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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2
박정진
불교춘추사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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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김용옥, 김수환 추기경 만나다
우리 시대 최고의 지적 퍼포먼스
천인합일에서 공통점을 찾아
이성은 인간의 존엄성 지킬 수 없어
살아있는 공자·노자, 김수환 추기경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나의 인류학적 토론: 인류의 삶의 새로운 민속분류학을 위하여

2. 김용옥과 강신표의 비교연구
서론
집안과 학문편력
대표적 논문
김용옥·강신표의 비교론
두 학자의 학사적 의미
두 학자에 대한 비판들
결론

3. 한국의 지성: 그 시대적 역할을 생각해본다
김용옥 교수의 양심선언과 그 파동
김용옥 교수 사건의 문화인류학적 고찰
기 철학의 이 철학적 이해
김용옥과 강신표, 시를 주고받다

4. 김용옥에 보내는 에세이서신
원효의 일심과 퇴계의 이발에 대한 비교연구
인문학 위기와 지식인의 직무유기
한국인이 인법지를 하지 못하는 데 대한 토론
21세기 인류의 큰 길, 욕망의 최대 수렴으로서의 선 문화
영어 공용화는 신제국주의에 대한 항복문서

저자 소개

저자 : 박정진
대구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다가 생각한 바 있어 국문과로 옮겨 공부했다.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며 주로 문화 관련 글을 쓰는 한편 영남대학에서 문화인류학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대시」를 통해 등단하여 시인으로 활동하는 한편 이 땅의 문화현상에 대한 독특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계일보 논설위원을 마지막으로 언론계를 떠난 뒤 한양대와 서울교대에서 인류학을 강의하면서 국선도 수련과 자유로운 글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부 3학년에 재학중이다. 저서로 「한국문화 예술인류학 (1992)」,「아직도 사대주의에 (1994)」,「어릿광대의 나라, 한국 (1998)」,「인류학자 박정진의 밀레니엄 문화읽기 (1999)」, 시집「해원상생, 해원상생 (1989)」,「시를 파는 가게 」(1994)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417201

책 속으로

글쓴이는 글쓴이 나름대로 우리 학생들에게 김용옥 교수의 양심 선언을 문화인류학적으로 현지조사 연구하라고 한 후, 4월 11일 고려대 캠퍼스로 찾아가 여러 선생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식당에서고, 연구실이고, 김용옥 교수의 이야기가 화제거리였다. 그 뒤에 이 대학 저 대학에서도 김용옥 교수에 대한 화제가 대상이 될 때는 주의깊게 경청하였다.

"왜 그렇게 매스컴을 좋아해 그 친구!"

"보통사람이라고 하면서 왜 비(非)보통으로 놀아"

"틀렸어! 동양학을 같이 하는 사람으로 아까워"

"교수로서 불쌍한 사람으로 본다. 세상을 너무 모른다. 내가 보기에 그는 참 순진한 사람 같다. 양심은 선언할 것이 못된다. 그 선언이 모든 것의 화근이다. 대만·일본·미국에서 계속 한 곳에 있지 못하고 옮겨 다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상의 네 가지 이야기는 글쓴이가 들은 많은 이야기 가운데 몇 가지에 지나지 않는다. 아마 총체적으로는 사례연구에서 보이는 조상현군이 수집한 여러 가지 견해 속에 더 집약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 pp. 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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