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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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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불행의 원인
무엇이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바이런적 불행
경쟁
권태와 자극
피로
질투
죄의식
피해망상
여론에 대한 공포

2. 행복의 원인
아직도 행복은 가능한가
열의
사랑
가족
일
일반적 관심사
노력과 체념
행복한 사람

저자 소개 1

저버트런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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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B.A.W. 러셀

1872년 5월 18일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앰버리 자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890년에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입학하여 곧 수리철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는 학문을 이어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적극적으로 평화주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생의 경로가 크게 바뀌게 된다. 1916년에는 유죄판결을 받고 트리니티 칼리지 강사직을 잃었고, 1918년에 또 다시 기소되어 투옥되었다. 이후 각종 강연과 저술 활동을 비롯, 사회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195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
1872년 5월 18일 영국 웨일즈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유서 깊은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앰버리 자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890년에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입학하여 곧 수리철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는 학문을 이어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 적극적으로 평화주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생의 경로가 크게 바뀌게 된다. 1916년에는 유죄판결을 받고 트리니티 칼리지 강사직을 잃었고, 1918년에 또 다시 기소되어 투옥되었다. 이후 각종 강연과 저술 활동을 비롯, 사회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1950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0년 2월 2일 독감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반핵·반전운동에 투신하였다. 그는 60여권이 넘는 저술을 비롯, 무수히 많은 글을 남겼는데, 주요 저서로는 『수리철학의 기초』, 『게으름에 대한 찬양』, 『힘: 새로운 사회 분석』, 『서양철학사』, 『서양의 지혜』 등이 있다.

버트런드 러셀의 다른 상품

역자 : 황문수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경희대학교 문리대 철학과 교수. 지은 책으로는 『실존과 이성』『고균 김옥균』『동학운동의 이해』등이 있고, 역서로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성과 실존』『역사철학』『철학이야기』『실존철학』『사랑의 기술』『인간의 마음』『의식과 사회』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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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3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001471

책 속으로

의무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은 금욕주의자에, 대식가는 방탕한 사람에 각기 해당한다. 미식가는 인생의 즐거움의 절반은 아름답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까다로운 사람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식가를 제외하고서는 이상의 여러 유형들은 모두다 건강한 식욕을 가진 사람을 멸시하며 자기들이 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배고포기 때문에 음식을 즐긴다고 하거나 인생이 여러 재미있는 광경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인생을 즐긴다고 하면 그들에게는 그것이 천박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그들은 환멸의 높은 위치에서 자기들이 단순한 인간들이라고 경멸하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내가 보기엔 모든 환멸은 병이다. 물론 어떤 상황이 그걸 불가피하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그런 환멸의 병이 생긴다면 가능한한 빨리 치료해야 되는 것이지 그것을 더 높은 지혜의 형태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가령 어떤 사람은 딸기를 좋아하는 데 다른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 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딸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우월한가? 딸기가 좋다거나 아니면 나쁘거나 하는데 대한 추상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는 없다. 다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딸기는 좋은 것이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것일 뿐이다. 그렇지만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사람이 갖지 못하는 기쁨을 가진다. 그런 만큼 그의 인생은 더 즐겁고, 그는 그들 둘다 살아야 하는 세상에 더 잘 적응하는 것이다.

--- 열의 p.115

근심 다음으로 불행의 유력한 원인이 되는 것은 아마도 질투일 것이다. 질투는 인간의 감정 가운데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뿌리 깊은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질투는 한 살도 못 된 어린애에게서도 분명히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모든 교육자들은 조심스럽게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두 아이 중 유독 한 아이만 귀여워하는 기색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다른 아이는 곧 알아차리고 화를 낸다. 어린이를 다루는 사람들은 절대적이고 엄격하며 변함없는 분배의 정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시기나 질투 - 질투는 시기의 특별한 형태이다 - 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어른들보다는 약간 더 개방적이다.
질투는 민주주의의 기초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에페수스의 시민들이 "우리들 사이에 제일인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그들 모두를 교수형에 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도시 국가들의 민주적 운동은 거의 전적으로 이러한 정열에 의해 고무되었음이 틀림없다.

---p.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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