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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가를 떠난 동이네
2. 동물의 왕국 3. 시원한 바람이 솔솔솔 4. 버릇이 나쁜 친구들 5. 나만 똥 싼 줄 알았잖아 6. 토토가 일등, 꿀꿀이가 꼴등 7. 병이 든 아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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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전체가 여행 준비로 정신이 없습니다.
동이네가 서울에 사는 이모 집으로 떠나거든요. 그것도 일주일씩이나 있다 올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엊그제부터 동이 집은 여행 준비로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들떠 있는 것은 동이 가족만이 아닙니다. "히히, 동이가 떠나고 나면 우리도 해방이지?" "당연하지. 동이는 눈만 뜨면 우리부터 들들들 괴롭히잖아." "아, 우리끼리만 지낼 수 있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신나는걸. 히히히." 아무 데나 똥 쌌다고 혼나고, 울 안 더럽혔다고 혼나고, 싸웠다고 혼나고, 울타리 무너뜨렸다고 혼나고. 또 화단의 봉숭아 이파리 뜯어먹었다고 혼나고… 정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 pp. 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