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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을 묻는다
위대한 국사
고운기 저
현암사 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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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탄생 800주년, 다시 읽는 일연의 생애

삶의 현장 역사의 현장
13세기의 바람
원효와 일연, 삼성산이 맺어준 인연
해양 무량사
선불장의 일등 승려
전쟁의 포화, 도를 깨치다
세상 속으로
유일하게 남은 저서『중편조동오위』
바다에서 본 것들
다시 포산에 들어
운문사
경주, 패한 나라의 왕을 모시며
국사가 되다
인각사와『삼국유사』
일연의 문학
한바탕 더 흥겹게 놀리라

부록
일연비문 번역/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高雲基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시힘』 동인을 만들어 활동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그동안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구름의 이동속도』, 『고비에서』 등 일곱 권의 개인 시집을 냈다. 한국 고전문학을 연구하여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와 같은 고전연구서도 냈다. 현재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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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8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313795

출판사 리뷰

삼국유사의 탄생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수록!
이 책의 책장을 넘기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13세기의 시간과 공간’ 지도. 고려 무인정권과 새로운 질서 속의 몽골을 비교하면서 일연이 살다 간 13세기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일연의 탄생과 입적까지의 생애와 그 당시 일어난 사건을 연표로 만들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의 행적을 뒤쫓아 가
삼국유사 행간에 숨은 의미를 샅샅이 파헤친 13세기 여행 보고서!
원효와 일연, 삼성산이 맺어준 인연 일연은 나면서부터 준수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의표儀表가 단정한데다 걸음걸이가 소와 같고 눈은 호랑이의 그것이었다 하니 보통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는 어려서부터 세상 밖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뜻이 있었다.
해양 무량사 아홉 살 나던 해에 고향 경산을 떠나 광주 무등산의 무량사로 간다. 아홉 살 소년이 걸었을 이 먼 거리는 무엇을 뜻하는가. 어찌하여 이 먼 길을 걸어가야 했을까.
선불장의 일등 승려 열네 살에서 스물두 살까지 감수성 예민한 시기를 낙산사가 멀리 보이는 진전사에서 공부하며 보낸다. 스물두 살, 산문에 든 지 여덟 해 만에 주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듯 승려들의 과거시험에 나가 당당히 수석으로 합격한다.
전쟁의 포화, 도를 깨치다 포산 곧 지금의 비슬산에서 서른한 살 되던 1236년, 선승으로서 깨달음의 순간을 얻은, 그야말로 득도의 경지를 지나가는 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내가 오늘 삼계가 환몽과 같고, 대지에 실오라기 하나만큼의 장애도 없음을 보았노라.”
세상 속으로 마흔넷의 나이, 학문과 신앙의 경지가 무르익어가는 선승 일연을 당대의 실력자 정안이 가장 먼저 알아본다. 그의 남해시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유일하게 남은 저서 『중편조동오위』 쉰하나에 남해의 정림사를 떠나 길상암으로 옮긴 후부터 한가한 생활을 영위하며 『중편조동오위』의 편찬에 들어가, 5년 만에 찬술을 끝낸다. 이듬해 강화도에 있는 왕의 명령을 받고 남해를 떠난다.
바다에서 본 것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운 주석처로 삼은 곳은 오어사이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인생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다.
다시 포산에 들어 일연은 다시 포산으로 돌아와 우거하며 승려로서 기본적인 임무인 사찰의 재건과 불경에 대한 탐구 그리고 출판을 통한 포교 등에 관심을 갖는다.
운문사 일연은 만년의 주석처로 운문사를 택한다. 오래전부터 운문사에는 근처에 일연의 비석이 서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주, 패한 나라의 왕을 모시며 일연이 경주에 머문 기간은 일 년 남짓 된다. 몽골의 동정을 지원해야 했던 고려 군대가 동래로 이동한 것은 충렬왕 7년, 일연에게는 심기 불편한 왕을 가까이서 위로하고 모실 책임이 주어진다.
국사가 되다 일흔여덟 되던 해에 왕은 일연을 국사로 책봉한다. 일연은 세 번씩 고사하나 왕명은 거두어들이지 않는다. 그의 시대와 사상의 고갱이는 여기서 완성된다.
인각사와 『삼국유사』 일연에게 효심은 신앙 그 자체였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 일연은 인각사를 하안소로 정해 옮긴다. 『삼국유사』를 그리고 그의 일생을 여기서 마무리 짓는다.

감칠맛 나는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100여 컷의 현장 사진!
일연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글 중간중간에 눈길을 사로잡는 현장답사 사진.
강화 강화산성, 강화 선원사 터, 경산 도동재, 경주 감은사 터, 계림, 경주 남산, 대왕암, 분황사, 서출지, 앙압지, 원정교지, 김해 수로왕릉, 남해 대사리, 달성 남평문씨세거지, 밀양 민어산, 비슬산, 단속사 터, 낙산사, 진전사 터, 울산 망해사 터, 창령 우포늪, 포항 오어사 등의 사진을 통해 13세기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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