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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신에서 가장(변장)까지
시르세 혹은 변신(궁정발레) 변덕과 도피(목가극) 변장과 착시(비희극) 2. 움직임 속의 삶 죽음의 광경 불꽃과 거품(덧없는 삶과 움직임 속의 세계) 움직이는 물 3. 바로크에 대하여 바로크 형식(조형예술에 나타난 바로크 형태들) 문학적 바로크에 대하여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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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중 현명한 사람들은
진정한 바보가 될 것이니. 철학자가 소매치기로, 점성가가 사기꾼으로, 마술사가 담배 피는 사람으로, 소매치기는 철학자로 바뀌어진 것이다. 이러한 우스꽝스러운 장면들 속에는 이 시대의 값진 사유 하나가 숨어있으니, 바로 무어 인은 보이는 것만큼 검지 않고, 철학자와 소매치기는 일맥상통하며, 미치광이야말로 진정한 현자이고, 변장한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진실은 그 자체로 모순되며, 그의 그림자 속에서 자신의 실체로 본다. 그리고 여기 거울의 궁전에 갇힌 사람이 있다. 거울은 그의 그 자신에게 더 잘 인도하기 위해 장난치며 길을 잃게 만들고, 결코 멈추지 않는 움직임 속에서 또 긍정에서 부정으로 지속적인 전복 속에서 그를 분열시키고 해체시킨다. 의미심장한 제목과 주제를 지닌 발레『역전된 세계의 발레 Le Monde renverse』가 조명하는 것도 역시 이와 같은 진실이다. 여기 역전된 세계에서 저마다 자신의 인물을 만들어 낸다… 신사가 시종을 수행한다. 미치광이가 철학자를 가르친다. --- pp. 3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