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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알을 낳는 스포츠
할리우드 영화도 추월한 스포츠 비즈니스 ㅣ 미국과 유럽, 어느 스포츠 시장이 더 클까 영국 선수들의 몸값 ㅣ 구장 이름 팔아먹는 '봉이' 마이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 ㅣ 인터넷 공룡 MLB.com 축구 비즈니스의 양극화 ㅣ 부자구단의 독점을 막아라 유명무실한 사치세 ㅣ 치솟는 몸값, 그 끝은 어디인가 구단 운영에 뛰어드는 부자들 ㅣ 알부자들의 밑지는 장사? 혈세로 유치하는 국제대회 ㅣ 미국에 부는 스타디움 건립 붐 한국 기업들의 축구마케팅 ㅣ 축구복권이 유럽축구를 키웠다? 일본축구, 엔화의 위력 ㅣ 경제, 월드컵 손안에 있소이다 2. 미디어가 키운 스포츠 초창기 미디어 신문의 파워 ㅣ 스포츠 산업을 업그레이드시킨 라디오와 TV 마케팅 혁명과 스포츠 ㅣ 30초 광고료가 무려 24억 원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스포츠 ㅣ 돈 없으면 스포츠도 못 보는 세상 경기장은 아무나 가나 ㅣ 천정부지로 치솟는 티켓 값 야구야? 광고야? ㅣ 갈수록 교묘해지는 TV광고 TV는 왕이다 ㅣ TV 맞추기에 여념 없는 스포츠들 NFL과 TV의 찰떡궁합 ㅣ 미디어에 맞추려는 축구의 몸부림 스포츠 취향까지 바꿔버린 미국 상업TV ㅣ 지역 미디어 장악한 뉴욕 양키스 월드컵과 TV ㅣ FIFA의 최대 돈줄, TV 중계권료 미디어가 만든 대회 투르 드 프랑스 3. 스포츠 글로벌화 국경 없는 스포츠 ㅣ 미국의 신 스포츠 제국주의 쿠바와 메이저리그 ㅣ 메이저리그의 도미니칸 마피아 선수 수출국 도미니카공화국 ㅣ 스포츠 제국주의의 메신저, ESPN 시청률 급락에 태연히 웃는 NBA 사무국 ㅣ 21세기 축구노예, 아프리카의 아이들 안정환이 본 이탈리아 축구문화 ㅣ 축구 세계화와 훌리거니즘 글로벌 시티즌, 타이거 우즈 ㅣ 축구 세계화의 최고 수혜자 FIFA 현대축구와 내셔널리즘 ㅣ 축구 세계화의 현장, 레알 마드리드 구장 약물로 만드는 미국 프로레슬링 4. 영원한 라이벌 축구와 야구 야구는 어떻게 미국에 정착했을까? ㅣ 메이저리그 야구의 뿌리 축구가 유럽에서 발달한 이유 ㅣ 명암 엇갈린 축구와 야구의 세계화 야구가 일본에 정착한 배경 ㅣ 스포츠 내셔널리즘 미국축구를 가로막은 장애들 ㅣ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상업TV 축구 르네상스, 북미축구리그 ㅣ 최근 미국에 불고 있는 축구 붐 다크호스로 떠오른 미국축구 ㅣ 축구는 고급 스포츠다 축구는 백인 스포츠? ㅣ 사커맘, 그들은 누구인가 미국 여자축구의 30년 혁명 ㅣ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유럽 5. 스포츠의 나라 미국 MLB는 자본주의, NFL은 사회주의 ㅣ 대도시를 떠나는 멍청한(?) NFL 구단주들 부시 대통령과 텍사스 레인저스 ㅣ 알링턴 시를 협박해 얻어낸 스타디움 미식축구의 인기 비결 ㅣ 미국의 승리 지상주의 스포츠에 열광하는 양키 ㅣ 한국은 300만, 미국은 양키스혼자 400만 카레이싱의 폭발적 인기 ㅣ 여성 드라이버 전성시대 폭력의 미학? 헬멧이 무기로 ㅣ 메이저리그의 3천억 원 비자금 NACC의 인기 비결 ㅣ 전통과 상업화의 대립, 리글리 필드 펜웨이 파크의 그린 몬스터 ㅣ 골프장 입장권 위조로 30년 징역살이 샴페인 대신 우유 마시는 자동차경주 우승자 6. 스포츠와 인종차별 애써 외면했던 화두, 인종차별 ㅣ 재일동포 선수들의 설움 미국의 조직적인 인종차별 ㅣ 미국 스포츠의 인종차별 역사 포지션으로 드러나는 인종차별 ㅣ 흑인은 구단주가 될 수 없다? 아메리칸 드림, 그 허와 실 ㅣ 애초부터 공정한 기회란 없다 미셸 위는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ㅣ 미국에는 흑인 수영선수가 없다 그 많던 흑인 야구선수들은 어디 갔나 ㅣ 인디언은 마스코트가 아니다 학부형이 코치를 총으로 쏘는 나라 ㅣ 골프 티 발명에 얽힌 인종차별 은혜를 배신으로 갚은 미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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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스포츠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스포츠를 읽어라"는 우리 시대에 스포츠의 의미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월드컵 개막과 함께 지구촌이 축구로 들썩들썩이고 있는 요즘 스포츠가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98프랑스월드컵이 프랑스의 인종화합을 이끌고 2002월드컵이 한국민의 단합을 이끌어냈듯 스포츠는 이제 단순히 놀고 즐기는 가벼운 소일거리 정도가 아니라 국민 전체의 사기를 들었다 놨다 하고 경제까지 쥐락펴락하는 파괴력을 가졌다.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 스포츠 산업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스포츠천국 미국에서는 스포츠산업의 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현재는 자동차산업의 2배, 미국의 자랑인 헐리웃산업을 7배나 뛰어넘고 있다. 바야흐로 스포츠는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비즈니스,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미 스포츠엔 거대한 돈이 몰리고 있다. 미국 슈퍼볼 30초 광고료 24억원, 독일월드컵 중계권료 6천억원, 나이키 연매출 1조원, 알렉스 로드리게스 연봉 250억원, 박찬호 연봉 100억원, 미셸위 연간 예상소득 400억원, 삼성전자의 첼시팀 스폰서료 950억원, 타이거 우즈의 2천억원대 연수입 원….. 이제 스포츠는 더 이상 잠시 스트레스나 풀고 마는 가벼운 오락 정도가 아니라 거대한 돈이 몰리고 21세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잇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함께 스포츠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스포츠가 우리 일상 생활에 깊숙이 뿌리내려가고 있다. 스포츠를 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고 있다. 예전 국내스포츠에만 관심있던 사람들은 이제 박찬호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이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나 하승진이 뛰고 있는 NBA, 그리고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등이 뛰고 있는 유럽축구가 낯설지 않다. 스포츠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차세대 블루오션 스포츠, 하지만 우리는 스포츠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스포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빅리그의 몇몇 스포츠 스타를 아는 것만으로 스포츠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스포츠를 알려면 그 뒤에 돌아가는 숨은 시스템이나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런 숨겨진 정치 자본의 논리를 들여다보면 재미있다. 어떻게 스포츠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또 비즈니스로서 스포츠는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또 스포츠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또 미래시장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이 책은 이러한 전반적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대 스포츠 비즈니스의 흐름은 물론,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도록 했다. 이 책은 스포츠가 단순히 오락거리가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치밀한 각본에 의해 움직이는 하나의 거대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하는 글로벌 스포츠, 그 이면의 그늘은 없는가 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이에 따른 그늘도 커지고 있다. 계속 치솟는 선수들의 몸값에 일반 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커지고 있고 티켓 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서민이 즐기던 스포츠가 이젠 돈이 있어야 즐기는 스포츠로 바뀌고 있다. 미국스포츠가 커지면서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 그 주변 국가들은 '생존'을 위해 선수 공급처가 되어가고 있고 아프리카는 거의 모든 어린 아이들이 축구에 목을 맨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축구에 목숨을 걸고 있다. 그들에겐 축구만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기 때문이다. 스포츠 스타들의 등장과 함께 스포츠는 또 많은 젊은이들에게 헛된 꿈을 심어주기도 한다. 실제 스포츠 스타로 성공할 확률은 평균 1%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어린 선수들이 마이클 조던, 호나우두과 같은 슈퍼스타를 꿈꾸며 오늘도 축구, 야구, 농구, 미식축구를 연습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수많은 어린 선수들은 유럽으로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가 중간에서 에이전트가 내팽개치는 바람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유럽의 거리에서 떠돌고 있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 글로벌화의 어두운 한 단면이다. 이 책은 이런 스포츠 글로벌화에 대해 알아봤다. 과연 오늘날 스포츠 글로벌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지에 대해 정리했다. 현장 체험과 학문적 지식이 함께 녹여진 책 이 책은 스포츠기자를 오랫동안 한 저자의 현장 체험과 미국에서 스포츠를 공부하며 쌓은 학문적 지식이 동시에 녹여내진 책이다. 저자 최성욱은 스포츠신문에서 8년여를 일한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에서 스포츠 커뮤니케이션(Sports Communication)을 공부했다. 2년여동안 스포츠의 역사는 물론 스포츠와 미디어, 스포츠의 사회학,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와 인종차별, 스포츠와 글로벌화, 축구 사회학 등 스포츠 전반에 대해 폭넓게 연구했다. 또 ESPN 등 미국 스포츠 방송과 메이저리그 NBA 미식축구 등을 즐겨보고 프리랜서로 하승진이 뛰고 있는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농구단도 취재하기도 했으며 2005년 7월엔 대만 타이뻬이에서 열린 국제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서 "미국 스포츠미디어의 초상업주의"란 주제로 발표, 호평을 받았었다. 졸업후엔 포틀랜드에 소재한 나이키 본사에 근무하며 세계 스포츠시장의 흐름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필자가 학교에서 배운 체계적인 스포츠 학문 지식을 근간으로 취재 현장에서 느꼈던 것들과 미국 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들을 모두 녹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