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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땅 티베트를 가다
위수에서 본 삶과 죽음 쓰촨의 험로를 달리다 티베트의 절경 속으로 석가모니의 전당 조캉 사원 하늘보다 푸른 호수 나무춰 육백년 고도 갼체, 시가체 초모랑마에 서다 세계의 지붕을 향해 신의 산, 성스러운 호수 구게 왕국의 옛터에서 6700m는 없다 실크로드의 고도 카슈가르 서역의 중심 쿠처 타클라마칸 사막 한가운데에서 옥과 비단의 도시 호탄 서역남로를 달리다 다시 칭하이 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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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저렇게도 맑고 푸른데 땅에서는 한 사람의 시신이 독수리들의 입을 통해 하늘로 올라간다. 마지막 남은 사자의 두개골이 잘게 쪼개져 독수리들의 먹이로 사라지는 데에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참으로 덧없는 것이 삶이다. 살아 있을 때 이 한 몸 소중한 것이지 죽고 나면 한낱 고깃덩이에 불과한 것을…….
---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