난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거대하고, 웅장한 상징물도 담았지만 그 안에서 만난 ‘우산 쓴 버스 안’, ‘말똥 이야기’, ‘길고양이’처럼 아주 사소하고 다정한 일상의 파편들도 함께 포착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느껴지는 경외감과 소박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다정함은 가장 먼 곳에서 시작해 결국 가장 가까운 내 삶의 본질로 돌아오게 만든다. - 머리말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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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리고 끝나는 여행… 한 권의 책으로 남긴 기록
여행의 기억이 사진첩과 SNS에 머무는 시대, 한 여행자가 오랜 시간 쌓아온 기록을 책으로 엮었다. 『시간을 걷는 여행자』는 네팔에서 우리 바다까지 걸으며 만난 풍경과 사람, 그리고 그 순간의 생각을 담담하게 기록한 여행기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여행이 아니라도 꾸준히 기록하면 누구나 자신의 여행을 한 권의 책으로 남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