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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지연의와 역사적 인물 이야기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숫자 영원한 가치가 있는 조조의 형상 조조와 그의 모사들 조조와 장비의 인척관계 못난이 장간의 진위 제갈량이 꾸짖어 죽인 왕랑 조위의 명장 등애 울보 유비 .... 2. 삼국지연의와 역사적 사실 이야기 독우를 채찍질한 사람은 누구였는가? 진궁과 조조 18로제후들의 동탁 토벌에 얽힌 진실 관우는 과연 데운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벴는가? 조조가 뺏은 소관의 위치는 어디인가? 관우가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목벤 일은 진실인가? 방통은 과연 낙봉파에서 죽었는가? 화타가 관우를 치료한 일은 사실인가? ... 3. 삼국지연의와 역사적 장면 이야기 관도대전 조자룡의 단기구아두 장비의 위진장판교 적벽대전 제갈량의 설전군유 제갈량의 지격주유 군영회와 장간도서 제갈량의 초선차전 이하 생략 |
沈伯俊,선뿨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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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장비가 인척관계라면 아마도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릴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조조와 장비, 불구대천의 두 숙적이 어찌 인척관계가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이것은 결코 먼 나라의 기이한 이야기나 야사가 아니라 명명백백한 역사적 사실이다. 조조와 장비의 인척관계는 하후연집안을 통하여 연결된 것이다.
--- p.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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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된 전체적인 조조 형상을 관찰해보노라면, 이 인물은 그야말로 성격이 매우 복잡한 전형임을 알 수 있다. 기지와 간사함이 뒤섞여 있는가 하면, 호방한 성격과 잔인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라를 바로 잡아 종묘사직을 보존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때로는 영웅들을 후하게 에우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재를 박대하기도 한다 사람을 죽일 땨는 얼음같이 차디찬 마음을 지닌 것 같지만, 죽이고 난 뒤에는 종종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기도 하는......
--- p.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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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그가 도원결의의 이야기를 쓸 때에도 송, 원대부터 이미 형성되어 있었던 도원결의의 이야기에 총괄적인 결론을 덧붙였고, 동시에 현실 사회에서 보여지는 결의의 형식을 전형화해서 이 이야기를 완성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이야기는 역사를 합리적으로 연장, 발전시켜 만들어졌으며, 인물 성격상의 모습과 독자 심리가 일치한 것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 결과 수백년 동안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의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고, 다른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 p.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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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진수의 『삼국지』를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만큼 소설 속의 많은 내용이 실제 역사상의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삼국지연의』를 거의 정사처럼 받아들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삼국지연의』는 정사와 비교해 볼 때 역사적 사실이 7할이고 허구가 3할이라고 한다. 즉 『삼국지연의』가 소설적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된 허구가 상당히 많은 점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특히 이 책에 묘사된 인물과 일화나 역사적 사건 등을 보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다르게 읽는 삼국지 이야기』는 한마디로 나관중의『삼국지연의』와 진수의 『삼국지』간의 간극을 메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인물과 일화나 역사적 사건 등을 진수의 정사 『삼국지』와 비교, 분석한다. 그럼으로써 『삼국지연의』에 대해서 우리가 잘 몰랐거나 간과했던 사실을 꼼꼼하게 조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전혀 잘못 알았던 사실도 새롭게 밝혀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다소 맹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감이 없지 않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대한 진지한 담론서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하나같이 우리가 『삼국지연의』를 읽으면서 한번은 품었음직한 의문점이나 잘못에 대한 것들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행적이 진수의 『삼국지』에 나타난 기록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삼국지연의』와 『삼국지』는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삼국지연의』의 맹목적인 입맛에만 길들여진 우리 독자들에게 색다른 지식과 신선한 충격과 그리고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