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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아픈 자리 … 008
금장강의 황쏘가리 … 020 엄 호장 나리 … 032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 … 044 뱃길을 터라 … 058 딱 맞는 자리 … 069 임금의 귀양길 … 080 사람의 도리 … 091 어린 임금 … 101 막대와 구실아치 … 113 소쩍새 울음소리 … 123 돌탑이 무너지는 소리 … 136 절대로 안 된다 … 148 노루가 앉았던 자리 … 160 강을 지켜라 … 171 작가의 말 …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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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귀한 것을 돈으로 바꾸지 그랬느냐. 내가 일러 놓을 테니 저녁에 양식 좀 받아 가거라.”
앞서 걷던 엄 호장 나리가 거루에게 황쏘가리값을 쳐주려고 했다. 엄 호장 나리의 목소리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걸음걸이도 어쩐지 휘청거렸다. “호장 나리, 절대로 아닙니다. 한 마리가 아니라 열 마리, 백 마리라도 드려야지요.” 거루가 엄 호장 나리의 걸음을 바투 쫓으며 또박또박 말했다. 진심이었다. 엄 호장 나리에게는 황쏘가리 크기의 금덩이를 통째로 주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래, 이제 이곳에서 살 만한 게냐?” 엄 호장 나리가 걸음을 늦추며 거루를 향해 물었다. 저 멀리 정선 고을에 살던 거루를 이곳 영월 고을에 받아 준 것이 엄 호장 나리였다. 거루에게 집도 마련해 주고 양식도 나눠 주고 또 거룻배까지 빌려주었다. 거루는 이태 전의 일이 다시금 머리에 떠올랐다. --- pp.28-29 “거루야, 이런 데 배를 띄울 수 있겠느냐?” 엄 호장 나리가 걱정스럽다는 듯 주위를 둘러보며 물었다. 사방이 온통 안개 속이었다.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땅이라면 손과 발로 더듬기라도 할 텐데 흐름이 빠른 강물은 그럴 수 없었다. 오로지 노질 하나로 강의 흐름과 맞서 뱃길을 찾아야 했다. “네, 호장 나리! 띄울 수 있습니다.” 거루가 노를 거머쥐며 힘주어 대답했다. 뱃길이란 눈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껴 찾아 가는 것이라고 했다. 최고의 뱃사공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말이다. 거루는 일단 아버지를 믿어 보기로 했다. “그래, 가 보자.” 엄 호장 나리도 거루를 믿어 주었다. 성현이 먼저 배에 오르고 이어 엄 호장 나리가 올랐다. 거루가 움켜쥐었던 뱃줄을 놓으며 잽싸게 배 위로 몸을 날렸다. 그와 동시에 노를 강물에 찔러 넣어 틀어지려는 뱃머리를 잡았다. 강물이 몇 번 몸을 뒤틀며 거루의 노를 뿌리쳤다. 그러면서 드잡이를 하듯 거룻배를 마구 흔들어 댔다. 그럴 때마다 거루는 잠시 노질을 멈추고 강물의 흐름을 따랐다. 어느새 거루의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드디어 안개 속에 묻혀 있던 청령포의 모습이 어렴풋하게 드러났다. --- pp.50-51 성현의 침 삼키는 소리가 똑똑히 들렸다. 거루는 그런 성현의 모습 위에 동갑내기라는 어린 임금의 모습을 겹쳐 보았다. 그 어리고 약한 나이에 죄를 지었다면 얼마나 큰 죄를 지었을까 싶었다. 그리고 죄를 지어 귀양살이를 온다고 해도 성현처럼 철없는 임금은 아닐 듯싶었다. “거루야, 임금님이 오는가 보다. 들리지? 들리지?” 성현이 자신의 귀를 잡아 부처님의 귀처럼 늘리며 바람 부는 쪽으로 머리를 디밀었다. 아직 거루의 귀에는 바람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잘 들어 보라니까? 발자국 소리를 들어 보니 수십 명쯤 되겠다. 한양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아무리 서둘러도 예닐곱 날은 걸린다고 하는데 말야. 험한 물길에 험한 산길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 p.88 “성현아, 왜 나는 왕의 아들로 태어났을까? 그냥 성현이 너처럼 호장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거루처럼 뱃사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흐흑, 흐흐흑!” 임금이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임금의 울음소리는 소쩍새의 울음소리보다 백배 천배 더 깊고 슬펐다. “홍위야! 울지 마. 울지 마. 흐어허엉!” 성현도 임금의 이름을 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울지 마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거루가 울음이 나오려는 것을 꾹 참으며 용서를 빌었다. 성현과 임금이 기껏 친구 맺기를 해서 분위기 좋았는데 돌탑 이야기를 꺼내 산통을 깨 버린 것이었다. 그냥 혼자서 돌을 옮겨 놓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도련님, 마마! 대신 제가 매일 밤 두 분을 만나게 해 드릴게요. 강에 배를 띄울게요. 약속할게요.” 거루가 두 손을 뻗어 성현과 임금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임금이 먼저 거루의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이어 성현도 걸었다. 거루의 손등 위로 임금의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거루야, 고맙다. 이제부터 우리는 도련님, 마마가 아냐. 너의 형들이지. 알았지?” 임금이 새끼손가락에 힘을 주어 단단히 매듭을 지으며 말했다. “홍위의 말이 맞아. 거루 너는 우리의 아우야. 그러기에 내가 진즉 형이라고 부르라 했잖아.” 성현까지 맞장구를 쳤다. --- pp.131-132 “나는 귀양살이를 하지만 조선의 엄연한 왕이었고, 임금이었고, 상왕이었다. 노산대군, 노산군이지만 아직은 왕족이다. 내가 사약을 받을 만큼 무슨 죄를 지었더냐. 누가 내게 죽음을 내릴 수 있느냐.” 임금의 목소리가 칼날처럼 날카로웠다. 그 누구도 임금의 외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마마, 왕명입니다. 왕명을 받들지 못하면 여기 있는 모두가 죽습니다. 부디…… 부디…….” 거루가 느끼기에는 임금이 말을 하고 난 뒤 한나절 후였다. 아니 그보다 더 길었다. 금부도사가 머리를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자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머리를 들었다. 거루도 그제야 임금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 있었다. “금부도사는 듣거라. 나는 그럴 수 없다. 나는 안 죽는다. 못 죽는다. 죽을 수 없다.” 임금이 주먹까지 불끈 쥐어 보이며 소리쳤다. 그러더니 상 위에 놓인 사약 사발을 발로 걷어찼다. 아주 짧았지만 임금의 눈이 모든 사람의 몸을 훑으며 칼로 베듯 했다. 거루는 그런 임금의 눈을 똑똑히 보았다. 푸른빛이 뿜어져 나오는 눈이었다. 임금은 몸을 돌려 귀양살이 집으로 들어가 방문을 굳게 닫았다. --- pp.153-156 거루의 노가 강물 속으로 파고들었다. 물길의 꿈틀거림이 기다렸다는 듯 노를 받아들였다. 강물이 온통 푸른빛이었다. 방금 전, 거루의 방 안에 쏟아져 들어와 출렁거리던 별빛과 같았다. “호장 나리! 역적으로 몰려 죄를 받으시면 어쩌시려고요.” 거루가 걱정이 되어 작은 소리로 물었다. 마음 같아서는 엄 호장 나리를 내려 주고 혼자 임금의 시신을 모시고 싶었다. 자신은 혼자지만 엄 호장 나리에게는 딸린 식구가 많아서였다. 그리고 임금의 시신이 청령포 나루터에 있다는 말이 한편 반갑기도 했다. 그곳은 거루에게 아버지의 시신이 걸려 있었던 아픈 자리이자 고마운 자리였다. “거루야! 악한 일이 이기는 일이 없으며, 선한 일이 지는 일이 없는 법이다. 나라고 왜 겁이 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런데 발이 먼저 가고 손이 먼저 가더라.” 엄 호장 나리가 조용히 말했다. 거루는 엄 호장 나리의 말이 어려웠다. 그래서 노를 움직일 때마다 한 마디씩 되뇌어 가슴에 새겼다. --- p.164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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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뱃사공 거루는 아버지를 여의고
영월에서 호장 엄흥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령포에 어린 임금이 유배를 오고 거루는 성현과 함께 임금과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 임금이 죽임을 당하자 엄흥도는 중대한 결심을 내립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키기로. 거루는 그 선택을 지켜보며 용기와 사람의 도리를 배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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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충신도 아닌 열세 살 뱃사공 거루의 눈으로
바라본 단종의 마지막 시간,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생생한 역사로 다가가다 조선의 여섯 번째 임금 단종.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 영월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역사 속 비극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단종이 세상을 떠난 뒤 모두가 화를 입을까 두려워 그의 시신을 외면할 때, 목숨을 걸고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사람으로 영월 호장 엄흥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시절, 단종이 머물렀던 청령포에는 또 어떤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에는 엄흥도의 곁에서 어린 임금을 바라보았을 한 아이가 등장합니다. 청령포를 누비는 어린 뱃사공, 열세 살 거루입니다. 아버지를 잃고 낯선 영월에 머물게 된 거루는 엄흥도의 도움으로 작은 거룻배 한 척을 얻습니다. 그리고 엄흥도의 아들인 성현을 만나고, 청령포 나루를 오가며 그곳에 유배된 어린 임금과 마주하지요. 왕도, 충신도 아닌 평범한 열세 살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단종의 마지막 시간.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를 ‘사건’이 아닌 그 시간을 살아간 사람들의 마음으로 다시 들여다봅니다. 열세 살 거루와 함께 만나는 단종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가깝고 생생한 역사로 다가갑니다. 거루의 아버지는 뱃사공이었습니다. 열흘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던 아버지는 결국 청령포에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그때 엄흥도는 아버지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홀로 남은 거루에게 머물 곳과 양식을 마련해 주고 거룻배까지 빌려주며 살뜰히 보살피지요. 거루는 엄흥도를 도와 뱃일을 하며 청령포의 물길을 익혀 갑니다. 엄흥도의 막내아들 성현도 호기심에 거루를 따라다니며 청령포를 드나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임금이 청령포에 유배를 옵니다. 임금을 반역 죄인으로 여기고 가까이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서도 엄흥도는 어린 임금을 외면하지 않고 남몰래 챙깁니다. 거루는 엄흥도의 심부름으로 단종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나눕니다. 성현도 거루와 함께 단종을 만나고, 세 아이는 신분을 넘어 우정을 쌓아 갑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 임금은 죽임을 당하고, 시신마저 차가운 강가에 버려집니다. 아무도 임금의 시신을 건드리지 말라는 사또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것은 한양의 왕이 금부도사에게 내린 명령이며 금부도사가 사또에게 내린 명령이었지요. 만약 명령을 어길 때는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죄를 물어 죽임을 당한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엄흥도는 결심합니다. 신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다하기로. “나라고 왜 겁이 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런데 발이 먼저 가고 손이 먼저 가더라.” 엄흥도 역시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해야 할 일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거루 역시 엄흥도의 뜻에 따릅니다. 깊은 밤, 청령포에 잠든 어린 임금을 모시기 위해 힘껏 노를 저어 나갑니다. 인간의 도리를 지켜 낸 엄흥도의 신념, 거루와 성현의 성장으로, 세상을 따스하게 밝히는 힘으로 이어지다 최근 단종을 다룬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배 온 단종을 끝까지 외면하지 않았던 엄흥도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지요. 죽기엔 너무 어렸던 단종의 이야기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그 곁에는 끝까지 단종을 지킨 엄흥도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애처롭게 죽어 간 임금을 모신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선한 마음,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건드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따뜻한 마음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우리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 두려움 속에서도 옳다고 믿는 일을 선택하는 용기는 시대가 달라져도 여전히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은 이러한 엄흥도의 신념을 거루가 이어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버지를 잃고 엄흥도의 도움을 받던 거루는 어린 임금의 아픔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엄흥도가 보여 준 선택을 지켜보며 조금씩 달라집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엄흥도의 모습을 보며, 그런 마음과 선택이 결국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빛나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 가지요. 이러한 성장은 성현에게도 이어집니다. 성현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며 자신이 누려 왔던 것들을 내려놓게 됩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만이 좋은 삶은 아니며, 때로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세상이 등을 돌리더라도 끝까지 지켜야 할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이처럼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마음과 가치는 오랜 세월 우리의 삶을 지탱해 왔습니다. 시대가 달라져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손을 잡아 주는 마음과,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옳다고 믿는 길을 선택하는 용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 동화는 단종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어린 임금과 함께 웃고 아파하는 거루와 성현, 그리고 엄흥도의 선택을 따라가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렇게 하나의 선한 마음은 또 다른 사람에게로 건너갑니다. 엄흥도에게서 거루와 성현에게로, 그리고 오랜 시간을 건너 오늘의 우리에게로 이어집니다. 누군가를 외면하지 않았던 작은 마음 하나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밝힐 수 있다는 것.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은 그 오래된 진실을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조용히 건넵니다. 역사란 기록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것을 작가 생활을 하면서 신념처럼 굳혀 왔다. 그런 신념으로 나는 이미 여러 권의 역사 동화를 써 왔고 이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이 가장 보람된 열매라고 자부하고 있다. 분명 강가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을 거둔 것은 충신 엄흥도겠지만 그 엄흥도를 도운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의 이야기는 거기에서 시작되었고 작가적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것이 주인공인 어린 뱃사공 ‘거루’였다. 열세 살, 우리 친구들의 친구로 말이다. ‘청령포의 어린 뱃사공’을 읽으며 우리 친구들이 주인공인 거루를 도와 영월 청령포에 기억의 거룻배를 띄워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무리 거친 물살이라도 거루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저어 주었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작가인 나도 그렇지만 지금 우리 친구들도 누군가의 기억이 되는 소중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작가의 말 중에서 교과연계 4학년 1학기 국어 1단원. 깊이 있게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비교하며 읽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6단원. 작품을 즐겨요 5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요 5학년 2학기 사회 2단원. 달라지는 시대, 변화하는 생활 모습 6학년 1학기 국어 4단원. 상황에 맞게 표현해요 6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깊이 있게 감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