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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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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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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바다를 담은 일기장
봄은 여기서 | 숲길에서 | 봄이 오는 풍경 | 눈치챈 바람 | 풀벌레 소리 | 여름 아이들 | 꿈 | 바다에는 | 바다를 담은 일기장 | 바다에 피는 꽃 | 무명옷에서 들리는 물레 잣는 소리 | 아이가 그린 가을 | 겨울 문턱 | 겨울 바다 | 눈밭에서 제2부 별이 그리운 날은 해 질 무렵 | 고향, 그 고향에 | 봄비의 약속 | 살구나무 새순에 | 나무의 비밀 | 별이 그리운 날은 | 풀꽃 하나 | 어느 날 오후 | 코스모스 꽃밭에서 | 달밤에 | 풀잎들의 말 | 이 가을에 | 달빛 여울 | 가을을 위하여 | 겨울 일기 | 연을 날리며 제3부 눈길이 머무는 곳 작은 행복 | 바람과 풀꽃 | 행복한 일 | 작은 약속 | 나무의 귀 | 봄바람과 철조망 | 다시 능내리에 와서 | 숲길 | 울릉도를 떠나오면서 | 함께 가는 길 | 돌아서다가 | 봄이 웃는다 | 눈길이 머무는 곳 | 바람의 생각 제4부 생각지도 못했는데 별 하나가 | 겨울 저녁 | 소중한 것 | e메일이 콩닥콩닥 | 꽃길을 걷다가 | 쪽지 하나 | 마음 | 여행 | 잠깐 | 놀이터 | 공룡이 되고 싶은 날 | 생각지도 못했는데 | 밥 한 그릇 앞에 놓고 |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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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바다와 고향의 이미지!
지난여름 해변을 다녀온 일기장에 동해의 퍼런 바다가 누워 있다. 깨알 같은 글씨 바다를 읽으면 골골이 담겨진 바다의 비린내 한 잎, 갈피를 넘기면 확 치미는 파도 소리 갈맷빛 바위에서 울어 대는 물새 소리 아, 바다가 들어와 누운 그 자리 눈을 감아도 팽팽히 일어서는 파도 소리 우르르르 장마다 미친 듯 신이 들려 파랗게 넘치는 바다의 살점들 이제는 바다를 멀리 두고서도 바다를 껴안은 듯 일기장 구석구석 줄줄이 읽으면 바닷물이 어느새 몸에 와 찰싹인다. - 「바다를 담은 일기장」 전문 「바다를 담은 일기장」은 노원호 시인을 본격적으로 문단에 등장시킨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들에게 애송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시 안의 동해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듯 감각적이면서 활달한 표현과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노원호 시인은 동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바다를 소재로 하는 동시들을 많이 써 왔다. 그의 작품 속 바다는 시각, 청각, 촉각의 입체적 표현이 한데 어우러져 읽는 이들도 마치 시인의 기억 속 바닷가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누군가를 보듬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무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그렇고 작은 풀잎을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준 나무가 그렇고 텃밭의 상추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가 그렇다. 남을 위해 내 마음을 조금 내어 준 나도 참으로 행복하다. 어머니는 늘 이런 행복이 제일이라고 하셨다. - 「행복한 일」 전문 노원호 시인의 작품에서 바다와 더불어 자주 만나 볼 수 있는 소재는 ‘고향’에 관한 것들이다. 특히 어릴 적 고향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그의 시 세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연속적으로 실려 아이들에게 널리 애송된 동시 「행복한 일」은 그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시인의 눈길이 머무는 곳에 어머니의 눈길과 목소리가 따라와 한순간 겹쳐지며 따뜻하고 잔잔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오늘은 보랏빛 제비꽃을 보았다. 그리고 아기별꽃, 노란 민들레 우리 아파트 꽃밭에는 밤하늘의 별과 저녁놀도 함께 와 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엄마의 눈엔 웃음꽃이 피어난다. 나도 덩달아 마음이 즐거워진다. - 「작은 행복」 일부 요즘 노원호 시인은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을 둘러보며 거기에 깃든 ‘작은 행복’들을 끝없이 발견해 낸다. 그리고 그 작은 행복들이 우리 아이들의 매일을 즐겁고 기쁘게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바람처럼 우리 아이들이 소소한 행복들을 찾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그리고 『작은 행복』이 또 하나의 작은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