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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추와의 첫만남
배추, 양배추 그리고 쌈추 늘푸른 농장에서 일어난 일 쌈추는 우리나라 배추 잎파랑이 채소들의 회의 잎파랑이 채소들의 공격 용감한 큰언니 쌈추 쌈추가 꾸는 꿈 쌈추가 된 예성이 나는 쌈추가 좋아요 박사님 만나러 가는 길 선물 쌈추 씨앗의 꿈 쌈추 이렇게 길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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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인 예성이는 어느 날 자유기고가인 엄마로부터 쌈추라는 채소를 알게 됩니다. 엄마는 이 쌈추를 개발한 이관호 박사를 인터뷰하는 일을 맡아 취재를 다녀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날 얻은 쌈추를 가지고 예성이와 쌈을 싸 먹어봅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이상하게 생각하고 먹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나 엄마의 성화에 쌈추를 먹은 예성이는 쌈추 맛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누군가 예성이를 깨워 눈을 떠 보니 쌈추가 있었습니다. 쌈추는 예성이를 쌈추 농장으로 데리고 가려 하였습니다. 쌈추에 의해 늘푸른 농장에 도착한 예성이는 큰언니 쌈추를 만나 쌈추 탄생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쌈추는 이관호 박사가 일본 유학 시절부터 연구해 20여년 만에 만들어진 채소였습니다. 배추와 양배추의 다양한 교잡에 의해 독창적인 쌈추가 탄생된 것입니다. 염색체 40개로 안정적인 쌈추가 생산되기까지 그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쌈추가 우리나라의 대표 채소가 되기까지는 앞날이 험난하기만 합니다.
배추와 양배추, 상추, 케일 등 잎파랑이 채소들은 쌈추를 복제로 보고 이 땅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농민들에게 탄원서를 내기도 하고 이관호 박사의 쌈추에 대한 인정을 해 주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쌈추는 농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면역력을 길러주는 등 유익한 채소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세대 채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기능성 채소로 변모하면서 쌈추의 한층 강화된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성이는 이들 잎파랑이 회의에 제 3자로 참석하고....... 예성이는 비록 꿈 같은 일로 쌈추와 채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알게 되었고 끝내 쌈추를 길러보고 싶은 호기심에 부모님과 함께 이관호 박사를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박사님에게 쌈추 기르는 방법을 알게 된 예성이는 쌈추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찹니다. 나아가 차세대 채소 육성자로서의 소망도 꿈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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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추는 어떤 채소일까
쌈추는 이관호 박사가(한국농업전문대학 채소학과 교수) 연구하여 개발한 채소입니다. ‘쌈추’ 라는 예쁜 이름은 우리에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주는 배추와 샐러드의 재료로 우리 모두에게 각광받는 양배추와의 사이에서 종간교잡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배추와 양배추사이에서 종간교배로 탄생한 쌈추는 그 모습이 부채모양이며 살아가는 생태적 특성이 배추와는 조금 더 가깝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쌈추는 우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로 하는 칼슘과 면역력 증진과 두뇌 발달을 촉진시켜주는 철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쌈추를 소재로 책을 만들어 우리 어린이들이 읽도록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쌈추의 탄생으로 우리 어린 꿈나무들의 생명체에 관한 과학정신을 한층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쌈추가 좋아요”는 쌈추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쌈추 탄생의 비밀을 통해 우리나라 채소라는 자긍심을 어린이들에게 길러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먹는 채소에 대한 세계를 넓혀줌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친화력 범주를 새롭게 확장시켜 주고 있습니다. |