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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읽기
판문점에서 캄차카반도까지
최길성
아세아문화사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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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러시아 : 서쪽에서 동쪽까지
2. 중앙아시아
3. 몽골인민공화국
4. 중국
5. 운남성 소수민족
6. 티베트
7. 중국의 조선족
8. 베트남
9. 싱가포르
10. 인도네시아
11. 스리랑카
12. 태국·미얀마
13. 일본
14. 재일 한국인
15. 북한 여행
16. 서울에서 판문점으로

저자 소개 1

崔吉城

1940년(1938년) 경기 양주 출생 196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졸업 1966~69년 육군사관학교 교관. 육군 대위 1969~72년 문화공보부 문화재전문위원 1972년 일본 유학 1985년 츠쿠바대학 문학박사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에서 일본학 교수 1991년부터 일본 중부대학 교수 1995년부터 히로시마 대학 교수. 현재 명예교수 2005년부터 일본 동아대학교 교수 겸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 주요 저서 『恨の人類學』, 『韓國民俗への招待』, 『帝國日本の植民地を步く』, 『米軍慰安婦の眞實』, 『これでは困まる韓國』, 『哭きの文化人類學』
1940년(1938년) 경기 양주 출생
196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졸업
1966~69년 육군사관학교 교관. 육군 대위
1969~72년 문화공보부 문화재전문위원
1972년 일본 유학
1985년 츠쿠바대학 문학박사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에서 일본학 교수
1991년부터 일본 중부대학 교수
1995년부터 히로시마 대학 교수. 현재 명예교수
2005년부터 일본 동아대학교 교수 겸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

주요 저서
『恨の人類學』, 『韓國民俗への招待』, 『帝國日本の植民地を步く』, 『米軍慰安婦の眞實』, 『これでは困まる韓國』, 『哭きの文化人類學』, 『일제시대 한 어촌의 문화 변용』, 『한국 무속의 연구』, 『한국의 무당』 등 다수. 『米軍慰安婦の眞實』(2017)은 일본 국가기본연구소에서 주는 ‘일본연구특별상’ 수상.

주요 역서
『일본의 사회구조』, 『일본의 사회와 종교』, 『일본의 종교』, 『한국의 유사종교』, 『조선의 풍수』,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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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홍기
1963년 대구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외국학대학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동해안 별신굿에 대한 기록을 시작으로 호주 내륙의 원주민, 중국의 소수민족, 인도라자스틴의 사막 원주민, 인도북부 티벳 망명지역, 터어키 동부지역의 쿠르드족, 사할린의 한인3세 등을 기록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에서 사진을 강의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08g | 153*224*20mm
ISBN13
9788942815753

책 속으로

우리는 큰길에서 일단 하차하고 조선족 마을로 들어섰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이 따라오지 않는 것이었다. 많은 군중이 따라 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돌을 들고 덤비던 청년도 따라 오지 않은 것이었다. 과격한 청년도 우리가 조선족 마을로 향하는 순간 그 이상 따라 오지 않은 것은 우리가 이곳 조선족 마을의 손님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조선족 마을 청년들도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모였는가 라고 우리에게 물었다. 결국 우리를 따라 오던 군중과 과격한 청년도 조선족 마을에 가기를 꺼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선족 마을에 대한 한족들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다. 결국 그때 촬영 봉변으로 조선족 마을에 대한 이미지를 테스트한 결과가 되었다.

이러한 봉변은 때때로 되풀이되었다. 한번은 소수민족 유랑 극단의 공연을 촬영하기 위하여 미리 극장측에 촬영을 허가 받았다. 의자에 앉은 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하였다. 도중에 나오려 하는데 한 남자가 와서 카메라를 내놓으라는 것이다. 통역은 처음부터 양해를 받았다고 주장하였으나 그들은 극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 요컨대 초상권을 주장하며 중국 돈 1,000(한화 15만원 정도)원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 p.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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