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문경
193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진해에서 자랐다. 여섯 명의 자녀를 잃고 시름에 빠진 부모님은 장남인 그가 아홉 살이 되자 절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절에 가기 일 주일 전, 동네 여집사님의 전도를 받고 난생 처음 교회에 간 부모님은 그날로 에수님을 영접하고 온 가족이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생에 3막을 마련해 주셨다.
1막은 서울대학교 음대(작곡과)를 거쳐 모교인 진해고등학교와 부산남성여자중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음악 교사 시절이다. 그 시절 총각집사, 주일학교 부장, 성가대 지휘자로 교회를 섬기던 그는 오일 파동으로 유난히 길었던 겨울방학 동안 새벽 제단을 쌓는 가운데 목회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한 그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목회자로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광안제일교회, 신부산교회, 원동교회, 신영광교회, 새한교회, 동현교회, 왕십리교회) 열심히 목회해 온 그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시온산교회 담임목사로 17년을 보냈다. 1997년도에는 예장(합동) 안주노회 노회장으로 노회를 섬겼다. 30년 동안 목회자로서의 그는 따뜻한 아버지처럼, 푸근한 큰형처럼 성도들을 품으며 그들의 기쁨과 아픔의 자리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제 그는 인생 3막을 맞아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기도해온 대로 인터넷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인터넷 목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sionchoe)를 운영중이다.
가족으로는 '성가대 지취자, 반주자'로 만나 '목회자, 사모'로 살아가는 아내 조영자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