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석유 없는 지구
자원 고갈의 21세기, 세계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가격
24,000원
10 21,600
YES포인트?
1,2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석유가 멈추는 날이 온다

1부 공급 — 얼마나 더 확보할 수 있는가

1장 미국, 그들의 석유 패권은 언제까지 갈까
- 셰일혁명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된 미국
- 가스 수입 터미널이 수출 기지가 되기까지
- 찾아낸 석유를 모두 꺼내 쓸 수 있을까
- 미국의 석유 생산은 2050년에도 지금 같을까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셰일혁명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2장 인도네시아, 석유를 팔던 나라는 어쩌다 수입국이 되었나
- 인도네시아 석유에서 시작된 로열더치쉘
- 석유 확보를 위해 전쟁을 선택한 일본
- 육상에서 심해까지 넓어진 석유 탐사
- 쓰는 석유는 하루 160만 배럴, 생산은 60만 배럴

3장 이집트, 초대형 가스전을 찾고도 정전을 피하지 못했다
- 곡창의 나라가 가스 수출국이 되기까지
- 상황을 반전시킨 조르 가스전의 발견
- 냉방 수요가 늘자 수출할 가스가 부족해졌다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LNG가 도대체 뭘까?

4장 중동, 남아 있는 석유로 세계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 적은 비용으로 석유를 생산하는 중동
- 세계 석유 확인매장량의 절반은 중동에 있다
- 세계에 남은 석유와 가스는 얼마나 될까
- 6조 배럴의 석유를 모두 꺼내 쓸 수 있을까
- 100년치가 남았어도 석유 대란은 먼저 온다

5장 아랍에미리트, 석유 가격은 왜 이렇게 요동칠까
- UAE의 탄생과 중동의 허브 두바이
- 석유 발견 이후 UAE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 두바이유는 왜 두바이의 원유가 아닐까
- 한국이 원유를 공급받을 수 있었던 이유
- 석유위기부터 코로나19까지, 유가를 바꾼 사건들
-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유가가 뛰는 이유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국제유가의 기준유

6장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값싼 가스가 유럽의 약점이 되다
- 서시베리아와 유럽을 연결한 가스관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
- 러시아 가스가 줄자 유럽의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 석유보다 가스 가격이 더 크게 오르내리는 이유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천연가스 가격의 비밀

7장 가이아나, 백억 배럴로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작은 나라
- 수심 1,700미터에서 찾아낸 가이아나 유전
- 가이아나의 성공을 다른 곳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까
- 매장량이 두 배 넘게 늘었다는 착시
- 자원 보충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한다
- 투자 부족을 넘어, 지질학적 한계의 문제로

8장 호주, 수소 수출의 꿈은 왜 현실이 되기 어려울까
- 수소는 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을까
- 천연가스 부자 호주가 수소에 투자하는 이유
- 오늘날 수소의 대부분은 화석연료로 만든다
- 수소는 왜 저장과 운송에 많은 에너지가 들까
- 땅속의 천연수소도 석유처럼 꺼내 쓸 수 있을까
- 생각보다 더 느린 수소 공급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연료전지, 수소 활용의 핵심 기술

9장 핀란드, 폐식용유로 비행기를 얼마나 띄울 수 있을까
- 원전과 산림 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나라
- 농작물과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연료
- 폐식용유는 어떻게 비행기 연료가 될까
- 바이오연료는 태워도 탄소중립일까
- EU의 SAF 70퍼센트 목표는 현실적인가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전기 기반 합성연료(e-fuel)의 등장

2부 수요 — 왜 줄이기 어려운가

10장 중국, 전기차는 늘어나는데 석유는 왜 더 필요할까
- 중국은 왜 일찍부터 석유 확보에 나섰을까
- 태양광과 풍력, 중국이 세계 1위가 된 과정
- 중국은 어떻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이 됐을까
- 전기차가 많이 팔려도 내연기관차가 많은 이유
- 2050년에도 내연기관차가 대부분일까
- 세계 석유 소비는 왜 줄지 않는가

11장 이탈리아,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데도 천연가스가 필요하다
- 이탈리아는 천연가스를 어디서 들여올까
- 이탈리아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한 가스발전
- 전기에 꼭 필요한 천연가스
- 천연가스 수요는 쉽게 줄지 않는다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천연가스, 석유와 닮았지만 다른 에너지

12장 독일, 재생에너지 모범국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 독일은 왜 원전을 닫고 재생에너지를 늘렸을까
- 독일의 에너지 전환에 러시아 가스가 필요했던 이유
- 재생에너지로 전력의 80퍼센트를 채우려면
- 에너지 전환의 대가를 치르는 독일
알면 무기가 되는 지식 | 전력 80퍼센트와 전체 에너지의 80퍼센트는 다르다

13장 노르웨이, 전기가 풍부해도 석유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 노르웨이 전력의 90퍼센트가 수력인 이유
- 난방과 교통까지 전기로 바꾼 노르웨이
- 장거리 비행기와 선박은 왜 전기로 움직이기 어려울까
- 공장에서 쓰는 열도 모두 전기로 만들 수 있을까
- 우리가 쓰는 에너지는 얼마나 전기로 바뀔까

14장 유럽연합, 유럽이 탄소를 줄여도 세계의 배출량은 늘어난다
- 세계 탄소 배출은 어느 지역에 집중돼 있을까
- 유럽이 탄소 감축에 적극적인 네 가지 이유
- 멈추지 않는 세계 에너지 수요

3부 미래 —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5장 고갈 예측이 빗나갔다고 석유가 무한한 것은 아니다
- ‘석유가 고갈된다’는 예측은 언제 시작됐을까
- 석유 고갈설은 왜 빗나갔을까
- 남은 석유를 꺼내는 일이 더 어려워지는 이유
- 우리는 왜 에너지가 계속 충분할 거라고 믿을까
- 시간이 지나도 석유가 대체되기 어려운 이유
- 발전, 공장, 난방에서 천연가스를 빼기 어려운 이유

16장 기적적인 에너지 혁신은 올 것인가
- 기술은 어떻게 더 많은 석유와 가스를 꺼내게 했을까
- 셰일혁명 같은 변화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 기술이 발전해도 엔진의 기본 원리는 같다
- 기술이 넘어설 수 없는 에너지의 벽

17장 좁은 바닷길이 막히자 세계의 에너지 공급이 흔들렸다
-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석유와 가스는 어떻게 될까
- 비축유로 공급 부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 석유와 가스가 부족해지면 물가와 산업은 어떻게 될까
- 에너지가 부족할수록 생산국의 협상력은 커진다

18장 석유가 줄어드는 시대에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줄일까
- 석유와 가스 부족이 문명 전체의 문제가 되는 이유
- 돈이 있어도 에너지를 구하기 어려워진다면
- 에너지 부족은 사회 질서를 어떻게 바꿀까
- 에너지를 덜 쓰면서 생활과 산업을 유지하기
- 에너지 제약을 준비하는 사회가 되자

에필로그 | 석유 고갈을 받아들이는 인류
출처

저자 소개 1

자원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가.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자원개발 현장 경험부터 공기업 경영, 에너지 전환 연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을 갖췄다. 이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에너지 이슈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석유공사,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거치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근무 시절에는 한국
자원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문가.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자원개발 현장 경험부터 공기업 경영, 에너지 전환 연구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을 갖췄다. 이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에너지 이슈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석유공사,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거치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근무 시절에는 한국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미얀마 쉐(Shwe·황금) 가스전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고 생산까지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의 주역으로서 대우인터내셔널 자원개발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며 석유·가스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경영 경험을 축적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객원) 교수로 재직하며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양수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150*220*30mm
ISBN13
9788925567303

책 속으로

지금 우리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인공지능과 반도체가 만들어낼 미래를 이야기하며, 에너지가 언제나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는 전제를 거의 의심하지 않는다. 기술의 발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낙관은 점점 더 확고해지고 있다. 그러나 탐사 데이터와 생산 추세, 소비 구조를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이러한 낙관이 과연 현실을 반영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프롤로그

지하에 존재하는 석유와 가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략) 일반적으로 전통 유전에서는 원래 지하에 존재하는 석유의 약 20~40퍼센트를 회수할 수 있으며, 천연가스는 이보다 회수율이 높은 편이다.
---1장 「미국, 그들의 석유 패권은 언제까지 갈까」 중에서

결국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은 감소하는 구조가 고착되었고, 인도네시아는 2004년부터 석유 순수입국으로 전환되었다. 한때 OPEC 회원국이자 아시아 최대 산유국이었던 나라가 수입국으로 바뀐 것이다.
---2장 「인도네시아, 석유를 팔던 나라는 어쩌다 수입국이 되었나」 중에서

세계 석유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공급이 불과 몇 퍼센트만 부족해져도 가격이 급등하고 시장의 불안과 혼란이 크게 확대된다. 그런 점에서 ‘100년 안팎’이라는 기간을 결코 먼 훗날의 이야기로만 볼 수는 없다.
---4장 「중동, 남아 있는 석유로 세계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중에서

두바이유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두바이가 UAE 최대 산유지라는 뜻은 아니다. UAE 원유 생산의 대부분은 아부다비가 담당해 왔다. 두바이유라는 명칭은 생산 규모가 아니라, 두바이산 원유가 중동산 원유의 가격 기준으로 먼저 자리 잡은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다.
---5장 「아랍에미리트, 석유 가격은 왜 이렇게 요동칠까」 중에서

석유 산업의 긴 투자 주기도 가격 변동을 반복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저유가가 지속되면 기업들은 탐사와 개발 투자를 줄인다. 그 영향은 수년 뒤 생산 증가 둔화나 공급 부족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고유가가 이어지면 투자가 확대되지만, 새 생산시설이 가동될 무렵에는 수요가 둔화하거나 공급이 과잉 상태에 이를 수 있다.
---5장 「아랍에미리트, 석유 가격은 왜 이렇게 요동칠까」 중에서

자동차는 한 번 팔리면 보통 10년 이상 도로를 달린다. 따라서 오늘 판매되는 신차가 전부 전기차로 바뀐다고 해도, 이미 운행 중인 수억 대의 내연기관차가 사라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10장 「중국, 전기차는 늘어나는데 석유는 왜 더 필요할까」 중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이 계속 발전하느냐가 아니라, 그 발전이 얼마나 많은 새로운 자원을 경제적으로 개발 가능한 자원으로 바꿀 수 있느냐이다. 기술은 자원의 한계를 늦출 수 있지만, 개발 대상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지하자원이 유한하다는 근본적인 조건까지 없애지는 못한다.
---16장 「기적적인 에너지 혁신은 올 것인가」 중에서

석유와 천연가스의 공급 감소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높은 가격을 지불해도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정부는 의료와 농업, 전력, 난방, 상하수도 같은 필수 분야에 에너지를 우선 배분하고, 민간의 이동과 전력 사용, 산업 활동을 제한해야 할 수도 있다.
---18장 「석유가 줄어드는 시대에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줄일까」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는 에너지의 미래를 너무 쉽게 낙관하고 있다
세계 12개국으로 바라본 석유 고갈 위기

저자 양수영은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기 전에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양수영 박사는 40여 년간 자원 개발 현장을 누빈 에너지 전문가다. 미얀마 쉐 가스전 개발을 이끌었으며,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탄소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연구했다.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고 개발해 생산까지 하면서, 그는 줄곧 하나의 질문을 품고 있었다. “인류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석유를 쓸 수 있을까?”

현장에서 확인한 현실은 낙관적이지 않았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찾아가는 길은 갈수록 더 깊고, 더 멀고, 더 위험해졌다. 반면 세계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인공지능과 반도체가 만들어낼 미래를 이야기하며, 그 미래를 움직일 에너지가 언제나 충분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탐사 데이터와 생산 추세, 소비 구조를 살피며,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필요한 에너지를 계속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단언한다.

미국의 석유 패권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중국은 전기차가 늘어나는데 왜 더 많은 석유가 필요할까?
재생에너지 선진국 유럽은 왜 러시아 천연가스를 놓지 못할까?

책은 3부로 구성된다. 1부 ‘공급’은 미국과 중동 등 주요 생산국을 통해 공급을 늘리는 데 따르는 한계를 살핀다. 셰일혁명으로 석유 생산을 크게 늘린 미국도 기존 유전의 생산 감소를 메우려면 새로운 자원을 끊임없이 찾아 개발해야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미국의 2024년 말 석유 확인매장량은 같은 해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약 10년치다. 이는 10년 뒤 석유가 고갈된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새로운 석유를 계속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다. 막대한 석유를 보유한 중동도 세계의 수요를 무한정 감당할 수는 없다. 저자는 땅속에 남은 자원의 양과 실제로 공급할 수 있는 양을 구분하며, 석유가 남아 있어도 공급이 조금만 부족해지면 가격이 급등하고 자원 확보 경쟁이 먼저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부 ‘수요’는 화석연료 소비가 쉽게 줄 수 없는 이유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미 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내연기관차를 교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화물차와 건설장비, 농기계에도 석유 기반 연료가 널리 쓰인다. 유럽의 재생에너지 전환 역시 러시아의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요한 전제로 삼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탈원전과 탈석탄을 함께 추진하던 독일의 전력 수급 구상이 흔들렸다.

3부 ‘미래’에서는 에너지 부족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을 전망한다. 수소는 생산 비용과 저장·수송의 제약을 안고 있으며, 바이오연료 역시 확보할 수 있는 원료의 양에 한계가 있다. 공급 위기에 대비한 비축유도 방출하는 순간 줄어드는 재고이므로 장기적인 공급 부족을 해결할 수는 없다. 저자는 식량 생산과 의료, 난방, 필수 수송에 필요한 에너지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묻는다.

에너지 전환에 대한 장밋빛 전망
숫자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저자는 널리 퍼진 에너지 관련 오해와 과장된 전망을 구체적인 수치로 바로잡는다. 대표적인 것이 재생에너지의 비중이다. 2024년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전력 부문에서 약 60퍼센트에 이른다. 그러나 교통과 산업, 난방까지 포함한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는 20퍼센트대에 머문다. 최근 무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백색수소’에 대해서도 저자는 과장된 이야기라 일축한다. 백색수소는 생산량이 매우 적으며 소규모 지역에서만 사용되기에 허황된 낙관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처럼 책은 매장량과 실제 공급량, 신차 판매 비중과 전체 차량 비중, 전력과 전체 에너지 소비의 차이 등을 짚으며 에너지 뉴스를 제대로 읽는 기준을 제시한다. 독자는 화려한 전망과 숫자에 가려진 현실을 파악하고, 흩어져 있던 국제 정세를 자원의 생산과 소비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이해하게 된다. 나아가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이 다가올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양수영 박사는 내가 아는 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다. 그런 그가 ‘석유가 고갈된 시대’를 예고하니 섬뜩하다. 우리는 이미 석유 공급이 조금만 흔들려도 세계 경제와 자본시장에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 경험했다. 미래를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
석유의 중요성이 낮아진 줄 알았다. 대체에너지가 풍부해졌기에. 나의 오판이었다. 매장량이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잇따른 전쟁을 통해 뼈저리게 배웠다. 한국 최고 석유 전문가의 식견을 책 한 권으로 빌릴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저자의 말처럼 에너지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은 비관론이 아니다. 석유 없는 지구에서 살 수 없는 만큼, ‘석유 없는 지구’를 펼쳐 읽어 보자. - 이대호 ((주)와이스트릿 대표이사,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MC)
리뷰 총점 10.0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

21,600원
총 1개 2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