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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원 마일 클로저』를 번역하며 chapter 1 한걸음 한걸음씩 chapter 2 위험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chapter 3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하다 chapter 4 실패로 끝나는 실패는 없다 chapter 5 딱 한 번뿐인 삶 chapter 6 새로운 도전 chapter 7 행복을 찾아서 chapter 8 방황할 자유 chapter 9 지금 이 순간 글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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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것을 마치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으로 여기는 것은, 그 벽 바로 아래 서서 위를 쳐다보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벽은 어찌나 견고하고 높게만 보이는지, 벽을 이룬 벽돌 하나하나가 ‘네가 왜 이 목표를 이룰 수 없는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만약 모두가 원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마법처럼 그 벽 위에 올라섰다고 상상해보자. 내려갈 길도 없는 높다란 벽 위에 서 있는 기분은, 글쎄…… 난 오히려 무섭고 불안해질 것 같다.
그 벽 위에 올라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그리고 올라선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은 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시작하는 것, 또한 차근차근 계단을 만들어 한 계단, 한 계단씩 높여가는 것이다. 계단 한 개 정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고, 또 두렵지도 않다. 그저 작고 즐거운 도전일 뿐이다. 계단 하나를 만든 후에는 그 위에 올라서서 스스로가 이루어낸 것을 충분히 대견해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 이후에 다음 계단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 --- p. 46 “가끔씩 우리는 변화 자체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삶에 변화를 줘야 할 때가 있어.” 그리고 그는 말을 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단조로운 삶의 테두리에 갇혀서 하루, 몇 달, 다시 몇 년을 보내. 정체된 채, 자신의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 같아.” --- p.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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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좇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의 말을 듣자, 나는 왜 이렇게 두려워만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렸던 꿈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 특별하지 않은 말 몇 마디가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늘 듣던 말이지만 다르게 와닿았던 이유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이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미 도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청년들의 귀에도 거부감 없이 들리는 것이 아닐까. 제임스 후퍼의 첫 에세이에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모험의 시작부터 함께했던 친구와 엄마의 빈자리, 그럼에도 계속 도전한다 제임스 후퍼는 젊은이들에게 ‘아파도 젊으니까 참아야 한다’거나 ‘젊으면 다 할 수 있다’는 등의 뻔한 소리는 하지 않는다. 그저 꿈을 꾸라고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모험을 즐기라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 모험을 하며 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대학입시, 혹은 취업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제임스 후퍼의 조언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모험에 대해 특별히 부풀린다거나 또는 어떤 가르침을 주려고 애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임스 후퍼는 평범한 영국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세 살쯤 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했지만 대단히 큰 고난은 아니었다.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주말마다 아버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두 배로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며 아주 행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아홉 살이 되었을 때, 그는 한순간에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경험을 했다. 20년이 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밝히지 못했던 이 사실을 이번 에세이를 통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유년시절 겪었던 이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겪지 않고 살 만한 일이었지만,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이겨냈다. 제임스 후퍼의 고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가 크고 작은 모험을 할 때마다 그 곁에는 롭 건틀렛이라는 단짝 친구이자 모험 파트너가 있었다. 그들은 처음 모험가를 꿈꾸었던 열다섯 살 때부터 마라톤, 사이클링, 산악 등 힘든 여정을 함께해 왔다.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했을 때도, 세계 최초 남극-북극 무동력 종단에 성공했을 때도 제임스 옆에는 변함없이 롭이 있었다. 하지만 스물두 살 겨울, 그들은 헤어져야만 했다. 알프스의 몽블랑을 등반하다가 롭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제임스는 하루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의지했던 친구를 잃었다. 롭의 죽음은 그에게 무엇보다 힘든 일이었고, 헤어 나오기 힘든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신, 도전자 롭 건틀렛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그의 도전 정신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다시 한 번 어려운 도전을 감행했다. 바로 [원 마일 클로저]라는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을 열고 기부금 모금 운동을 시작한 것. 특별한 태생도 아니고, 처음부터 잘 훈련된 탐험가도 아닌 평범한 청년 제임스 후퍼. 그의 모험기와 경험담, 도전 정신 등이 대중을 감동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거기에 ‘진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두 가지 큰 사건으로 ‘누구에게나 삶은 딱 한 번뿐이다’라는 진리를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 그로 인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고, 선택해야 할 때는 과감히 선택했다. 제임스 후퍼가 꿈을 잃고 헤매는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죽기 직전에 시도조차 안했다고 후회할 만한 일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끔찍한 경험이 될 테니까.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가면 됩니다 2009년 1월, 제임스 후퍼의 절친 롭 건틀렛이 사망하고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캠페인 [원 마일 클로저]가 바로 그것이다. 롭과 제임스의 우정을 단단하게 해준 매개체이자 롭이 생전에 무척 좋아했던 ‘사이클링’을 주제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제임스 후퍼의 에세이 제목과 이름이 같은 이 캠페인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결국에는 이루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09년 영국을 시작으로 2012년, 2014년 모두 유럽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자전거를 타고 1천 킬로미터 이상 달리며 모금 운동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기부금은 롭 건틀렛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나랑고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롭이 살아 있을 때 제임스와 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으로 학교에 기부금을 보내는 것이다. 2015년 9월,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캠페인 [원 마일 클로저]가 열린다.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약 8일간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1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이 행사에는 제임스 후퍼를 리더로 대한민국과 유럽의 청년 30여 명이 참여한다. 제임스가 [비정상회담]에서 만난 친구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제임스 후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 마일 클로저]의 성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도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추천평 제임스 후퍼의 모험기는 특별한 과장이나 억지스러운 가르침이 절제되어 있는데도 현실적이고 날카롭다. 모험을 남의 일로 밀쳐두고 들춰보려 하지도 않았던 내 인생이 책 속에서 자꾸 불거져 얼굴이 후끈거렸다. 이 책은 마치 도전을 전염시키는 숙주인 듯하다. 네팔 촬영에서 처음 만난 제임스라는 '탐험가'는 기인(?)이 아니라 여느 청년들처럼 유쾌하고 건강한 사람이었다. 한 가지 더 특별한 건 멋진 영국 유머를 구사했다는 것. 그 젊은이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드디어 그 거대한 퍼즐이 이 책을 통해 맞춰지는 것 같다. -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연출 방현영 PD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반듯하고 성실한 친구, 제임스 후퍼. 언제나 도전하고 변화를 꿈꾸는 그의 모습은 내게도 좋은 자극이 된다. 제임스의 모험과 도전,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진솔한 에세이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젊은이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_ [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순수한 열정을 갖고 사는 모험가 제임스 후퍼. 꿈과 목표를 집념으로 이루어나가는 모습 그리고 다른 이들과 그 꿈을 나누려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보라는 응원 덕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도전과 모험을 준비하는 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올댓스포츠 소속, 세계 여자 클라이밍 챔피언 김자인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