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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1부 쓸데없는 걱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제1장 쓸데없는 걱정, 지옥이 따로 없다 제2장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제3장 쓸데없는 걱정은 일종의 사고방식이다 제4장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제5장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은 끙끙 앓다가 병난다 2부 현명하게 걱정하는 법 제6장 현명한 걱정이란 무엇인가? 제7장 걱정할 시간과 장소를 별도로 정하라 제8장 당신이 어떻게 걱정하는지를 주시하라 제9장 친구가 당신에게 하듯 당신 자신에게 말하라 제10장 유연한 사고를 연습하라 제11장 걱정에 도전하라 제12장 해결책을 찾아라 제13장 걱정을 제쳐두라 제14장 긍정적 가능성을 상상하라 제15장 당신은 더욱 현명하게 걱정할 수 있다 3부 현명한 걱정을 위한 21가지 실천 방법 첫 번째 방법 걱정의 득실을 따져보라 두 번째 방법 심호흡을 하라 세 번째 방법 몸의 긴장을 풀어라 네 번째 방법 주의를 분산시켜라 다섯 번째 방법 산책을 하라 여섯 번째 방법 미소 짓거나 소리 내어 웃어라 일곱 번째 방법 짧게 기도하라 여덟 번째 방법 기쁨을 찾아라 아홉 번째 방법 커피를 피하라 열 번째 방법 의무를 희망사항으로 바꾸어라 열한 번째 방법 묵주를 돌려라 열두 번째 방법 단 것을 먹어라 열세 번째 방법 따뜻한 물에 목욕하라 열네 번째 방법 행복한 결말을 상상하라 열다섯 번째 방법 선행을 하라 열여섯 번째 방법 걱정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어라 열일곱 번째 방법 몸을 흔들어라 열여덟 번째 방법 받은 축복을 헤아려보라 열아홉 번째 방법 목록을 작성하라 스무 번째 방법 무덤덤해지기를 연습하라 스물한 번째 방법 희극영화를 관람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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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여행 끝에 드디어 한 구도자가 현인의 산중 오두막에 이르렀다. 그 현인은 집 앞 작은 의자에 앉아서 구도자가 말을 건네는 동안 그를 올려다보았다. “스승님, 제가 중요한 질문이 있어서 먼 길도 마다않고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 그 질문이란 게 무엇인가?” 현인이 물었다. “제게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어리석기 그지없는 소생이로다. 난 그 따위 멍텅구리 같은 질문에 답하고 있을 한가한 몸이 아닐세. 제대로 된 질문거리가 생기거들랑 그때 다시 오게나!” 현인은 무시하는 말로 쏘아붙이며 저리 가라는 듯 손을 내저었다. 곤혹스러워진 구도자는 안절부절 못하고 서성대기 시작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지?”라며 구도자는 중얼거렸다. “내가 스승님의 자존심을 건드렸군. 내가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했담? 이제 어쩐다? 대답을 얻지 못하면 절대 돌아갈 수 없는데. 고향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무슨 낯으로 그들을 다시 볼 건가.” 그 모습을 바라보던 현인이 말했다. “그게 바로 지옥이야.” 지혜로운 현인의 말을 듣는 순간 구도자는 깜짝 놀라 자리에 우뚝 섰다. 현인의 말 속에 담긴 진리를 깨달은 구도자는 평정을 되찾았고 고개 숙여 사례했다. “맞습니다.” 구도자는 말을 이었다. “마음이 번잡한 생각으로 가득한 삶이 바로 지옥임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다그치는 것을 그만두니까 지금은 한결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방금 그건 천국이고.” 현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