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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을 든 소년
2. 밀려드는 소문들 3. 목숨을 걸어라 4. 때가 가까우면 5. 아름다운 동행자 6. 육체가 되어 7. 아벨의 호소 8. 달빛 속에서 9. 당신의 아픔으로 10. 흔들리는 바다 11. 상처를 싸매고 12. 속죄의 땅 13. 낙헌제를 위하여 14. 불타는 광야 15. 심판을 넘어서 16. 두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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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옷을 벗어제친 젊은이들의 등이 땀으로 번질거렸고 아이들의 얼굴에도 땀이 흘러내렸다. 그 동안 준비해 오던 많은 기구들도 다 동원되었다. 땅을 파고 돌을 캐내는 도구에서부터 흙을 밀어내고 땅을 고르는 데 필요한 장비들이 모두 학당 터로 정한 들판으로 나왔던 것이다. 함께 힘을 쓸 때 외치는 소리와 돌을 쪼아내고 나무를 깍아 내는 소리가 온 들판을 뒤덮고 있었다.
"바르게 고르고 정성껏 다져라, 터를 잘 닦아야 건물이 바로 선다." 건축 공사의 감독을 담당한 에녹이 일하는 젊은이들 사이로 다니며 그들을 독려하고 있었다. 라멕은 건물의 식양서를 들고 다니며 므두셀라에게 주춧돌을 묻게 되어 있는 위치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었다. "주춧돌이 놓일 자리를 정확하게 파야 한다." 라멕은 므두셀라에게 작업에 대한 지시뿐 아니라 건축의 기초를 가르치고 있었다. --- pp.5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