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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신의 희생양 마리암
2. 어린 나이에 밥벌이를 하는 네팔의 아니 3. 사막화로 삶의 터전을 뺏긴 몽골의 나르 4. 집시소녀 루마니아의 치오아바 5. 소년병이 된 소말리아의 샤리프 6. 열한 살 신부 파지야 7. 카스트제도에 눈물짓는 달리트 로샨 세오 8. 위기에 처한 그린란드의 이레이 그루크 9. 살인병기가 된 멕시코의 지메네즈 10. 여자라서 차별당한 마날 알 샤리프 11. 아마존 개발로 생존을 위협받는 파르판 12. 노예가 된 캄보디아의 롱 프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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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놀랄만한 충격적인 제3세계 어린이 이야기
《왜 우리는 친구일까?》에는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여러 편 실려 있다. 주술사의 근거 없는 헛소리 때문에 벌어지는 탄자니아의 알비노 어린이 사냥 이야기와 마약 갱단 때문에 암살자로 변한 멕시코 어린이 이야기, 열한 살에 결혼을 해 아이를 낳다가 죽은 예멘의 파지야 이야기 등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가슴 아픈 세상의 현실을 전해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내 어린이 책 중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 이야기와 멕시코의 암살자 어린이 이야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들에게도 슬픔과 충격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3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고 그 어린이들도 도울 수 있는 책 이 책 《왜 우리는 친구일까?》는 국제 NGO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어 수익금의 일부가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사서 읽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 등장하는 제3세계 어린이들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제3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이해와 그들을 보듬고 나눌 수 있는 고운 심성을 기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을 보는 눈과 시사 상식이 커진다 《왜 우리는 친구일까?》 를 읽으면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과 상식도 크게 늘어난다.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구성됐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각 국의 현실을 깨닫고 시사상식도 늘릴 수 있다. 게다가 이야기마다 들어있는 심층 정보 페이지와 각 장 시작 부분에 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나라의 정보와 지도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깨우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말 4년 전 겨울 방학 때 캄보디아를 여행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관광할 꿈에 부풀어 있었지요. 그런데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점점 무거워졌기 때문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우리나라의 60년대를 연상시키는 초라한 집들과 붉은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도로, 가는 곳마다 ‘기브 미 원 달러’, ‘원 달러’를 외치며 구걸하는 소년 소녀들이 넘쳐났습니다. 세계에서 가난하기로 유명한 캄보디아이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눈으로 마주치는 어린이들의 생활상은 그야말로 비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나는 무거운 가슴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불쑥 불쑥 ‘원 달러’를 외치던 그 어린이들의 눈빛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 눈빛은 나에게 슬픔을, 아픔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나는 이 책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롱 프로스’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녀는 내가 캄보디아의 길거리에서 본 많은 어린이들 가운데 한 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본 어린이들의 눈빛과 ‘롱 프로스’의 아픈 사연은 그 후 나의 삶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매년 해외로 여행을 하는 저는 그 다음부터 여행 다니는 곳의 어린이들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중국, 미국, 터키 등 각국의 어린이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지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에게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른 나라 친구들의 모습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 친구들에 비하면 내가 행복한 걸’이라고 비교하라는 이유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많은 여러분 또래의 친구들이 이렇게 아프게, 힘겹게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지구촌에서 아프게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간직한 친구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후원을 하고 손을 내밀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 책에는 많은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그 친구들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구성된 것입니다.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친구도 있고 다른 이름을 사용한 친구들도 있지만, 그들의 모습을 최대한 생생하게 들려주기 위해 실화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같은 또래의 이 친구들을 위해 눈물을 한 방울 흘려 줄 수 있다면, 또한 기도를 한 번 해 줄 수 있다면, 그리고 작은 후원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면, 어린이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어린이 여러분의 친구 박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