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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약소 민족이 넓은 영토를 제패할 수 있었던 비밀
2. 강대국의 위협에서 문화와 긍지를 사수한 소국의 고투
3. 종교 대립으로 국경선이 그어진 민족 마찰의 흔적
4. 열강이 만든 비극의 역사
5. 지금도 계속되는민족 분쟁의 불씨

저자 소개 1

타케미츠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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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oto Takemitsu,たけみつ まこと,武光 誠

1950년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東京)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메이지(明治)학원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대사와 역사 철학을 전공한 그는 비교 문화적 시야를 이용한 폭넓은 관점으로 사상 및 문화를 연구하는 한편, 끝없는 탐구심으로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집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 지도로 역사를 읽는 방법 1, 2』, 『지명으로 역사를 읽는 방법』, 『고대인과 거대(巨大) 건축물의 수수께끼』, 『성(城)과 일본인』, 『성(姓)과 일본인』, 『세계 지도로 역사를 읽는다』 등이 있다.
역자 :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주)리아트 통역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적을 경영하라』『e-비즈니스 혁명과 뉴미들맨』『창조적 파괴』『손정의 21세기 경영전략』『티벳 사자의 서』『금융열도』『리더가 되기 위한 33가지 철칙』『인맥을 넓히는 33가지 철칙』『스푸트니크의 연인』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24g | 148*210*20mm
ISBN13
9788982733185

책 속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각성이 르네상스를 통하여 나타난 이래, 종교 개혁, 신항로의 개척, 중세 크리스트 교의 보편주의에 대한 국민주의를 강조한 절대 왕정의 수립을 거치면서 중세와는 다른 근대적 성격이 형성되어 나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유럽 사회를 지배한 정신은 합리주의, 개인주의, 세속주의였으며, 이를 신조로 삼은 시민 계급이 성장하여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발전시켜 나갔다.

19세기에 유럽을 지배한 자유주의, 민족주의, 민주주의는 이러한 가운데 성장하였다. 그러나 그 사상들이 순조롭게 발달한 것은 아니었으미, 보수 반동으로 개인과 민족의 자유가 시련을 겪기도 하였으며, 산업 혁명 후 성립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속에서 사회주의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민족 국가의 출현과 자본주의의 성장에 적합한 새로운 문화도 탄생하였다.

--- p.59

아케메네스 왕조는 기원전 330년에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했고 알렉산더 대왕이 세상을 뜬 후에는 그리스계셀레우코스 왕조 시리아의 지배로 들어갔다. 기원전 3세기 중반에 북부 이란에 이란계 파르티아가 탄생했지만 파르티아에는 그리스 계통의 문화가 이어졌다. 이어서 3세기 초에는 사산 왕조의 페르시아가 파르티아를 무너뜨리고 서아시아를 통일시킨다. 그리고 사산 왕조가 4백여 년에 걸쳐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는 신정 정치를 실시하여 이란인의 민족 의식은 보다 강화되었다.

사산 왕조는 로마 제국을 비롯한 타민족과 수차례에 걸쳐 세력 다툼을 했지만 이란인의 거주지 이외의 지역으로까지 지배권을 넓히려 하지는 않았다. 그 후 사산 왕조가 이슬람 제국에 의해 정복당하자 이란은 이슬람화되었다. 그러나 사산 왕조 아래에 육성된 이란의 민족 의식은 매우 강하여 이란 고원에서는 페르시아풍 이슬람 문화로 불리는 독특한 문화가 꽃을 피웠고 그곳의 독자적인 전통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이란에서는 현재까지도 사산 왕조 이후의 페르시아 문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랍 이외의 국가들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 방식을 취하고 있다.

--- pp.70-71

출판사 리뷰

▶ 책의 구성

제1부 <약소 민족이 넓은 영토를 제패할 수 있었던 비밀>
ㅡ 중국, 인도, 러시아, 로마, 몽고,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터키, 이란
우선 왜 민족 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항쟁이 오늘날의 민족 분포도를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전제에서 약소 민족이 드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나라나 현재 드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어떻게 영토가 넓어질 수 있었을까? 중국의 한족(漢族)은 왜 한족만의 국가를 만들지 않았던 것일까?

중국의 역대 왕조는 중국인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여겨 자신들이 주위의 이민족을 교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유교에 근거하여 중국의 황제를 세계의 정점에 두고 다른 민족을 중국의 속국으로 다루면서 그들에게 선진 문화를 제공해 주었다. 따라서 중국의 모든 왕조는 중국화된 문화를 수용하고 주변의 소국들을 잇달아 무력으로 정복하여 중국의 영역에 포함시켰다. (본문 21-22쪽)

제2부 <강대국의 위협에서 문화와 긍지를 사수한 소국의 고투>
ㅡ 유럽, 스위스, 바티국 시국, 덴마크, 영국, 캄보디아, 미얀마
작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약소국이지만 그 영토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싸워 현재 독립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나라의 역사적 분투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 예로 이탈리아 반도 중부에 있는 산 마리노의 경우를 보자.

산 마리노는 1263년에 독자적인 헌장을 정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다. 석공(石工) 집단이 이곳에 정착하여 공동체를 만든 것이 산 마리노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11세기에 지형적 장점을 살려 견고한 성을 구축하고 단결했다. 이슬람교도나 노르만인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 후 침략자와의 숱한 싸움 속에서 산 마리노의 독립 의지는 계속 높아졌다. 이들은 귀족의 지배에 저항하여 로마 교황의 보호 아래 자립했는데 확대 정책을 취하는 유력한 귀족의 영지가 아니라 교황의 영지 안에 있었다는 것이 산 마리노의 독립을 유지시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 78쪽)

제3부 <종교 대립으로 국경선을 그은 민족 마찰의 흔적>
ㅡ 아랍, 이스라엘, 레바논, 유고슬라비아, 독일, 파키스탄, 스리랑카, 아르메니아
종교적 대립으로 국경선이 달라지게 된 각 나라의 분쟁에 관해 조명하고 있다.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는 종교 문제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아 때로는 내전이 아닌 민족간의 크고 작은 전쟁으로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다시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국제 분쟁은 유태교와 이슬람교의 역사적인 반목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은 아랍인의 거주지 안에 고도(孤島)처럼 존재하고 있다. 나아가 그곳의 수도인 예루살렘은 유태교의 성지이며 동시에 이슬람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 크리스트교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가 죽임을 당한 지역이다. 1947년, 국제연합은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로 분할하여 예루살렘을 국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아랍은 여기에 불만을 품었고 그 결과 네 번에 걸친 중동전쟁이 발생했다. 이 전쟁에 의해 현재의 이스라엘 영역이 확정된 것이다. (본문 114-118쪽)

제4부 <열강이 만든 비극의 역사>
ㅡ 한국, 서역, 남태평양, 집시, 쿠르드인, 남아메리카, 이집트, 크리미아
강대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나라가 갈라지거나 조국이 없는 민족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민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한반도도 이러한 경우 의 하나로 강대국에 의해 남북으로 나뉘게 되었다.

남태평양 섬들의 경우 우리는 <남국의 낙원>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이곳에는 열강의 식민지 지배로 아직까지도 여러 가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독일 나치에 의해 시작된 <집시 박멸 정책>으로 수용소에서 살해된 집시의 수는 무려 50만을 넘었고, <서역>이라고 불리는 동(東)투르키스탄은 계속해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들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민족이나 국가의 역사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는지 알게 쉽게 서술하고 있다.

제5부 <지금도 계속되는 민족 분쟁의 불씨>
ㅡ 르완다, 티베트, 인도네시아, 소비에트 연방
민족 대립의 역사가 만들어진 경위를 서술하면서 다민족 국가로 이루어진 나라에서 끊이지 않고 민족간 대립의 불씨가 발생하고 있는 나라들을 그리고 있다. 중국의 경우 수많은 소수 민족을 한(漢)족이 다스리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 북쪽, 곤륜 산맥 남쪽에 있는 드넓은 산지의 티베트 고원도 현재 티베트 자치구로 중국 영토의 일부로 되어 있다.

티베트인은 티베트어를 사용하고 티베트 불교를 믿고 있다. 한족과는 분명히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다. 1950년대 말부터 티베트의 독립 운동이 활발해졌지만 중국은 티베트의 분리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제 여론이 계속 비난을 하고 있지만 중국은 그것을 내정 문제라고 하면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만약 티베트의 독립을 인정한다면 다른 소수 민족의 자립에 대한 움직임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문 204쪽)
세계 지도는 늘 변하고 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지도>로 읽는 세계사.

지도를 펼쳐놓고 세계 각 국의 생김새를 보면서 그 나라의 역사를 찾아갈 수 있는 『세계 지도로 역사를 읽는다』가 (주)황금가지에서 나왔다. 도쿄(東京)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메이지(明治)학원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지도>를 단서로 삼아 국경에 새겨진 민족 성쇠의 역사를 파헤쳐 세계사 속의 흥미로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읽기를 시도한다. 특히 이 책은 2001년 4월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 줄곧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기노쿠니아 서점 9위, 산세이도 서점 7위)

세계 지도를 펼쳐놓거나 지구본을 돌리면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세계 각국의 생김새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세계 지도는 늘 변하고 있다. 50년을 단위로 만들어진 몇 점의 세계 지도를 늘어놓는 것만으로도 세계사의 흥미 깊은 사건들을 저절로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ㅡ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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