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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같은 책
요즘 초등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학원에 과외 수업을 받는 것이 도시 초등학생들의 일상입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밖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가족 간의 따뜻한 말 한 마디 나누기가 힘들지요. 지식을 학교에서 얻는다고 하나, 사실 모든 인간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가정의 순기능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핵가족화 현상으로 한두 명만 낳은 자녀가 귀해지고, 자녀들이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냥 덮어 버리거나 잊어버리기 일쑤이며, 제멋대로 굴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더라도 개의치 않는 일도 있습니다. 그 결과로 많은 분량의 학습 지식만을 머리에 넣은 아이들은 정신의 양식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정신의 비타민이 부족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그것이 정신의 병으로 이어집니다. 이에 계림에서는 새로이 <비타민 시리즈>로 독자에게 다가갑니다. 비타민 시리즈는 학교 공부에 바쁜 초등학생들이 틈틈이 읽으며 삶의 지혜와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명상집, 동화집 등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인생 앞에 놓아 주고 싶은 비타민 시리즈, 그 첫 일곱 번째 권은 박성철 선생님의 <너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입니다. * 기술만이 다가 아니다! 공부의 기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기술. 독서의 기술. 암기력을 높이는 기술. 결국 훌륭한 지식인이 되기 위한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은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인간 관계, 친구간의 우정까지 ‘기술(technology)’의 잣대로 평가하고 비법을 전수하는 기업형 도서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도, 정신이 메말라 버리면 그 어린이의 일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우물이 있어 사막이 아름답듯이, 이 책이 정신의 사막에 물을 공급하는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 <너는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모든 슬기와 지혜의 정수를 담아 놓은 아빠의 편지 모음입니다. 마치 명상집 같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며 두 아이의 아빠인 박성철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현장감과 감동이 생생하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따뜻한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귓가에 생생히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경쟁을 하여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출세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어린이들에게, 선생님은 이렇게 잠시 자신의 욕심이나 시기, 질투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짤막한 이 글들을 보며 졸업한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자기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남과 함께 걷는 온기를 아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께 불평하는 어린이가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로, 친구를 이용하기보다 친구를 도와 주는 어린이로, 마구잡이로 공부하기보다 목표를 가진 어린이로, 한두 번의 실패에 절망보다는 희망과 노력으로 맞서는 어린이로 변할 것입니다. 이 책은 자칫 교육적인 목적으로 받아들여져 어린이가 읽기 지루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말끔히 덜었습니다. 예쁘고 화사한 카툰 만화 같은 본문 그림이 읽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