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머리말
2. 큰소가락이 가장 소중하다 3. 글짓는 것이 부인의 일은 아니다 4. 부녀의 직분은 오직 술빚고 밥하는 일이다 5. 목숨이란 약으로 연장할 수 없다 6. 나는 부녀자인 바깥일은 알 바 아니다 7. 네가 어진 부인의 유아로구나 8. 높은 사람 되기는 쉽지만 찾한 사람 되기는 어렵다 9. 이욕의 마음이 싹트면 얼굴과 눈빛이 변한다 10. 닭의 꼬리털에서 가을을 느낀다 11. 벼슬 버리기를 침을 뱉듯이 12. 아이들을 온전히 키우지 못하면 13. 선비들이 서울에서 살 때란 말이냐 14. 나자의 행실은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15. 조금만 편안해도 마음에 병이 난다 16. 과부의 자식이란 말을 뼈에 새겨라 17. 행실이 없고서야 글을 어디에 쓸 것이냐 18. 이런때에 벼슬살이는 바라는 바가 아니니 19. 한차례 뵙고서 이별하기를 원하오니 20. 여자 처사님 21. 너야말로 배웠던 바를 저버리지 않았구나 22. 과거 합격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23. 착한 사람에게 닥친 불행이니 24. 천리 밖에서도 조문 오다 25. 차라리 죽을망정 제사 일은 남에게 줄 수 없다 26. 나라의 대족이 동요하면 안된다 27. 오래 살면 약이 없는 법 28. 벼슬할 시대가 아니다 29. 일이 만일 공정하다면 왜 내 말이 필요한가 30. 하늘이 높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31. 한번 죽는 것이 슬퍼서가 아니라 32. 밤마다 달을 향해 기도하오니 33. 남편을 손님처럼 34. 몸을 올바르게 지니고 행실을 삼가라 35. 우리 효부, 우리 효부 |
|
어머님은 성품이 자애롭고 용서하는 마음이 많으셔서 자손들을 어루만지고 비복들을 부리면서도 항상 은혜와 사랑이 지나쳤다. 단정하고 방정하시며 엄격하고 정결하셔서 빛나고 밝아 절의를 굳게 지키는 대 장부의 풍모가 있으셨다. 돌아간 형님이 전에 경기도의 고을 원님을 지냈는데, 고을이 잔약하고 봉급이 박해서 풍족하게 봉양해 드리지 못함을 탄식하자 어머님은, "다행하게 임금님의 은혜를 입어 구들장이 따뜻하고 배불리 먹는데 이런 것을 오히려 부족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만족하다는 것이냐?
--- p. 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